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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누군가 날 조종하고 있다 상대방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자 하는 소망,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가스등 이펙트’가 생겨난다. 우리가 신뢰하고 사랑하는 상대방이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특히 그 말 속에 어느 정도 진실이 담겨 있을 때, 그것을 믿지 않기는 힘들다. 상대방의 영향력은 점점 우리의 사고와 감정을 지배하게 되어 마침내 예전에 갖고 있던 세상과 자신에 대한 관점을 잊어버리게 한다. 제2장 가해자와 장단 맞추기 사람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진실이 왜곡되고, 서로 비난하는 상황은 늘 생기게 마련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대로 상대방이 자신을 인정해주길 바랄 때, 상대방의 영향력에 좌우되기 시작한다. 자신이 옳다는 걸 입증하려고 애쓰며, 우리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말다툼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사랑하는 대상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타인에게 공감하는 태도는 점차 스스로를 의심하게 한다. 제3장 1단계 : 불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누가 미쳤는가? 자신인가, 상대방인가? 당연히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상대방이 의문을 제기할 때, 혼란스러워 하며 그를 설득하려고 매달린다면, 이미 1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또한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해 내어, 마치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여기는 것이야말로 현실을 왜곡하고 상대방의 영향력에 휘둘리는 지름길이다. 제4장 2단계 : 자기 방어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아직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방과의 관계 때문에 기진맥진한 상태다. 그의 극단적인 비난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혼자 머릿속에서, 아니면 상대방과 직접 말싸움하느라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보라. 상대방의 생각이 머릿속에 침투하면서, 당신은 이미 상대방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제5장 3단계 : 억압 “모두 내 잘못이야!” 3단계는 영혼을 파괴하는 단계이다. 한때 강하고 독립적이던 사람들이 자포자기한 채 매사에 무관심해진다. 여전히 상대방의 인정을 받고 싶지만 그럴 만한 희망이 없다고 느낀다. 자신감에 차 있고, 즐거웠던 시절이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오히려 예전의 좋았던 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피하며 세상과 단절된다. 제6장 타인의 영향력 차단하기 실제로는 상대방과 헤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를 기꺼이 떠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만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상대방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다섯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왜곡과 진실을 구분하라. 둘째, 상대방과의 대화가 서로의 힘겨루기가 아닌지 판단하고, 만약 그렇다면 대화를 피하라. 셋째, 영향력 행사를 유발하는 계기가 무엇인지, 자신과 상대방 양쪽에서 찾아내라. 넷째, 옳고 그름 대신 느낌에 초점을 맞추어라. 다섯째, 자신이 옳더라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지배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제7장 관계를 유지할까 아니면 포기할까? 상대방과 관계를 지속할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그를 다른 방식으로 대할 수 있는가? 상대방은 나를 다른 방식으로 대할 수 있을까? 관계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할 의지가 내게 있는가? 현실적으로, 내가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 사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제8장 타인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삶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자신의 삶 자체에 주의를 기울여라. 친구, 애인, 어머니, 상사와 다툰 것을 계속 머릿속에서 지우지 못하고 있는가, 아니면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 이끌어가는 완전하고 충족된 삶에 초점을 두는가? 우리를 조종하려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우리의 에너지를 극도로 소모시킨다. 그러한 에너지를 자신의 목적과 이상을 추구하는 데 전적으로 사용하라. 부록 A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라 부록 B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보라 부록 C 스스로를 보살펴라 부록 D 관련기관 참고문헌 |
Robin S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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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이유를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게 하는 사람과 상대한 경험이 있다. 매우 긍정적으로 근무 평가를 해주었던 상사가 우리를 흔들어놓고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거나 많은 것을 해주었던 친구가 만날 시간조차 내기를 어려워할 때가 있다. 또한 겉으로 보기에는 흠잡을 데가 없어 당연히 좋아해야 할 이성과 선뜻 가까이하기에 망설여지고, 성자 같은 친척을 만나고 돌아오면서 기분이 나쁘고 우울해진 경험도 있을 수 있다.
