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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괴질
2. 폭발 3. 통곡 4. 올가미 5. 다복동 6. 사상인 7. 의혹의 그늘 8. 유랑 9. 사상의학 10. 쫓는 자와 쫓기는 자 11. 분신 12. 태양인 13. 태음인 14. 소음인 15. 격치고 16. 동의수세보원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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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는 모든 것을 훌훌 털어놓듯 홀가분한 표정이다. 백두산 유랑을 하면서 의식에 무엇인가 떠오른 것이 있었는데, 바로 그것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일 년 동앙 홍유담의 서고에 틀어박혀 <내경>과 <동의보감>을 그리 부지런히 보았고, 이제는 무엇인가 확실하게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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