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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ette 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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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야, 난 언제 커서 어른이 될까?
그건 호르몬 아저씨와 호르몬 아주머니에게 달려 있어. 아이가 어른으로 변하는 것은 그분들의 몫이거든 호르몬 아저씨와 호르몬 아주머니는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데, 아주 작아서 눈으로는 볼 수 없어. 만약 볼 수 있다면..., 아마 이렇게 생겼을 거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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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어김없이 자녀로부터 이런 성에 관한 질문을 받아봤을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성교육이라면 남녀의 육체적 관계를 떠올리고 부끄러워하거나 정색하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해 합니다. 하지만 이 때 필요한 성교육은 성별에 따른 신체 변화와 변화가 가져다 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 그리고 그에 따른 기능을 가정 교육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인생의 기초 교육입니다.
요즘에는 초등학교 3, 4학년 무렵에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성교육을 생각하여 그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현실에서 동떨어진 이론만을 가르치는 등 지루한 학습 방법을 택합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성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취학 전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유머 넘치고 솔직한 그림 표현으로 아이들에게 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를 매개로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춘기 때 나타나는 남녀의 신체적 생리 변화와 감정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랑을 바탕으로 하여 아기가 만들어짐을 설명하여 생명의 소중함도 강조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아기곰 인형 테드는 친근한 목소리로 어린이 친구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아이가 어른으로 변하는 것은 우리 몸 속에 살고 있는 호르몬 아저씨와 호르몬 아주머니가 우리 몸에 있는 시계소리를 듣고 깨어나서 활동하게 되면서부터이며, 호르몬 아저씨와 호르몬 아주머니가 우리 몸 속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성장 과정을 통해 신체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지 등…. 동화와 성교육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이 책은 올바른 성교육 터전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꼭 필요한 동화로서 그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