흔히 이러한 혼란스러운 경험은 항상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우리의 현실감각을 훼손하는 다른 사람의 영향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과의 대화에서 우리가 얻는 것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라 “너는 틀리고 내가 옳다!”라는 상대방의 숨겨진 메시지다. 그래서 우리는 이유도 모른 채 굴복하거나, 원하는 것을 얻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문제는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를 좋게 생각할 것이고, 상대방의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의 좌절감을 묵살할 것이다. ---제1장 누군가 날 조종하고 있다 중에서 언젠가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 한 명이 나에게 “그가 저에게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저는 지금까지와 똑같이 그를 사랑해야 돼요. 무조건적인 사랑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나는 ‘무조건적 사랑’이 바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와는 거리가 먼 이상적인 발상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당신이 나를 어떻게 취급하든, 무슨 짓을 하든, 당신을 항상 똑같이 생각할 거예요. 그러니 내 기분에 맞출 생각을 하지 않아도 돼요! 데이트 약속을 어겨도 돼요. 내 기분은 무시하고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나는 당신이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었을 때와 다름없이 당신을 생각할 거예요. 그게 제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증거예요. 결국 당신과 당신의 행동은 별로 중요치 않아요. 중요한 것은 나 자신과 나의 사랑이랍니다.” 오해하지는 말라. 나는 사랑에 어느 정도 자기희생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사랑이 항상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사랑의 본질은 그것이 ‘관계’라는 것이다. 상대방의 행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제3장 1단계 : 불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중에서 우리가 가해자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상황을 좀 더 통제한다는 느낌을 준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사랑을 주는 부모 밑에서 성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인생이란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배우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통제력을 넓힘으로써 이러한 예측 불가능성에 대응하려고 시도한다. 더 많은 통제력을 가질수록, 불안정한 부모나 친구, 우리를 좌절시키고 실망시키는 연인에게 상처를 덜 입는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불행한 일이지만, 사람 간의 관계에서 기본적인 속성 중 하나는 바로 통제력의 상실이다. 상대방에게는 우리를 사랑할 수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가 있다. 그들은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고, 우리를 실망시킬 수도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들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다. 그러나 설명의 덫에 빠지면, 그들의 행동을 이해함으로써 그들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상대방이 더욱 형편없이 행동할수록 우리가 개입할 여지가 더 많아진다고 여기게 되어 그에게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제4장 2단계 : 자기 방어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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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이면을 드러낸 심리학의 눈부신 성과, 가스등 이펙트!
다른 면에서는 지적이고 독립적인 사람들이 왜 파괴적인 인간관계에 매달려 헤어나지 못하는가?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을 형편없이 취급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애인, 상사, 부모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침내 저자는 이러한 고통스러운 상황을 고전 영화 <가스등 Gaslight>의 이름을 따 ‘가스등 이펙트(Gaslight Effect)’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잉그리드 버그먼이 열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가스등>에서 남편은 아내 폴라의 유산을 빼앗기 위해 그녀를 정신병자로 몰아간다. 그가 보석을 찾기 위해 다락방에 불을 켜면, 그 때문에 폴라의 방에 있는 가스등이 희미해지곤 하는데, 폴라가 아무 이유 없이 흐릿해지는 가스등에 대해 얘기하면, 그녀가 미쳤기 때문에 환각을 보는 것이라고 매도한다. 폴라는 혼란스럽고 겁에 질린 나머지 점차 히스테릭하게 행동하고, 남편이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실제로도 무기력하고 방향 감각이 없는 사람이 되어간다. 스캇 펙 박사의 베스트셀러,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도 지적했듯이, ‘희생’이나 ‘수동적 의존성’을 ‘참사랑’과 구별하며, 독립적인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보는 입장에는 수많은 심리학자들이 동의한다. 그러나 기존의 심리서들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건강한 인간관계란 무엇인지에 대한 원론적인 설명이나 다양한 상담 내용을 소개하는 데 그쳤다면, 이 책은 인간관계의 숨겨진 역학관계를 낱낱이 해부하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 방법에 집중한다. 인간관계에서는 서로의 영향력이 불균등한 경우가 일반적이며, 사람들은 스스로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교묘한 방식으로 서로 조종하고 조종당한다. ‘사랑’이나 ‘인간관계’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쥔 것이지만, 현실은 훨씬 복잡하다. 가스등 이펙트는 대체로 건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누구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어 늘 생활 속에서 경험하며 극복해야 하는 종류의 문제인 것이다. 가스등 이펙트가 심화되는 3단계와 가해자의 세 가지 유형 물리적인 위협이나 실질적인 이해관계로 상대방을 조종하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피해자 스스로의 선택(?)으로 상대방에게 종속되는 가스등 이펙트는 당사자는 물론, 주위 사람들도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흔히 가스등 이펙트는 피해자에게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의 형태로 나타난다. 피해자는 이유도 없이 불안해지고 매사에 흥미를 잃거나, 자신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끝없는 말다툼에 휘말리거나, 가해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행동을 일일이 점검하게 된다.