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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금융지식을 쉽게 풀어가는 이야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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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알고 보면 너무 쉬운 금융 이야기
조사모삼에서 배우는 돈버는 지혜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최고의 상품, 돈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은 진짜 이유 재테크에는 대박 신화가 없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원칙 제2장 손에 잡히는 돈 이야기 50냥짜리 금비녀보다 20냥의 현금이 더 낫다 돈, 돌면 돌수록 불어난다 여보게, 금융시장을 알아야 돈을 번다네 돈을 주고받는 것도 능력이 필요하다 현금카드는 나의 돈, 신용카드는 남의 돈 제3장 영원한 삼각관계, 환율, 금리, 물가 이야기 은행에서 주는 이자, 죽어도 다 못 받는다 소주 한 병을 2만원에 팔 수 있는 비결 물가가 뛰면 환율과 금리도 뛴다 Once upon a time in Bretton Woods, America 굿바이, 팍스 아메리카나 제2차 세계 대공황이 다가온다 제4장 가깝고도 먼 금융기관, 은행권 이야기 은행의 금고에는 현금이 없다 은행은 무엇을 먹고사는가 금융기관이 달고 사는 두 개의 폭탄 은행에겐 BIS 비율이 곶감보다 더 무섭다 뭐라고요? 은행이 이중장부를 꿰차고 있다고요? 대수의 법칙과 개미군단의 저력 5000만 원의 안전지대, 예금자보호법 나도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내고 싶다 은행과 고객은 악어와 악어새 사내 커플이세요? 그럼 대체빵이네요? 제5장 모르면 손해보는 제2금융권 및 금융포털 이야기 금융기관, 간판을 보면 특성이 보인다 무늬만 금융기관인 회사를 조심하라 상호신용금고가 상호저축은행으로 거듭났습니다 캐피탈사가 돈을 막 퍼주는 특별한 사연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백화점, 금융포털 제6장 반드시 알아야 할 어음과 수표 이야기 지갑 속의 수표는 은행을 위한 돈 당좌수표는 기업의 예금청구서 공식적인 외상 거래 노트, 어음 4,275,232원이면 진성어음, 10,000,000원이면 융통어음 할인 없는 어음은 단팥 없는 진빵 금융기관은 매일 밤 돈가방을 주고받는다 제7장 아는 만큼 돈되는 금융상품 이야기 은행장님, 장나라 CD도 파나요 돈이 필요할 때 전화하면 콜입니다 머니마켓 삼총사의 수익률 대전 살 때 다시 사줄 것을 믿습니다, RP 어음은 단기간에 돈버는 으뜸상품 투자에 승리하는 재테크 노하우 최상의 금융상품을 찾는 최고의 방법 금융상품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맺음말 - 우리는 왜 금융지식을 알아야만 할까요? |
김의경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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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란 돈이라는 상품을 사고 파는 데 붙는 마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관계가 성립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돈을 빌려 주는 사람 = 돈이라는 상품을 파는 사람 돈을 빌리는 사람 = 돈이라는 상품을 사는 사람 물론 돈이 상품이라지만 일반적인 상품과는 좀 다르죠. 대부분의 상품 거래에서는 일단 물건을 확인하고, 가격을 흥정하여 서로 가격 결정이 되면 팔 사람은 상품을 인도하고 살 사람은 판매대금을 지급해야 거래가 끝납니다. 일반적으로 상품을 팔게 되면 외상 거래가 아닌 이상, 상품 인도 즉시 판매 대금을 받게 됩니다. 즉 그 자리에서 바로 거래가 끝난다는 거죠. 그런데 돈이라는 상품을 대출해 준 경우에는 그것을 갚기로 한 날이 될 때까지는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 만기가 되어야 비로소 마진이 포함된 판매 대금을 받고 거래가 종료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 돈이라는 상품을 거래할 때는 돈을 갚기로 한 날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내일 갚기로 했다면, 이 거래는 하루 만에 끝나는 반면, 10년 후에 갚기로 했다면 거래는 10년 동안 계속되는 거죠. --- pp.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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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금융상퓸 팸플릿을 보면 "CD금리에 연동하여 이자지급을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신문에서도 CD금리가 어쩌고 하는 기사를 종종 보게 되죠. 그럼 CD란 뭘까요? 보통 CD라고 하면 가까운 음반 가게에서 파는 콤펙트디스크를 떠올리실텐데요, 금융에서 말하는 CD란 다른 의미의 영어 이니셜입니다.
요즘처럼 복잡한 세상에서는 이런 식으로 영어의 이니셜로 만들어진 용어가 너무 많아서 같은 글자라 해도 업종에 따라 그 뜻이 완전히 다른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 CP라는 용어만 봐도 그렇습니다. 제가 금융기관에서 근무할 때만 해도 커머셜 페이퍼라 해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기업어음을 의미했지만, 인터넷 비즈니스에서는 콘텐트 프로바이더라고 해서 정보제공업체를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더욱 황당했던 것은 알고 지내는 방속국 PD 선배가 CP가 어쩌고저쩌고 하기에 CP는 뭐냐고 물었더니 PD 중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치프 프로듀서를 뜻한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영어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어지는 용어가 너무 많아서 상대방에게 용어의 의미를 물어 보는 것은 실례가 아니랍니다. 여러분도 모르는 용어가 있다면 무조건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금융에서 말하는 CD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CD(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란 우리말로 풀이하면 양도성예금증서입니다. 쉽게 말하면 은행이 기업이나 개인 또는 다른 은행으로부터 돈을 받고 증서를 발행하여 주는 것이죠. 은행이 고객에게 돈을 받는 것은 예금의 일종이니 예금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건 이해가 되는데 양도성이니 증서니 하는 것은 또 무슨 의미일까요? --- pp.231-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