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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라이프」 - 나카무라 코우
「바닷가」 - 나카타 에이이치 「리얼 러브?」 - 이시다 이라 「DEAR」 - 혼다 다카요시 「갈림길」 - 마부세 슈조 「고양이 이마」 - 야마모토 유키히사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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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라이프」 - 나카무라 코우
첫 번째 작품은 작가 나카무라 코우가 일본의 5인조 밴드 '고잉 언더 그라운드'의 동명의 노래를 듣고 감명을 받아 집필한 「허밍 라이프」이다. 수입 잡화점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아이'는 공원에서 점심을 먹던 중 귀여운 들고양이를 보게 되고, 녀석의 밥그릇처럼 보이는 'gathering'이라고 쓰인 그릇에 우유를 따라준다. 녀석이 사라진 곳에 있는 나무의 구멍에 쪽지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녀석에게 먹이를 주던 어떤 남자와 그 구멍을 통해 쪽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는데…….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설렘과 희망이 느껴지는 이 작품은 지난해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도쿄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 미야오 카즈타카와 작가가 직접 그린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들어 있다. 「바닷가」 - 나카타 에이이치 1997년 고등학교 1학년생인 히메코는 엄마의 소개로 고다로라는 이름의 초등학교 남학생의 가정교사가 된다. 어느 날 고다로가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고 바다에 뛰어든 그녀는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다. 그로부터 5년 후 깨어난 그녀 앞엔 어느새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성장해 있는 고다로가 서 있는데……. 자신의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오래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감수성 있게 그려냈다. 「리얼 러브?」 - 이시다 이라 같은 대학을 다니며 같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야스히로와 가나코. 두 사람은 서로 섹스를 하는 사이이지만 자신들은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믿으며, 가나코는 카페의 남자 주임을, 야스히로는 유부녀인 어떤 여자 손님을 짝사랑한다. 가나코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기로 동맹을 맺게 되는데……. 「DEAR」 - 혼다 다카요시 초등학교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한 여자 아이(사사야마)를 두고 경쟁 상대이기도 했던 나(아이다)와 구로사키, 후나기. 우리는 당시 그녀가 셋 중에 누구를 가장 좋아하는지 물었지만, 그녀는 스무 살이 되면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그녀의 말을 기억하며 다시 모인 우리들……. 초등학교 시절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갈림길」 - 마부세 슈조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생인 나(아오야마)는 새로 전학 온 여학생 유키에가 교실 문을 들어선 순간부터 그녀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게 된다. 하지만 나같이 평범한 남자를 그녀가 좋아할 리 없다며 마음과는 달리 겉으로는 그녀에게 차갑게 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그녀가 주말에 야구장 앞에서 만나자고 하는데……. 남자 고등학생의 사랑과 우정이 재미있게, 그리고 슬프게 그려진다. 「고양이 이마」 - 야마모토 유키히사 '고양이 이마'라는 이름의 작은 수입 잡화점을 경영하고 있는 스물여덟 살의 여주인공 마유코.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던 그녀는 아버지 회사의 부도로 대학에 가지 못하고 도쿄로 이사하여 9년 동안 갖은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이 작은 상점을 차린 것이다. 어느 날 그녀의 가게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다고 '봉주르 노비도메'라는 이름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메시지를 보내오는데……. 20대 후반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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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부터 20대를 지나면서도 가끔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질문─ '사랑하는 걸까, 단지 좋아하는 걸까?' 우리는 곧 다가올 사랑에 대해, 그리고 사랑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또한 사랑이 끝나버린 후에도 '그때 난 사랑했던 걸까, 단지 좋아했던 걸까?' 하고 자문하곤 한다. 이 연애 소설집 속엔 다가올 사랑에 대한 설렘과 기대, 첫사랑의 추억, 안타까운 짝사랑, 잃어버린 사랑 등 초등학교 시절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사랑에서부터 20대를 지날 때까지의 사랑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그려져 있다.
특히 첫 작품인 나카무라 코우의 「허밍 라이프」는 일본의 5인조 밴드 '고잉 언더 그라운드'의 동명의 노래를 들은 작가가 감명을 받아 집필하고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도 들어 있으며, 지난해 영화화되어 도쿄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카타 에이이치의 「바닷가」는 자신의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오래 고민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감수성 있게 그려내고 있고, 이시다 이라의 「리얼 러브?」 는 작품 제목처럼 어떤 관계가 진짜 사랑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혼다 다카요시의 「DEAR」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의 상대였던 한 여자를 스무 살이 된 세 명의 남자가 회상하고 있으며, 마부세 슈조의 「갈림길」에는 고등학교 남학생의 사랑과 우정이 재미있게, 그리고 슬프게 그려져 있다. 마지막 작품 야마모토 유키히사의 「고양이 이마」에는 20대 후반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