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정신적으로 예속되는 것은 자신이 유능하고 좋은 사람이며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그에게서 확인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스등 이펙트의 가해자는 대부분 부모, 애인, 배우자, 상사, 스승처럼 피해자가 사랑하고 신뢰하거나 최소한 자신을 평가할 만한 권위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예속이 심화되는 양상을 3단계로 정리했다. 1단계는 ‘불신’이 시작되는 시기로, 상대방과의 가벼운 말다툼이나 다른 갈등을 통해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상대방과 의견이 엇갈릴 때 발끈하며 설득하려 애쓴다면, 이미 가스등 이펙트가 시작된 것이다. 돈을 펑펑 쓴다는 배우자의 비난이나 스타일이 우스꽝스럽다는 어머니의 빈정거림, 자신의 업무 능력을 저평가하는 상사의 지적에 대해 반박하며 그들이 자신을 반드시 이해하게 만들려고 한다면, 그들의 영향력에 사로잡히기 쉽다. 1단계의 상태가 일상화되면 2단계에 이르게 된다. 아직 남아 있는 독자적인 사고와 감정을 방어하려 애쓰는 ‘자기 방어’의 단계로 상대방과, 또는 혼자 머릿속으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끝없는 논쟁을 벌이며 기진맥진한다. 상대방과의 관계로 빚어진 문제들에 극도의 에너지를 쏟으며 이미 상대방의 관점이 머릿속에 침투한 상태다. 3단계는 ‘억압’의 단계로 상대방의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럴 수 있다는 희망마저 포기한다. 전반적으로 우울해지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다. 상대방과 싸울 힘도 없어, 아예 무조건 맞춰주기도 한다. 저자는 이 단계를 ‘영혼을 파괴하는 시기’라고 일컫는다. 이 단계에 이르러 피해자는 상대방의 관점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비난할 근거로 삼는다. 그리고 자신이 전에는 어떻게 생각했는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점차 잊어버리게 된다. 항상 이 3단계를 다 거치는 것은 아니다. 1단계나 2단계에서 관계를 정리하거나, 1단계와 2단계를 계속 반복하기도 한다. 저자는 가해자의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소리를 지르며 피해자를 비난하는 가해자는 난폭한 유형으로 피해자는 그가 언제 감정을 폭발시킬지 몰라 항상 눈치를 살피며 전전긍긍한다. 폭력적인 남편이나 억압적인 상사를 예로 들 수 있다. 매력적인 유형은 연인에게서 볼 수 있는데, 불안정하고 예민한 성향은 이성에게 오히려 연민과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는 그의 자아도취적 성향을 낭만적인 사랑으로 오해하고, 그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서는 갖가지 해석과 추측을 달아 자신이 원하는 신비로운 이미지로 재창조한다. 선량한 유형은 부모나 단짝 친구, 충실한 배우자처럼 피해자를 위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알아채기가 가장 어렵다. 그러나 그들은 사실 피해자를 위하기보다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애쓰는 것이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불평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비참해진다. 많은 가해자들이 난폭한 유형과 선량한 유형, 매력적인 유형을 오가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더욱 혼란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가스등 이펙트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현실에서는 서로의 힘이 균형을 이루는 동등한 인간관계를 찾는 것이 더 어렵다.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거나 사회적 지위나 연령 면에서 더 우위에 있거나 더 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자신의 뜻에 따르게 만드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으로도 그런 능력이 대인관계에 능숙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여겨지며 나아가 리더십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특히 부모가 자식을 양육할 때 가스등 이펙트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란 어려울 것이다. 많은 부모들은 자신들의 의도대로 자식을 이끌기 위해, 아이들이 부모의 눈치를 살피며 전전긍긍하게 만들거나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가스등 이펙트를 인식하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 책은 몇몇 사람들의 평가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왜곡된 자아상, 사람들을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오만과 과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움직이기 위해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토로하지 않고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왜곡된 의사소통이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 모두 각성할 것을 촉구한다. 그럼으로써 자신감 넘치는 삶과 서로 협력하는 동등한 인간관계, 사람들을 지배하거나 조종하지 않는 윤리적인 리더십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 책에 제시된 대표적 사례들 리즈 l 새로운 상사는 사내에서 평판이 좋고, 그녀에게도 잘해주는 것 같다. 그러나 그가 리즈를 중요한 회의에서 배제시키고, 핵심 고객들을 가로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상사에게 항의하자, 그는 그녀가 너무 예민해서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누구의 판단이 옳은 것인가? 리즈는 어떻게 해야 할까?(19, 68, 275, 311, 319, 366p) 손드라 l 그녀와 남편은 맞벌이 부부로서 매우 바쁘긴 하지만, 가사 분담을 철저히 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들은 직장이나 가정에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누가 희생할 것인가를 놓고 지루한 언쟁을 벌이는 일이 잦다. 손드라는 남편이 자신의 뜻에 따르더라도 전혀 기쁘지 않다. 남편이 결국 그녀에게 협조하더라도, 마지못해 그런다는 게 명백하기 때문이다. 손드라는 불평을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무기력하고 불행하다고 느낀다.(44, 219, 229, 291, 293, 319, 363 트리시 l 트리시는 쇼핑을 좋아하며, 남편은 늘 그것을 비난한다. 언쟁은 일상화되어 그들은 늘 상대방에게 자신이 옳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들은 소모적인 언쟁에서 벗어나 서로 존중할 수 있을까?(60, 75, 185, 290, 29p) 마리아나 l 그녀는 단짝 친구인 수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든 상대방을 설득하려 한다.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 그들의 우정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득하다 지치면 감정에 호소하기도 한다. 그들은 서로에게 헌신할 것을 강요하는 부담스러운 관계에서 벗어나 마음 편한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74, 282, 301, 317, 36p) 올리비아 l 그녀의 남편은 깜짝 선물을 하기도 하고, 환상적인 마사지를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올리비아는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던 것을 해주며 고마워하기를 바라는 남편에 대해 좌절감을 느낀다. 남편이 더 이상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들 부부는 서로의 욕구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될 수 있을까?(222, 258, 290, 294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