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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원숭이
곰과 함께한 추억 호랑이를 키운 작은 개 항상 그 자리에 송아지를 살려라! 주인 찾아 삼만 리 코브라와 싸운 원숭이 친구가 된 물개 아기를 구한 개 로이 매를 통해 얻은 교훈 사자와의 우정 서로 돕는 동물 친구들 아픔을 나누는 개 박새야, 정신 차려! 목숨을 구한 우정 지미를 두 번 구한 고양이 맹인견이 없었다면 새엄마를 좋아하는 아기호랑이 송아지와 어린 양의 우정 서로 아끼고 지켜 줘요! 일어나, 친구야! 죽은 친구를 지킨 여우 힘이 되어 주는 친구 영양을 구한 용감한 셰퍼드 줄리의 가슴 아픈 추억 죽음도 함께한 돌고래 주인을 구한 빈지 사냥개를 사린 당나귀 의리 있는 고양이 약한 친구 먼저!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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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수렵구 관리인 레니는 독일종 셰퍼드와 영양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어요. 셰퍼드와 영양은 매우 친하게 지냈답니다. 그런데 레니의 이웃집에는 치타를 줄로 묶어 놓고 기르는 별스러운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어쩌다가 치타의 목에 묶어 놓은 줄이 풀어져 버렸지 뭐예요. 그 때 영양은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고 있었어요. 영양을 본 치타는 무서운 속도로 영양을 향하여 달렸어요.
마침 영양을 지켜 보고 있다가 쏜살같이 달려오는 치타를 발견한 셰퍼드는 재빨리 앞으로 뛰어나가 치타를 향해 몸을 날렸어요.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예요. 셰퍼드 같은 개는 치타의 적수가 되지 않을 뿐더러 모든 개들은 표범이나 치타와 같은 동물들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하거든요. 그런데도 셰퍼드는 용감하게도 치타와 맞서려 한 것이었지요. 친구인 영양을 구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치타는 웬 개 한 마리가 자신을 향해 겁 없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는 얼떨결에 영양을 쫓는 것을 멈추고 말았어요. 덕분에 영양은 여유 있게 도망을 칠 수가 있게 되었고요. 친구인 사냥개의 용기 덕분에 영양은 위기에서 벗어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답니다. --- p.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