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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Ⅰ. 사탄과 그의 악마 군대 Ⅱ. 악의 길 Ⅲ. 괴물과 괴기한 존재 Ⅳ. 지옥의 광경 Ⅴ. 악의 패주 Ⅵ. 종말 찾아보기 사진 출처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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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과 그의 악마군대
천국에서 천사들과 반란 천사들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그때 사탄과 군대는 천국에서 쫒겨났다. 지옥을 향해 수치스럽게 떨어진 것이다. 이 일화를 소재로 예술가들은 추락하는 동안 점점 검게 변하고 꼬리와 뿔, 갈고리 발톱이 생겨 더욱 무시무시해지는 반란 천사들을 묘사하였다. 사탄과 그 군대들은 인간을 타락시켜 하느님에게 복수를 시도한다. 에덴동산에서 들짐승가운데 가장 간교한 뱀의 모습으로 인간을 타락시키기에 이른다. ▶ 악마의 유혹과 악의 길 뱀으로부터 유혹당하여 타락의 길로 들어선 인간은 지상에서 사탄의 대리인인 악마의 영향을 받게되고 죄악의 길로 들어선다. 중요하게 묘사되었던 중세의 7대죄악은 무절제, 교만,탐식,슬픔,탐욕,분노,시기,교만등이다. ▶기괴한 괴물들 중세 예술은 괴물과 괴기스런 존재의 묘사로 가득하다. 중세의 기독교인들은 하느님이 인류에게 가르침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자연계를 정리한다고 믿었다. 또한 외면은 내면의 도덕적 상태를 반영한다고 믿었다. 육체의 추함이나 결함, '다름'은 도덕적 결함과 동일시 되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예술가들은 괴물을 묘사하면 독창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죽은 후의 영원한 고통과 처벌을 일깨워주는 지옥의 광경 죽은 후의 영원한 고통과 처벌이라는 개념은 중세 서유럽에서 가징 발달했으며 시각적으로 가장 정교하게 표현되었다. 지옥은 불구덩이와 벌레 해충들의 암흑의 거처였다. 단테의 '신곡'은 중세와 르네상스의 예술가 그리고19세기 삽화가 도레 이후의 예술가들에게도 지옥을 형상화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하느님이 선택한 성인들과의 싸움에서 패한 악의 무리 악의 무리와 대적하여 승리하는 성인등에 대한 묘사는 중세시대 예술가들의 인기있는 주제였다. 사탄의 유혹을 받은 그리스도가 성경을 이용하여 사탄을 물리쳤다는 복음서의 이야기와 성인들의 삶에 대한 수많은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그 근거가 되었다. 주요 성인으로는 안토니우스,안티오크의 마가렛, 시에나 성의 카타리나, 막달라 마리아,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들이다 ▶최후의 심판 일반적으로 악마들은 최후의 심판에서 가장 섬뜩하게 묘사된다. 중세 예술에서는 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다양하게 다루어 졌으며 뒤러의 15연작 목판을 통해 널리 보급되었다. 한편 개개인의 최후의 날을 준비하게 도와주려는 의도로 제작된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에 실리기 시작한 삽화는 인류의 집단적인 최후의 심판에서 개인의 심판으로 옮겨간 관심의 변화를 보여준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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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기에 걸쳐 예술가들이 묘사한 공포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악마의 얼굴을 찾아내다!
250개가 넘는 회화와 석판화, 필사본, 에칭, 조각 속 악마들은 보기엔 괴롭지만 생생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다. 예술가들은 수세기에 걸쳐 악의 존재에 얼굴을 부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이 책에는 초기 기독교부터 오늘날까지 사탄과 그 수하인 악마에 대한 상징성을 나타내거나 종교적인 이야기를 형상화 한 도판 자료들을 모았다. 천국의 가장 빛나는 천사인 '루시퍼'는 어떻게 악마군대의 우두머리가 되었는지, 악마는 인간을 어떻게 유혹하는지, 악마의 장소인 지옥의 광경, 신에 대적하는 악마 그리고 악마의 최후를 담은 풍부한 도판 자료들과 설명들은 우리를 종교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할 뿐아니라 매력적인 상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악'의 실체를 명료하게 표현하기 위한 예술가들의 시도 초기 성직자들의 시대 이후 거의 3000년 동안 기독교에서는 '악의 인격화'를 시도하였다. 그 이유는 하느님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악'의 의미와 역할을 부여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작업들은 특히 중세에 많이 이루어졌는데 중세 교회의 예술가들은 '악'에게 다양한 얼굴을 주는 작업을 하였다. 그들은 색깔이나 기괴한 외면으로 악의 실체를 묘사했으며 이교도의 신에서도 그 모습을 빌려 왔다. 기원후 520년경 이탈리아 라벤나의 산 아폴리나레 누오보의 모자이크에 빨간 옷을 입은 사탄이 처음 등장한 이래로 사탄은 인간과 동물을 기괴하게 결합하거나 천국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다리를 절룩거리거나 성기가 있어야 할 음부와 무릎, 엉덩이에 또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악마의 전형적인 표식은 뿔과 갈라진 발굽, 꼬리, 유황 냄새나는 호흡, 검은 피부와 빨간 눈이다. 12세기에 들어 와서는 사탄과 악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창조적인 묘사를 위한 기교를 발휘하여 더욱 더 섬뜩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단지 사탄이나 악마에 대한 묘사뿐 아니라 그들의 장소인 지옥에 대한 묘사는 기독교인으로 살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끔직한 장면들을 보여 주었다. 제단이나 벽화, 그리고 조각등에 나타난 이 장면들은 신을 두려워하는 중세인들에게는 최후를 심판을 알리는 트럼펫이 당장이라도 울릴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