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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다
동생은 가끔, 형이 귀찮다 그 청개구리는 왜 엘리베이터를 탔을까? 그 청개구리는 어디로 갔을까? -뒷이야기 |
KIM,KIE-J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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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방울만한 청개구리가 뛰어서 거길 어느 세월에 가나.
까마득하지. 얼마나 더 걸릴지 몰라. 어쩌면 다 오르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말야. 청개구리는 운이 좋았던가 봐. 아니면 까까머리 아이가 운이 좋았던가. 그 때 마침 한 아저씨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보았거든. 거기다 그 아저씨는 까까머리네랑 같은 층 아파트에 살았나봐. 그래서 어쨌냐고? 보나마나, 말하나마나지. 청개구리는 죽을힘을 다해서 엘리베이터로 폴짝짝 폴짝짝 뛰어갔어. 어떻게 하든 그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니까. --- p.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