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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못해!
난 자격 없어! 난 왜 이럴까? 참 잘하는구나! 한번 해 보자! 나도 할 수 있구나! 내가 도와줄까?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자신감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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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못해…….
선호는 이번 주 반장이랍니다. 일주일 동안 선생님을 도와 친구들 공책도 나눠 줘야 하고 줄 설 때는 맨 앞에 서기도 해야 합니다. 게다가 친구들 앞에서 반장 발표도 해야 해요. 좋겠다고요? 하지만 선호는 학교에 가기 싫어요. ‘나는 반장 하기 싫어.’ 선호는 내내 같은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째깍째깍 흘러 어느새 반장 발표를 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선호는 목이 꽉 막힌 것 같습니다. 입을 벌리려고 해도 떨어지지가 않아요. 눈을 껌벅거려보지만 괜히 눈물까지 나오려고 합니다. 선호는 과연 일주일 동안 반장 일을 잘 해 낼 수 있을까요?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일주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받아쓰기 공책도 나눠 줬고 수민이를 도와 주기도 했답니다. 알뜰시장도 했어요! 선호네 반 알뜰가게는 최고 인기였지요. 선호는 이제 무섭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선호는 친구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합니다. 선호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곽선호, 잘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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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하는 민석이, 동시를 예쁘게 쓰는 지현이, 과학을 척척 아는 래영이, 독특한 생각을 잘하는 승우, 서예를 아름답게 쓰는 해성이! 그 밖에도 재주 있는 친구들, 우리 주변에 참 많지요? 함께 놀면 즐겁고 행복하지만 가끔 친구들이 부럽고 샘이 날 때도 있지요.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노는데 나보다 훨씬 잘한다면 말이에요.
‘나도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으면 속이 상하지요. 때로는 스스로가 부끄럽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부끄러움이 마음 속에 자꾸 쌓이면 자기도 모르게 어깨가 축 처지고 말아요. 점점 머뭇거리게 되고 주저하고 움츠러들지요. 특히 발표라도 할 때는 창피하고 싫어요.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은 두근두근! 이럴 땐 어떻게 할까요? 크게 심호흡을 하고 다시 생각해 봐요. 친구들은 나보다 다 잘할 것 같지만, 사실 모두 비슷한 심정이랍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감을 잃을 때가 있거든요. 차근차근 마음 속 도화지에 그림을 다시 그려요. 그림 속 주인공은 바로 ‘나’랍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나, 작은 것이라도 잘해 내는 나, 있는 그대로 멋진 나, 자랑스러운 나! 이야기 속의 선호도 바쁜 일주일을 보내며 그렇게 새로운 그림을 그려 나간답니다.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며 우리 모두 스스로 멋진 ‘나’를 그려 나가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