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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스피드보트
송소민
20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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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그 이후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이화여자 대학교 독문과 강사로 있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프카 단편선』, 『청년 알렉산더』, 『비밀의 터널』, 『일 년에 열두 남자』, 『조 스피드보트』, 『러브 아카데미』, 『프린치페사』, 『클림트』, 『우리 선생님은 마녀?』, 『초록호수로 떠난 돼지와 세탁기』, 『못 말리는 잉크 괴물 이크』, 『사라진 아이들』, 『고고학자가 간다 파라오의 세계로』, 『별밤의 산책자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이화여자 대학교 독문과 강사로 있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프카 단편선』, 『청년 알렉산더』, 『비밀의 터널』, 『일 년에 열두 남자』, 『조 스피드보트』, 『러브 아카데미』, 『프린치페사』, 『클림트』, 『우리 선생님은 마녀?』, 『초록호수로 떠난 돼지와 세탁기』, 『못 말리는 잉크 괴물 이크』, 『사라진 아이들』, 『고고학자가 간다 파라오의 세계로』, 『별밤의 산책자들』, 『세상의 모든 여자는 체르노보로 간다』 등이 있다.

송소민의 다른 상품

저자 : 토미 비어링아 (Tommy Wieringa)
1967년 출생, 역사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그는 한때 문학잡지의 편집자이자 음악가였고, 현재는 단편과 여행리포트, 라디오 대본, 시를 쓴다. 네덜란드에서 4권의 소설이 그의 이름으로 나왔다. 《조 스피드보트》는 독일판으로 번역된 최초의 소설이다. 그는 암스테르담 근교의 농가에서 살고 있다. 1967년 출생한 작가는 1995년에 소설 《Dormantique's Manco》로 데뷔했다. 《Alles over Tristan》(2002)로 유명해진 그는 이 소설로 Halewijn 상을 수상하고 AKO 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2005년에 발표한 《조 스피드보트Joe Speedboat》로 2006년에 F. Bordewijk 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며 여행 리포트를 쓰기도 한다. 《조 스피드보트》는 영국, 독일, 핀란드, 이탈리아 등 1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번역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468g | 138*210*30mm
ISBN13
9788981338923

책 속으로

“그릇된 길을 가지 않는 한, 사람은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

누구든 삶에는 비밀이 있어야 한다. 그게 큰 비밀이든 작은 비밀이든 말이다.

오늘날 시대의 진정한 기적은 바로 우리가 적은 비용을 들여 도로 위를 총알처럼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야. 하지만 봐봐, 그런 걸 진보라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마. 진보는 존재하지 않아. 다만 움직임만 있을 뿐이야.

비행기는 인간이 극복해야하는 마지막 제4원소, 공기에 대항하는 무기였다.

나는 그처럼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현실로 만드는 사람을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비행기를 만드는 그의 위대하고 침착한 정신세계는
내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내 말의 의미는, 그는 이제 겨우 열다섯 살인데도 세계를 변혁시킬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려움과 오만.” 그가 말했다. 이 두 가지가 역사의 원동력이야.
오만도 재능과 꼭 같이 중요해. ‘난 할 수 없다. 그래도 할 거다.’ 그러다보면 될지 안 될지 저절로 깨우치게 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책 안에는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
비극, 코미디, 경쾌함, 감동.
올해 이 소설처럼 인상적인 책을 읽은 적이 없다.”
- Leeuwarder Courant.

초인적인 눈을 가진 외팔의 악당 프란스에!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현실로 만드는 조 스피드보트!
떠오르는 태양의 찬란한 오렌지 빛 그녀. PJ!
거침없는 청춘들의 꿈을 향한 무한질주

▶책의 구성 : 붓, 검, 그 이후

미야모토 무사시를 좋아하는 화자 프란시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붓과 검의 길을 가는 사무라이의 모습에 비추어 서술했다. 프란시에가 모든 것을 일기로 기록하는 모습을 주로 서술한 장인 〈붓〉과 세계 팔씨름 대회에서 승리하는 프란시에의 모습을 서술한 〈검〉,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의 〈그 이후〉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내용 소개

영웅이 없는 시대,
저마다 부정하고 싶은 결함을 가지고 세상에 부대끼는 인물들, 우리는 그들을 반영웅이라 부른다.
각자 아킬레스건을 가진 인물들이 만드는 세계는
과연 어떤 것일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고전적인 영웅상과는 들어맞는 구석이 별로 없다.
조 스피드보트는 수치스러운 본명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조 스피드보트’라 이름 짓는다. 엄청난 속도로 세상을 질주하는 쾌속정이다. 그가 부모로부터 받은 이름은 듣기만 해도 웃음이 새어나오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프란스에 헤르만스는 사지 중에 오른팔 하나만 겨우 움직이는 중증 불구자다. 그리고 아름다운 PJ 아일란더에게도 땅속에 파묻고 싶은 비밀이 있다. PJ는 지독하게 뚱뚱했던 과거가 있다. 한때 자살까지 생각한 그녀는 독하게 살을 뺀 후에 모든 남자들을 좌지우지하는 매혹적인 여성이 되지만, 거식증이라는 정신적 장애를 겪는다. 이제 일인칭 화자 역할을 하는 프란스에의 눈을 통해 그들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멋진 우정
그리고 성인이 되는 과정을 그린 전대미문의 소설!
유머와 모험적인 상황들로 박진감이 넘친다.


