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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귀여운 초록 앵무새 완두야, 반갑다!! 낯선 목소리의 정체를 밝혀라!! 국어 공부가 즐겁다니 말도 안돼! 까칠 앵무새 완두의 약점을 알아냈어! 대체 뭐가 잘못된 말이라는 거야?? 국어의 참맛! 토론 대결에서 승리하다!! 국어 잔소리쟁이 완두랑 싸웠어! 완두, 가출해 버리다! 마음을 담은 아주 특별한 편지 준호의 기똥찬 국어 공부 생활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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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초록색 깃털이 멋진 앵무새였다. 준호는 한눈에 그 앵무새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래. 바로 너야!” 준호는 앵무새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가게 주인은 준호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어깨를 툭 치며 이야기했다. “이 새가 마음에 드니?” “네.” “움. 사실 이 새는 다른 사람이 기르던 앵무새란다. 사정이 있어 얼마 전에 여기로 오게 됐지만.” “아, 그래요?” 준호는 여전히 새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말했다. “저, 이 앵무새는 말을 할 수 있나요?” “간단하게 몇 마디쯤은 할 수 있을 거야. 이 앵무새는 말할 수 있는 앵무새 종류에 속하거든. 게다가 전 주인이 말을 가르쳤다는 얘기도 얼핏 들었고.” 준호는 아저씨의 말을 듣는 내내 입을 헤벌쭉 벌리고 앵무새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준호는 고개를 푹 숙이고 방으로 돌아왔다. 발을 내려다보니 짝짝이 양말이 눈에 띄었다. 준호는 한쪽 발을 들고 신경질적으로 양말을 벗으며 중얼거렸다. “에잇, 속상해! 번번이 국어 때문에 이게 뭐야. 국어는 생각할수록 이상한 과목이야. 수학처럼 공식을 외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영어처럼 못 읽는 것도 아닌데 시험만 보면 답을 고르기가 어렵단 말이지. 이것도 맞는 말 같고 저것도 맞는 말 같고.” 준호는 다른 쪽 발의 양말도 잡아당겼다. “근데 따지고 보면, 국어를 계속 배워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해! 한글도 다 떼고 읽고 쓸 줄도 아는데 대체 국어 공부가 왜 필요해? 아, 이 양말은 왜 이렇게 안 벗겨지는 거야!” 준호는 낑낑거리며 양말을 힘껏 잡아당겼다. 그러다 고만 중심을 잃고 침대 위로 나자빠졌다. 침대에 누워 눈을 끔뻑이던 준호는 새장 속 완두와 눈이 마주쳤다. 완두는 준호를 보며 물었다. “그래? 무슨 공부를 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는데?” “지금 장난해? 사회 공부를 하면 사회 성적이 올라가는 거고, 과학 공부를 하면 과학 성적이 올라가는 거지.” 완두는 한참을 깔깔거리더니 이야기했다.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군. 사회든 과학이든 어떤 과목을 잘하려면 국어 공부부터 해야 돼. 국어 공부를 못하면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없다고.” 준호는 완두의 말에 인상을 구기며 이야기했다. “야! 네가 아무리 아는 게 많은 앵무새라도 그렇지. 그게 말이 되냐? 국어랑 다른 과목이랑 무슨 상관인데? 내가 공부는 좀 못하지만 그런 말에 속지 않거든!” 준호는 아이들의 모습을 곁눈질했다. 그런데 아이들은 준호가 기대했던 반응과 전혀 다른 행동을 했다. 아이들은 전단지를 흘끔 보더니 읽지도 않은 채 발걸음을 돌렸다. “뭐야. 왜 이렇게 글이 길어.” “그러게. 무슨 일기도 아니고 눈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네. 난 저렇게 긴 글은 읽기도 전에 질리더라.” 준호는 아이들의 말에 깜짝 놀랐다.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지나가던 중학생 형들은 전단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키득거렸다. “야 이거 대박이다. ‘부억에 난 창문’은 뭐냐?” “어디, 어디. 어, 정말 ‘부억’이라고 썼다. 으하하하.” “야, 여기에는 ‘마니 걱정됩니다’라고 해 놨어. ‘마니’가 뭐야, ‘마니’가.” 준호는 당황스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다. ‘뭐지? 이런 반응을 얻으려고 만든 게 아닌데?’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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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사고력을 길러주고, 자기 표현력을 키워주는 국어의 다양한 학습능력!
