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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난 죽지 않아!
2부 데스 노트 3부 미션 임파서블! 24시간 정보 유출을 막아라! 4부 공습경보보다 무서운 방송 경고 5부 촬영 중 발리에서 생긴 일 6부 누가 방송 작가를 멋있다고 말하는가? 7부 배반의 장미 8부 to be continued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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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있잖니, 하루하루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방송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 프로그램 시작해서 여기까지 달려오니까 내 나이가 벌써 스물일곱이더라. 근데 내가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게 뭐니. 이제 삼 년차가 되어가는 직장에서는 늘 치이고, 연애는커녕 남자도 없고 친구도 없어. 연애니 결혼이 하는 것들은 작가인 우리들에게 극한의 사치라는 걸 지금 네가 이해할 수 있을까?
--- p.44 그나저나 내가 작가야, 스파이야, 연기자야? 남들은 작가라고 하면 그저 집에서 멋들어지게 노트북을 두드리며 글이나 쓰고, 아침엔 아메리카노 한 잔, 저녁엔 와인이나 홀짝거리며 우아하게 사는 모습을 상상할지 모르지만 이건 완전 막노동꾼이라니까! 지금의 나는 작가일까, 아니면 버라이어티 행동요원일까. 도대체 내 정체성은 뭐냔 말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로비스트나 첩보원 같은 걸 할 걸 그랬지. 작가보다는 돈도 훨씬 많이 벌 테고, 무엇보다…… 폼 나잖아 --- p.95 정신 차려, 이효리! 상대는 연예인이라고. 그것도 한류 스타 박진우. 그리고 난…… 난 가수 이효리가 아니라 작가 이효리라고. 하지만 제멋대로 날뛰는 심장을 진정시킬 능력 따윈 나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난 그에게 이런 감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써 심호흡하며 마음을 안정시켰다. 하긴 이런 상황에서도 심장이 멀쩡하다면 그게 이상한 거겠지? --- p.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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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무한도전> 김태희 작가와 <논스톱> 정수현 작가, 두 여성 작가가 오랜 방송작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번째 장편소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방송 현장에서 한 편의 ‘쇼’를 위해 ‘쇼’를 하는 방송 3년차 작가의 고군분투기!
● <무한도전> 김태희 작가와 <논스톱> 정수현 작가가 만났다! MBC-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미녀 작가로 유명한 김태희 작가와 인기 시트콤이었던 <논스톱>의 정수현 작가, 두 유명 방송작가가 오랜 방송작가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장편소설을 펴냈다. <무한도전>과 <논스톱> 작가 경험에서 배양된 위트 넘치는 문장과 다음 순간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때론 포복절도할 웃음을, 때론 가슴 찡한 감동을, 때론 땀내 나는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유쾌하고 명랑한 소설이 탄생했다. 한 편의‘쇼’(방송 프로그램)를 위한 방송작가들의‘쇼’를 통해, 한 편의 방송 그 이면에 담긴 방송국 제작진의 생생한 땀과 열정을 만날 수 있다. ● 방송국에 관한 이모저모, "아, 그렇구나~" 세상에는 참 많은 직업이 있다. 그 가운데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곳이 방송국. 피디, 방송작가, AD, FD 및 여러 분야의 스태프. 어떻게 하면 방송 관련 일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또 버라이어티 쇼를 보며, 또 화려한 연예인들을 보며 우리는 그쪽 세계가 무슨 별천지가 아닐까, 혹은 방송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강렬한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방송계 생활을 한 두 작가들이 들려주는 방송계 이야기는 그렇게 화려하지도, 그렇게 즐겁지만도 않다. 국민들의 안방에 재밌는 방송을 내보내기 위해 뒤에서 땀 흘리는 그들의 모습은 안쓰럽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하니까 말이다. 한 편의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가는 것도 이 소설을 읽는 재미이다. 또한 우리가 잘 몰랐던 방송국이 어떤 시스템으로 이루어졌는지도 알 수 있다. 여러 버라이어티 쇼를 만들어왔던 작가의 경험을 통해 듣는 방송국 이야기, 한번 손에 들면 책을 덮는 순간까지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더욱이 MBC <황금어장><일요일 일요일 밤에> 외 KBS <해피투게더> <해피선데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 오프닝 타이틀 및 컴퓨터 그래픽 담당하고 있는 박진우 씨가 표지와 본문 디자인을 맡아 해준 것도 《쇼를 하라》가 갖고 있는 특별함이다. ● 한 편의 ‘쇼’를 위한 방송작가들의 ‘쇼’가 시작된다! 유명 연예인과 이름이 똑같아 종종 곤혹스러운 방송 3년차 이효리 작가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방송 현장에서 최고의 작가로 성장해가는 고군분투기! 후배 작가들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 난‘마녀’이지아와 안하무인격의 냉혈한 강태우PD 그리고 말끝마다 욕을 달고 사는 욕쟁이 이대웅CP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한 편의 방송을 만들어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이효리 작가의 무한도전기! 그 치열한 방송 현장에서 싹트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새로운 도전. 유머와 로맨스와 감동, 그리고 땀과 열정이 담긴 칙릿 소설《쇼를 하라》. 이제 당신의 ‘쇼’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