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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무 장군과 손빈
방연이 찾아오다 손빈과 방연의 우정 손빈의 변화 초나라로 간 손빈과 방연 시련을 이기고 다시 만난 손빈과 방연 벼슬에 오른 방연 음모에 휘말린 손빈 간첩으로 몰린 손빈 이름을 바꾼 손빈 탈출에 성공하다 새로 핀 우정 복수의 깃발을 높이 들고 끝없는 줄다리기 방연이 만든 올가미 덫과 덫 싸움을 끝내고 그리운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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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로 사라져 가는 방연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손빈이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왜 방연에게 병법 연구를 계속할 것인지 물으셨습니까?” 아버지는 방연이 사라진 산모퉁이 쪽에서 눈길을 거두며 입을 열었습니다. “빈아, 방연이 병법을 익히려는 목적이 순수하지가 못하더구나. 마음속에 욕심이 가득 차 있어. 오늘 방연의 인상을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교만과 욕심으로 가득했어.” 아버지는 잠시 말을 끊고 아들의 눈을 살피듯 바라보았습니다. “난 병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말이야. 장군이란 무기와 병법보다도 먼저 덕을 쌓아야 한다고 믿는다. 출세를 위해서 병법을 배운 사람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활이 되면 의리를 헌신짝처럼 버리더구나. 가장 중요한 것이 인격인데 방연은 그 부분이 부족해. 두뇌는 영리해 보이나 교활하고 가볍게 느껴지더구나.”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