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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꿈을 꾸는 사람들 처음을 위한 만남 과감한 결단 안타까운 편지 세인고에 모여든 일꾼들 첫번째 입학생들 2. 갈등과 화해의 나날들 잘 모르겠는데예 한 여교사가 삼킨 담배꽁초 교장선생님도 학생에게 무릎을 꿇다 너희도 참고 용서하렴 네가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아픈만큼 성숙해진다 우리에게 세대차이는 없다 세인고등학교의 하루 3. 실력이 자라나는 현장 진정한 실력을 키우는 5차원 전면교육법 세인고와 5차원 전면학습법 출발선 심력 향상을 위한 현장 인간관계력 향상의 현장 공동체 생활로 다져지는 인간관계력 지력 향상의 현장 5차원 영어 이야기 나도 할 수 있어요 가장 싫어하던 영어, 이제는 자신 있다 자기관리력 향상의 현장 체력 향상의 현장 4. 우리의 아름다운 열매들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열매 꿈을 갖게 된 아이들 이제는 술과 담배가 싫어요 학생들의 눈에 비친 세인고 진정한 교사 참된 실력인을 기대하며 에필로그 5차원 전면교육과 한민족 교육공동체를 꿈꾸며 도움주신 분들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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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학생들이 선생님의 처사가 부당하다며 '손을 보아주자'고 합의를 보고는, 교장실에 있던 목검을 들고 그 교사에게 다가섰다. 마침 이를 목격한 교장선생님이 황급히 제지하고 그 일을 주동한 세 명의 아이들을 교장실로 불렀다.
'너희들, 선생님한테 그러면 되겠냐? 설사 선생님의 말씀이 부당하게 들리더라도 대화로 옳고 그름을 따져야지 어떻게 폭력을 쓴다는 말이냐? 어서 무릎을 꿇도록 해라'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잘못을 인정한 두 학생은 즉시 무릎을 꿇었는데, 한 학생은 계속 뻣뻣하게 서 있었다. 교장선생님이 이유를 묻자 그 학생이 대답했다. '교장선생님, 저는 한번도 다른 사람 앞에서 무릎을 꿇어본 역사가 없습니다. 절대 무릎을 굽히지 않겠습니다.' 학생이 교사에게 대들고 폭력을 행사하려 한 것도 용서하지 못할 일인데, 하물며 그것을 나무라는 자신에게까지 굽히지 않는 학생의 태도에 교장선생님은 그만 말문이 막혔다. 한동안 충격에 휩싸였던 교장선생님이 겨우 정신을 수습하고 말씀하셨다. '좋다, 그럼 내가 무릎을 꿇도록 하마.' 교장선생님은 그 학생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는 동안 줄곧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제자의 발까지 씻겨준 예수님을 생각하셨다고 한다. 이튿날이 되자 그 학생이 스스로 교장선생님을 찾아왔다. 한번도 무릎을 꿇어본 역사가 없다던 그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비로소 교장선생님께 무릎을 꿇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그 학생을 뜯어 말렸다. '네 마음 알았으니까 굻지 마라. 네 소신을 굽히지 마라. 네가 오늘 무릎 꿇으면 지금까지 지켜왔던 네 신념을 다 잃게 된다.' 이 학생이 외국인친구들과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떤 교장선생님은 덧붙여 말씀하셨다. '넌 이메일을 영어로 쓸 만큼 능력이 있는 학생이다.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해라.' 뒤늦게나마 잘못을 깨달았던 그 학생은 그때부터 영어를 비롯해 학과 공부에 전념하였으며 졸업과 함께 필리핀에 있는 신학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 pp.4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