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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기본을 알아야 변화를 정복할 수 있다
제1장 증권투자의 첫걸음, 주식 이야기 “증권=주식”이라는 공식은 버려라 주식거래는 아무나 하나 주식에 투자하면 돈만 버는 게 아니다 신용거래로 깡통을 차시렵니까? 주가 방정식에는 해답이 없다 주식투자는 미인대회에서 1등 할 후보를 고르는 것 금리와 환율, 그리고 주가의 줄다리기 ‘기회의 땅’ 코스닥 시장의 허와 실 브로커, 딜러, 트레이더 제2장 주식의 친구, 채권 이야기 회사 경영의 튼튼한 기둥, 채권 채권수익률을 알면 경기 흐름이 보인다!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의 시소게임 ‘채권시가평가제’가 뭐예요? 채권 나라에 사는 박쥐 이야기 수익률 1,000%의 신화 주가 폭락기에도 연 8%의 이자를 받다! 채권투자는 월급쟁이, 주식투자는 자기 사업 제3장 제대로 알면 정말 짭짤한 수익증권 이야기 남한테 맡겨도 돈된다, 수익증권 모으니까 좋네, 뮤추얼펀드 증권사엔 수익증권이 없다? 제4장 희한한 금융상품, 선물?옵션 이야기 지킬 것은 지킨다, 선물계약 시카고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이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옵션 오사마 빈 라덴의 선물 음모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제5장 금융의 퓨전요리, 파생상품 이야기 뭐라고요? ABS가 자동차 옵션이라고요? 부동산과 금융의 환상적인 만남, MBS 프라이머리 CBO에 시비 걸기 부동산투자신탁과 리츠는 쌍둥이? 무역거래의 진수, BA 제6장 투자의 나침반, 기업 이야기 워크아웃? 법정관리? 화의? 회사는 살아 있는 생명체 기업의 엑스레이 사진, 대차대조표 너희가 PER를 아느냐① 너희가 PER를 아느냐② 소라게의 고민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심정을 아시나요? 부록 - 바로 배워 바로 써먹는 투자상식 Q&A 맺음말 - 대어를 잡으려면 준비운동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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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 광고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아줌마들이 모여서 주식투자와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죠. 분산투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예요. 그래서 저는 코스닥에 투자한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을 꺼냅니다. 그 아줌마의 말이 끝나자 같이 모여 이야기하던 다른 아줌마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코, 코스닥이 뭐예요?” 그리곤 멘트가 흘러 나오죠. “허이! 힘내라! 아줌마!” 이 광고는 아마 여러분 대부분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한창 주가가 상승하던 때라 국민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었고, 이런 상황을 틈타 일반적으로 아줌마들은 재테크에 대한 정보가 어둡다는 선입견까지 가미된 절묘한 광고였죠. 하지만 이 광고에서 자신 있게 분산투자를 주장한 아줌마의 논리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았는데 그 바구니를 땅에 떨어뜨리면 모두 다 개지니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서 담으라는 말입니다. 그 말 자체는 정말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왜 하필 코스닥에도 투자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 광고에서 제가 받은 느낌은 마치 “코스닥에 투자하면 안전한 부산투자가 될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그런 사실을 빨리 알고 어서 코스닥에 투자하라”고 아줌마들을 계몽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은 마냥 수익을 안겨 주는 시장도 아닐 뿐더러 안전성을 따지면 일반 거래소에 비해 몇 배는 위험한 시장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아줌마들을 제대로 계몽하고 싶었다면 이렇게 말했어야 합니다. “계란은 절대로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죠. 그만큼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저는 일정 부분은 안전한 은행에 맡기고 있답니다. 적금도 하고요.” --- p.5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