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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사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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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북스

목차

1. 사슴이 사는 섬
2. 파랑대문
3. 아기가 된 할머니
4. 행운을 주는 구슬

저자 소개 2

전라남도 함평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어려서부터 작가의 꿈을 꾸다가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계몽사아동문학상’과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동화작가로 활동하며 많은 창작 동화와 그림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첫눈 오는 날의 약속』, 『내 마음의 무지개』, 『갯벌』, 『돌고래 뿌우의 모험』, 『엄마, 내 생각도 물어 줘!』, 『하늘로 날아간 꼬마열차』, 『도깨비 학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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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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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동양화를 공부했다. 현재 디비전 일러스트그룹에서 활동 중이며 여러 번의 일러스트전시회를 가졌다. 그린 책으로는 『무엇이든 척척 일하는 자동차』『달동자야 어디 사니?』『어디어디 숨었니?』『가자 지구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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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240g | 165*224*20mm
ISBN13
9788980198368

책 속으로

근수야, 내가 운동장 철봉 미테서 니 구슬 차잤다.
인자는 걱정하지 마라.
서울 가면 구슬이 틀리업시 너한테 행운을 줄끼다.
- 정태가 -
근수는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혼자 구슬을 찾느라 운동자을 헤매고 다녔을 정태의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고맙다. 참말로 니밖에 없다.'
근수는 구슬을 손에 쥐었다. 갑자기 마음이 든든해진 것 같았다.
근스는 기차에 오르다 말고 뒤를 돌아다 보았다.
'정태야, 내 간다. 편지할게'
기차는 미끄러지듯 서서히 역을 빠져 나갔다
그 무렵, 정태는 멀리 기찻길이 잘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시무룩하게 앉아 있었다.
가을 걷이가 끝난 쓸쓸한 들판을 가로질러 기차가 달리고 있었다. 정태는 어쩌면 저 기차에 근수가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근수야, 잘 가라. 니 구슬 꼭 찾아 줄라 캤는데...... .암만 찾아도 없더라 진짜는 아니지만서도 잘 간직해라. 인자 구슬 잃어삐린 것 같고 마음쓰지 마라. 그라고 속여서 참말로 미안테이.'

---p.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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