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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주류, 속성주류, 탁주류, 청주류, 가향주류, 약용약주류, 증류주류, 혼양주류 총 103가지
부록 1. 술 빚는 도구·용기 2. 술 빚는 용어 3. 술재료 |
朴碌潭,본명: 박덕훈(朴德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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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하나 뿐인 술빚기 교과서
<우리 술 103가지>를 통해 우리 술을 빚다 보면, 같은 방문(方文)이라도 술맛이 다르고 향기가 특별해서 왜 그와 같은 방법의 술빚기를 고집했는지를 알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술맛과 향기에 점점 매료되고 만다.
술방 사람들의 <우리 술 103가지>에서 다루고 있는 구체적 내용은, 실제적인 우리 술빚기와 그 과정에서의 요령들이 중심이 된다. 즉, 우리 나라 전통적인 방법의 술빚기에 있어, 발효제로 사용되는 누룩 만들기에서부터 막걸리를 비롯한 탁주류와 속성주류(速成酒類), 단맛이 특징인 감주류(甘酒類), 제사와 명절에 사용하는 청주류(淸酒類), 술에 꽃이나 과일등의 향기를 불어넣은 가향주류(佳香酒類), 환자의 치료나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빚는 이른 바 보약주라고 할 수 있는 약용약주류(藥用藥酒類), 그리고 이들 여러 가지 술들을 증류하여 만든 증류식 소주(蒸溜式燒酒), 청주 등 발효주에 소주를 넣어 발효 숙성시킨 혼양주류(混養酒類), 소주에 여러 가지 약재와 과실들을 넣어 숙성시켜 만든 약용주류(藥用酒類) 등 각종 술 빚기에 있어서 모든 재료의 처리며 술빚기 과정마다의 주의사항과 요령들을 수록함으로써, 누구라도 술빚기가 가능하도록 꾸미는 등 전통주류의 모든 부분에 걸쳐 꼼꼼하면서도 폭 넓게 다루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레시피를 제시하면서 술을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이때까지 없었다. 어느 누구도 이런 비밀스러운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굉장히 복잡하다고 생각되는 술 담그기가 그리 힘들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재료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술을 맛과 향기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 술의 무한함도 느낄 수 있다. 재료선정 방법과 숙성방법까지 꼼꼼하게 짚어주는 우리 나라에서 하나 뿐인 술빚기 교과서로 각 집 안 마다의 고유한 술을 만들어 옛 우리 술의 영화를 다시 찾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