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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야기
새끼 돼지와 우리 친구 순둥이 여름 이야기 누렁이를 잡아간 여우골 도깨비 가을 이야기 토끼골에서 만난 미련퉁이 산돼지 겨울 이야기 눈 내리는 밤에 나타난 참새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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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가 어딨는데?"
"거기 말뚝에 매 놨잖아!" 봉삼이가 답답하다는 듯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러나 개울가 어디에도 누렁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봉삼이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개울가 말뚝에는 잠자리 한 마리가 앉아 있다 후루룩 날아가 버렸습니다. "누렁아~" 봉삼이는 벌써 눈가가 벌게졌습니다. "걱정 마. 근처 어디에 있을지도 몰라." 어린 점순이까지 한 마디 거듭니다. 그러나 누렁이는 감쪽같이 사라져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