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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 머리 대신 부지런함으로 승부한 퇴계 이황 청한 대장장이에게 새 삶을 주신 퇴계 스승님께 배우는 것은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도리다 바른 학문은 자신을 낮추는 데서 시작된다 공부는 남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부지런히, 더 부지런히 공부하라! 책을 읽을 때는 온 정신을 집중하라 뜩을 깨달을 때까지 깊이 생각하며 읽으라 ☆ 퇴계 이황에게 배우는 공부 비법 2. 공부를 신나게 즐긴 리처드 파인먼 못 말리는 내 친구, 파인먼을 소개합니다 파인먼을 처음 만나던 날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재미있으니까! 미술과 음악에 던진 도전장 과학을 가지고 실컷 놀기 정말 그럴까? 실제로 어떨까? 과학은 책장 속 지식이 아니라 신나는 모험이다 ☆ 리처드 파인먼에게 배우는 공부 비법 3. 공부의 요령을 터득한 다산 정약용 쫓겨 온 선비, 다산 선생님과의 만남 닭 기르기와 글 읽는 선비의 자세 공부의 지름길 먼저 뚜렷한 목표를 세우라 많은 책을 깊이 있게 읽는 요령 줄기를 엮어야 공부가 쉽다 배우는 사람의 세 가지 병 ☆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는 공부 비법 4. 깊이 몰입하며 공부한 바버라 매클린턱 여든한 살 매클린턱 여사의 아주 특별한 옥수수 밭 늘 앞서 나간 선구자 스스로 이끌어 가는 공부 푹 빠져 들어 몰입하기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기 진리의 힘으로 시련의 시간을 견뎌 내다 ☆ 바버라 매클린턱에게 배우는 공부 비법 5. 공부의 목적을 세우고 실천한 율곡 이이 천재 율곡도 젊은 날 길을 잃고 방황했느니 강가에서 친구를 추억하며 '구도장원공'의 좌절 내가 공부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뜻이 있는 곳이라야 길도 있는 법 ☆ 율곡 이이에게 배우는 공부 비법 6. 늘 관찰하고 메모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꼼꼼 수첩을 엿보다 다빈치와의 첫 만남 거꾸로 써 나간 수첩 경험을 통해 지식을 얻어라 끈질기게 관찰하라 늘 질문하고 메모하라 ☆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배우는 공부 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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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 사람아. 그건 잘못된 생각일세. 공부를 어찌 시간과 장소를 가려서 하겠는가? 비록 할 일이 많고 공부할 여건이 편안하지 않아도, 공부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 법일세. 자네가 시간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는 말과 같네. ‘하처불가독(何處不可讀) 하시불가학(何時不可學)’일세. 어느 곳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어느 때도 공부를 멈추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지. 잊지 말게나. 공부에는 부지런함을 당할 것이 없네.”
--- p.29 ‘머리 대신 부지런함으로 승부한 퇴계 이황’ 중에서 “과학이란 신들이 모여 체스를 두는 모습을 엿보면서 거기에 어떤 법칙이 숨어 있는지 알아내려는 것과 같아. 자연을 한번 봐,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갖기 위해 자연은 가장 긴 실로 옷감을 짜거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가운데 아주 작은 실오라기를 통해서 자연을 엿보는 것뿐이지. 하지만 그럼으로써 전체 옷감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 수 있게 돼. 과학을 통해 자연을 알려고 할수록 우리는 점점 더 깊이 빨려 들지. 가슴 벅찬 기쁨과 신비감을 느끼면서 말이야.” --- p.70‘공부를 신 나게 즐긴 리처드 파인먼’ 중에서 “책 읽는 요령이라……. 먼저 책을 읽다가 중요한 내용이 눈에 띄면 따로 표시를 해 두어라. 그러면 나중에 찾아보기 쉽지. 또 새 책을 읽기 시작했다면 공부에 보탬이 될 만한 것들은 빠짐없이 추려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는 눈길을 줄 필요가 없다. 추려 낸 내용을 비록 당장 머릿속에 다 집어넣지 못했다고 해도 거기에만 매달려 있기보다 그 내용과 관련된 다른 책을 찾아 가며 이해하는 것이 더 좋다. 이렇게 요령 있게 책을 읽으면 100권의 책도 열흘 거리밖에 되지 않는단다.” --- p.93‘공부의 요령을 터득한 다산 정약용’ 중에서 “그렇게 30분이 흘렀을까? 나는 갑자기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어. 한순간에 문제의 핵심을 깨달았거든. 어서 빨리 실험실로 돌아가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싶어 서둘렀는데, 도대체 실험실이 어느 쪽에 있는지 기억나지 않는 거야. 어쨌든 그날 나는 내가 지금 어디에 앉아 있는지조차 까맣게 잊어버릴 만큼 온 신경을 집중해서 그 문제를 파고들었어. 그러다 보니 번개가 치듯 ‘번쩍’ 하고 해결책이 떠올랐지. 그러고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몇 방울 뚝뚝 떨어졌어.” --- p.125‘깊이 몰입하며 공부한 바버라 매클린턱’ 중에서 만약 율곡이 젊은 시절에 방황하며 공부의 목적을 찾지 못했다면 뒷날 훌륭한 인재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또 나처럼 조용히 시골에 묻혀 지내며 책만 읽기 좋아하는 사람이 벼슬길에 나가 정치를 하려 들었다면 그 또한 공부의 목적을 잘못 잡은 거겠지. 자기에게 맞는 목적을 찾지 못한다면 아무리 머리가 좋고 책을 많이 읽은들 소용없으니 공부에 입지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 p.158‘공부의 목적을 세우고 실천한 율곡 이이’ 중에서 “저는 언제 어디서나 관찰을 합니다. 거리에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어떻게 걷는지, 어떻게 말하고 웃는지, 화를 내거나 싸울 때의 자세와 행동은 어떤지 지켜보지요. 또 해가 지는 바닷가에서 해가 조금씩 기울어 갈 때 바닷가 모습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수첩을 열어 그 모습을 그리거나 글로 아주 자세히 적지요. 그렇게 해서 모인 새와 물에 대한 관찰 내용만 해도 각각 책 한 권 분량은 될 거예요.” --- p.185‘늘 관찰하고 메모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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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인들이 전수하는 천하제일 공부 비법
