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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 헤라클레스
2. 아기, 뱀을 죽이다 3. 소년, 태양을 향하여 활을 겨누다 4. 청년, 맨손으로 사자를 때려 잡다 5. 아버지, 자식을 죽이다 6. 영웅, 종살이를 시작하다 7. 네메아의 사자, 너 잘 만났다 8. 무서워라, 물뱀 휘드라 9. 뿔 난 암사슴이 어디 있어? 10. 멧돼지를 산 채로 잡으라니? 11. 천하장사에게 소똥이나 치우라고? 12. 요상한 새들, 날아오르다 13. 크레타 섬의 황소를 잡아라 14. 암말이 사람 고기를 먹다니 15. 아마조네스 여왕이여, 허리띠를 풀어라 16. 붉은 소 떼를 찾아서 17. 아틀라스를 속여 넘기다 18. 헤라클레스, 산 채로 저승에 가다 19. 웃지 않는 헤라클레스, 마침내 웃다 20.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지은이의 말 |
Lee Yoon-ki,李潤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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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퀴즈!
1. 아기 헤라클레스가 헤라 여신의 젖을 너무 세게 빠는 바람에, 헤라 여신의 가슴에서 젖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내려 하늘을 물들입니다. 우리는 이 젖 줄기를 무엇이라고 부르나요? 2. 헤라클레스가 가족을 죽인 죄를 씻기 위해 아폴론 신전을 찾아가자 신전 지킴이 무당은 어떤 신탁을 내렸나요? 3. 헤라클레스가 뿔 난 암사슴을 잡을 때 왜 죽이지 않고 사로잡으려 했나요? 4. 헤라클레스는 엘리스 왕의 외양간을 청소할 때 무엇을 이용했나요? 5. 헤라클레스는 헤스페리데스 동산의 황금 사과를 얻기 위해 아틀라스를 찾아갑니다.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 대신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6. 헤라클레스는 아내 데이아네이라가 보낸 옷을 입자 온 몸이 불에 타는 듯한 아픔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7. 올륌포스 궁전으로 올라가 신이 된 헤라클레스는 누구와 결혼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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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신화 작가,
이윤기가 들려주는 영웅 헤라클레스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이는 누구일까요? 바로 헤라클레스입니다. 헤라클레스에 관한 무수한 이야기들은 오늘날까지도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재탄생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화가들과 조각가들이 그림으로 그려 내고 석상으로 쪼아 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세계 어느 박물관에 가든 사자 가죽을 쓰고 몽둥이를 든 헤라클레스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수많은 관람객들은 이런 헤라클레스 앞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우리는 왜 이토록 헤라클레스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 헤라클레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쓰이고, 끊임없이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헤라클레스는 우리 인간이 간절히 바라고 동경하는 영웅이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인간들은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을 이뤄 내는 영웅을 보며 위안과 기쁨과 통렬함을 얻으며, 나아가 그 영웅에게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과 용기와 지혜를 배웁니다. 그리고 이 힘과 용기와 지혜는 바로 우리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요. 우리가 영웅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영웅 중에서 왜 헤라클레스일까요? 신화와 역사 속에서 반짝거리는 여러 영웅 중, 헤라클레스는 단연코 빛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헤라클레스는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수많은 괴물들을 처치하여 사람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든 영웅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헤라클레스를 진정 영웅 중의 영웅으로 꼽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자신에게 운명처럼 주어진 고난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역경을 지혜롭게 헤쳐 나갔기 때문입니다. 제우스 신의 피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헤라 여신의 저주와 탄압을 받아야 했고, 그 저주로 시작된 열두 가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수많은 고난의 여정을 떠나야 했던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삶은 이처럼 온갖 고통과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족을 제 손으로 죽인 죄를 씻기 위해 아르고스 왕 밑에서 종살이하며 도무지 될성부르지 않은 일,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야 했고, 목숨을 위협하는 수많은 괴물들에 맞서야 했지요. 이런 시련은 영웅 헤라클레스에게도 큰 고통입니다.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헤라클레스도 좌절을 느끼고, 고통에 몸부림치고, 괴로워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헤라클레스는 이 험난한 삶 앞에 무릎 꿇지 않습니다. 고통 앞에서 주저앉고픈 유혹을 뿌리치고 이 역경을 이겨 내기 위해 무수히 노력합니다. 이처럼 헤라클레스는 감히 흉내낼 수 없는 불멸의 영웅이 아니라, 바로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숨어 있는 어려움을 이겨 내려 애쓰는 우리 인간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런 헤라클레스가 결국 진정한 영웅으로 우뚝 서니, 사람들이 이 영웅을 사랑하고 동경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이윤기가 어린이를 위해 쓴 헤라클레스 이야기입니다. 신화는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말끔히 날려 버리는 흥미진진한 글, 신화의 상징을 빼어나게 표현한 판화 그림,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들이 어린이 독자들을 헤라클레스의 삶 속으로 데려다 줍니다. 힘과 용기, 지혜를 두루 갖춘 전설적 영웅, 헤라클레스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영웅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으며, 더불어 신화 속 상상과 모험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어린이 독자들이 헤라클레스에게서 발견한 영웅의 미덕을 가슴 깊이 새기기를 바라듯, 고통을 딛고 일어선 영웅 헤라클레스의 삶이 그저 우러르는 대상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듯,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합니다. “나는 이 세상 사람이면 어느 누구의 가슴 속에든 영웅이 깃들어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독자들의 가슴 속에도 있습니다. 나는 독자들의 가슴에 잠들어 있는 영웅을 깨우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