이들의 이야기는 요지부동으로 죽어있는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로마르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생사의 경계를 헤매다 200일이 넘어 의식이 깨어난 프란스에는 척추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오른쪽 팔 하나만 겨우 움직이고, 말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는 불구자가 된 후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것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일기장에 기록한다.
이삿짐을 실은 트럭을 몰고 오던 조의 가족은 크리스토프의 집을 들이받고 거실로 뛰어든다. 무너진 벽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먼지구름과 라이트의 빛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조 스피드보트. 그는 예사롭지 않은 출현을 시작으로 조용히 잠자고 있는 로마르크 마을을 들쑤신다. 골칫덩어리 이방인 사내 아이가 즐겨하는 취미는 폭탄을 만들어 여기저기에 터뜨리고 다니는 일이다. 그러나 프란스에에게 있어 조 스피드보트의 소식은 생명력을 꿈틀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학교에서 같은 반이 된 프란스에는 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지켜본다. 프란스에는 자신이 불구자가 된 불행을 한탄해 신파조로 읊는 짓 따위는 하지 않는다. 대신 프란스에가 쓰는 ‘로마르크와 주민들 이야기’ 속에는 청소년기부터 프란스에와 조 스피드보트가 나누는 우정, 이성과의 사랑을 겪으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또한 프란스에는 날카로운 눈으로 전원적인 마을의 배타성과 고루한 속물근성을 파헤치는 일도 잊지 않는다.

조와 친구들은 함께 비행기를 만드는데, 나체주의 신봉자라는 소문이 퍼진 아일란더 부인의 정원을 하늘에서 살펴보기 위한 짓궂은 호기심이 발동해서다.
조의 유별난 행적은 또 있다. 그것은 바로 프란스에를 팔씨름 대회에 나가게 만드는 것이다. 오직 팔 하나로 모든 것을 움직이는 프란스에는 오른팔이 유난히 발달한다. 이것을 우연히 알게 된 조는 어느 날 프란스에에게 세계 팔씨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자고 제안한다. 그동안 늘 세상의 주변에 머물며 관찰자이기만 했던 프란스에는 큰 세계로 나가자는 조의 제의에 처음에는 당황해서 거절하지만, 집구석에 앉아 평생 종이연탄만 찍으며 사는 일 역시 의미가 없다는 것을 곧 깨닫는다. 조를 매니저로 둔 팔씨름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는 프란스에는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한다. 프란스에가 불구자와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상대방 선수를 단번에 넘겨버리는 대목에는 짜릿한 통쾌함이 있다.

청소년 성장기에 통과의례로 겪는 사랑, 애증, 질투와 성경험이 담긴 솔직! 짜릿? 통쾌한 모험담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일은 이들의 사랑이다. 사춘기 사내 아이들이 점차 성에 눈을 뜨면서 여신과 같은 존재로 눈앞에 아른거리는 PJ 아일란더를 향한 마음은 절절하기만 하다. 특히 불구자인 프란스에가 느끼는 사랑, 애증, 질투 등의 감정을 통해 우리는 성인이 되자면 통과의례처럼 겪는 성경험은(불구와 불구가 아닌 사람을 통틀어) 어느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인간 본성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게 한다. 한편 PJ는 남자를 수도 없이 갈아치우면서도 양심의 가책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프란스에는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녀에 대한 사랑을 접지 못한다.
결국에는 PJ와 프란스에는 사랑하는 연인이자 같이 늙어가는 인생의 친구로 남는다. 두 사람이 이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어쩌면 프란스에가 혼신을 다해 기록한 로마르크 연대기의 유일한 독자는 PJ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프란스에는 황당무계하기도 하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알 수 없는 사건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반어적인 어투로 묘사한다. 독특한 필치와 박진감 있는 속도로 전개되는 희비극적인 이야기에 담긴 묘미는 독자들이 직접 누릴 부분이리라. 비범치 않은 인물들의 비범한 이야기다.

추천평

《조 스피드보트》는 주인공의 정신적, 정서적 성장을 다루고 있으며, 동시에 다양하고 터무니없는 일들을 파격적인 방식으로 다룬 교양소설이다. (……) 비어링아의 소설은 근래의 어느 책보다도 수준이 높다.
NRC Handelsblad
소설 속에서 토미 비어링아는 경쾌하고 조금은 놀라운 어조로 이야기를 가득 채우며 이끌어 간다. 어떤 것이 비어링아에게 이러한 환상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진짜 책을 만들게 했을까?
De Greoene Amsterdammer
《조 스피드보트》를 통해 비어링아는 위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그의 글은 세심하고 풍자적이다.
Vrij Nederland
“토미 비어링아가 쓴 《조 스피드보트》라는 이상한 이름의 이 이상한 소설은 아주 훌륭한 책이다. (……) 책 안에는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 비극, 코미디, 경쾌함, 감동. (……) 올해 이 소설처럼 인상적인 책을 읽은 적이 없다.”
Leeuwarder Courant
이 책은 흔치 않은 매력을 발산한다. 그 매력은 사실성과 신비한 상상력에 있다. 소설은 매우 지적인 상상과 두드러진 세부묘사에도 불구하고 간결하면서도 부드럽게 읽힌다. 비어링아는 이 책을 통해 의심할 수 없이 확고한 그의 명성을 만들어 냈다.
De Morgen
“감각적인 소설이자 서사기법을 사랑하는 작가의 고백서다. 다음과 같은 상투어에 해당하는 책, 독자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며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다. 상투어여, 영원하라.”
HET PAROOL
“‘조 스피드보트’는 무엇보다 독특한 문체 때문에 읽게 되는 책이다. 거의 매 쪽에 걸쳐 아름답고도 특이한 묘사나 위트에 넘친 문투를 발견한다.”
NRC HANDELSBLAD
“비희극적인, 흥미진진한 효과!”
DE TI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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