① 퇴계 이황의 공부법 : 머리 대신 부지런함으로 승부하라. 퇴계 이황은 남보다 뛰어나게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그가 위대한 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시간을 아껴 가며 부지런히 공부했기 때문이다. 가끔 다른 친구들이 자신보다 더 영리해 보일 때도 있겠지만, 조금도 주눅 들 필요 없다. 좋은 머리만 믿고 적당히 공부하는 사람보다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리처드 파인먼의 공부법 : 공부를 신 나게 즐겨라. 열심히 공부해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공부는 쉬운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무슨 재주로 남들이 어려워하는 공부를 쉽게 했을까? 비결은 바로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재미있으면 쉽고, 재미없으면 어렵게 느껴지는 법이다. 어려운 문제를 풀 때는 파인먼처럼 생각해 보라. ‘지겹고 괴로운 문제 풀이’를 ‘흥미진진한 수수께끼 놀이’로 바꾸는 순간, 공부는 정말로 쉬워질 것이다. ③ 다산 정약용의 공부법 : 공부의 요령을 터득하라. 다산 정약용처럼 핵심을 파악하며 책을 읽으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량을 읽을 수 있다. 모든 문장을 같은 속도로 읽기보다는 중요한 내용은 확실히 이해하고, 그렇지 않은 내용은 빨리빨리 넘어가는 식이다. 또 책에서 중요한 내용은 줄기를 엮어 이해하면 기억하기 쉽다. 또한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함께 적어 놓은 뒤, 나중에 다른 책을 공부할 때 다시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④ 바버라 매클린턱의 공부법 : 깊이 몰입하며 공부하라. 매클린턱은 평생 동안 옥수수 연구에 몰입했다. 아인슈타인도 “특별한 지식을 얻을 때 느끼는 감정은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기쁨이나 도를 닦는 사람들의 깨달음과 비슷하다.”라고 말한 것처럼 몰입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런 태도로 공부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공부법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대하는 것과 똑같은 태도로 공부해 보라. 사람은 몰입할 때 자신의 능력을 가장 크게 발휘할 수 있다. ⑤ 율곡 이이의 공부법 : 공부의 목적을 세우고 실천하라. 공부를 왜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 흔히 공부는 진리 추구나 자기계발을 위해서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뜬구름 잡는 말만으로는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지 잘 알 수 없다. 그래서 공부의 목적은 좀 더 뚜렷하고 구체적이어야 하는 것이다. ‘엔지니어가 되겠다.’거나 ‘철학자가 되겠다.’는 식으로 직업을 떠올려도 좋다. 아니면 ‘교양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도 좋은 목적이 될 수 있다. 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공부법 : 늘 관찰하고 메모하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훌륭한 작품과 발명품은 대부분 관찰에서 시작되었다. 관찰을 잘하려면 먼저 호기심부터 가져야 한다. 단순한 호기심에서부터 복잡한 호기심까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다음에는 호기심의 대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자신이 알아낸 모든 것을 자세히 적어야 한다. 이렇게 훈련하다 보면 어느새 사물을 보는 눈이 예민하고 꼼꼼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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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란 스스로를 채우고 자신을 갈고 닦기 위해 하는 것!
진짜 공부란 무엇일까?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고, 그래서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공부가 진짜 공부가 아닐까? 우리는 공부를 통해서 이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지금껏 어떻게 흘러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지 파악할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은 물론 먼 나라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이 모든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공부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이렇듯 공부의 본질은 나를 깊어지고 넓어지게 하며, 쑥쑥 자라게 하고 훨훨 날게 하는 것이다. 《세상에 소문난 공부의 달인들》에는 공부를 잘하기로 소문난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퇴계 이황, 리처드 파인먼, 다산 정약용, 바버라 매클린톡, 율곡 이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훌륭한 공부 비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그들이 다만 ‘잘하기 위해서’ 공부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 삶을 바쳐 공부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섯 명의 특별한 공부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 가짜 공부를 그만두고 진짜 공부에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