놀이처럼 즐기는 ‘국어 공부’로 생각하는 재미, 고민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빠짐없이 등장하는 과목은 바로 ‘국어’다. 우리말이라 읽을 줄도, 쓸 줄도, 말하고 들을 줄도 아는데 왜 이렇게 우리는 국어를 오랫동안 꾸준히 공부할까? 이런 이유를 모르는 우리 어린이들 눈에는 국어 수업이 지루하고, 중요하지 않는 시간일 뿐이다. 게다가 국어는 영어, 수학처럼 학원을 다녀가며 배우는 과목도 아니다. 사회, 과학처럼 독특한 특색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국어는 언제나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으면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우리말인 것이다. 때문에 어린이들 눈에는 국어 공부가 만만하고, 중요하지 않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국어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또한 국어는 지루하고, 책만 봐야 하는 과목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단순한 ‘언어’로서의 국어가 아닌, 국어가 지닌 다양한 학습 능력에 주목한다. 말과 언어는 결국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능력을 길러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고력이 키워지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이러한 국어의 학습 효과를 직접 공감하고, 더 나아가 국어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국어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은 자기 생각과 의견을 가다듬어 표현하는 것도 배울 수 있다. 동화의 주인공 준호처럼, 토론과 글쓰기를 활용해 자신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그럼으로써 국어의 참 재미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고, 우리말을 소중함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모든 학습의 밑바탕이자 다른 과목의 상승효과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국어 공부의 거대한 효과! 국어는 단순히 한 과목으로만 볼 수 없다. 국어를 공부함으로써 다른 과목의 이해까지 좋아지기 때문에 학습 도구로서의 성격도 있다. 한 예로, 서술형 수학을 들 수 있다. 수학 문제가 서술 문장으로 제시되기 때문에 국어 능력이 필요하다. 글의 정보와 핵심을 파악하고, 주제를 살피는 능력이 없다면 수학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는 것이다. 비단 수학만이 아니라, 영어, 사회, 과학 등 다른 과목에서도 국어 능력은 어린이들의 학습 토대가 된다. 이런 이유로, 어찌 보면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준호도 우리 주변의 초등생들처럼 국어 공부보다는 영어, 수학 같은 다른 공부에 더 치중한다. 준호는 국어 책만 보면 게임 생각이 솔솔 나고, 긴 글을 보면 자꾸 딴 생각이 나기 일쑤다. 이런 준호에게 앵무새 친구 완두가 나타나 국어 공부에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 친구 준호는 완두의 도움으로 국어를 공부하면서 다양한 학습의 상승효과를 맛보게 된다. 국어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다른 공부를 향한 호기심과 재미도 더 높아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도 학습도구이자, 밑바탕으로서의 국어의 참 효과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귀여운 앵무새 친구 완두와 우정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더 나아가 국어 공부의 뛰어난 활용법도 배우게 된다. 반에서 무턱대고 우기기만 하던 준호가 완두와의 학습으로 의견을 정리하고 토론하는 재미도 맛본다. 스스로 글쓰기 공부를 해서 다양한 글쓰기에도 도전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국어에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알려줄 것이다. 스스로 공부를 즐기는 아이가 승리한다! 배움의 재미와 동기를 일깨워 주는 “공부 왜 해?!” 시리즈 **‘시켜서 하는 공부’는 재미없습니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야’ 진심으로 공부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즐기는 아이가 승리하게 됩니다. ‘공부 왜 해?!’ 시리즈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필요성과 의미를 깨닫고, 자기만의 공부 동기를 찾게 해주는 생활 동화책입니다. **학교 공부, 성적을 위한 공부보다 ‘배우는 재미’를 깨우쳐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에 접근하게 해줍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고민과 문제들이 등장합니다. 동화를 보는 것만으로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고민거리를 공감하게 됩니다. **어린이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방향으로 공부를 이끌어 나가도록 방법을 안내합니다. **책상 앞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공부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생활수칙을 안내합니다. 공부 왜 해 01 엄마는 왜 맨날 영어 공부하래?! 공부 왜 해 02 엄마, 수학 공부 꼭 해야 돼? 공부 왜 해 03 엄마, 사회 공부는 왜 해? 공부 왜 해 04 엄마, 과학 공부는 왜 해? 공부 왜 해 05 엄마, 국어 공부는 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