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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숨은 보석 찾기 프로젝트
푸단 대학교 - 중국 상하이 그들의 발전은 유죄 변화하는 중국의 상징 | ‘마이너리티’를 위하여! | 생활을 감시하는 사회 차茶와 함께 공부를 | 사회 권력의 중심에서 신분상승을 외치다 유학생이 봉이오? 중문 대학교 - 홍콩 If you don’t want, you can go 안전한 쇠창살 | 홍콩에서 그린 한국 | 싱그러운 초록의 전당 | 그들만의 홍콩 잭의 바람 | 멀리서 찾은 친구 하노이 국립 대학교 - 베트남 하노이 키워드는 자존심 의좋은 친구의 관문 | 불편한 만남 | 베트남의 키워드 1 : 오토바이 베트남의 키워드 2 : 자존심 | 베트남의 키워드 3 : 한류 | 베트남 속의 한국 타마삿 대학교 - 태국 방콕 반쪽 여행 탈출기 배낭족의 메카 | 숨어 있는 쉼터 | 조용한 민주화의 성지 국왕에 대한 짧은 생각 | 방콕 바로 알기 말라야 대학교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표정 없는 얼굴 이슬람 오리엔테이션 | 무르타박 굽는 소리 | 말라야의 밤 풍경 두둥 속에 가려진 모던 | 한국학과에서 만난 중국계 | 청명한 눈망울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 - 싱가포르 Special guest 진짜 싱가포리언 | 에코 캠퍼스 | 절반은 한국인 | 제이슨의 눈물 싱가포르에 울린 버지니아 총성 캘커타 대학교 - 인도 콜카타 주체할 수 없는 인도의 매력 다른 말, 같은 의미 | 성난 군중 | 1970년대와 2000년대가 공존하는 대학 평화를 사랑하는 쇼비의 모순 | 타지마할보다 값진 곳 | 파라곤 패밀리 빈 대학교 - 오스트리아 빈 미녀들과의 수다 자동차 한 대만 있다면 | 따뜻한 햇살과 빈 | 북한에서 왔니? | 그녀들과 우리의 공통점 카티야의 아픔 | 젖어가는 빈의 밤 아테네 대학교 - 그리스 아테네 파란 지중해, 파란 하늘 그리고 아테네 하루치의 방황 | 여행은 새옹지마 | 앙상한 파르테논 | 너희 나라를 왜 알리고 다녀? 이스탄불 대학교 - 터키 이스탄불 변화의 기로에 서다 와캔의 Mavi | 이스탄불의 매력 | 같은 종교, 다른 결과 | 미안해 터키 바르샤바 대학교 - 폴란드 바르샤바 공산주의의 긍정적인 유산 피부색은 달라도 생각은 하나 | 그제고쉬의 ‘놈놈놈’ | 로터스의 향수 | 작별의 한&폴 파티 찰스 프라하 대학교 - 체코 프라하 프라하의 간절기에 만난 매너리즘 아침이여, 오라! | 교통딱지 철학 | 반환점 | 금발의 인터뷰어 오토노마 데 마드리드 대학교 - 스페인 마드리드 이베리아 고원의 솔직함 마드리드의 열정적인 첫날 | 스페인 대입 시험 | 국경을 넘어선 자유 레알마드리드만 오케이! | 이베리아 반도의 악몽 | 마드리드의 깊은 밤 리스본 대학교 - 포르투갈 리스본 밑바닥에서 찾은 여행자의 꿈 여행자의 행복 | 리스본 대학생의 다양한 군상 | 이보다 더 나빠질 순 없다 리스본의 밤거리 | 새로운 시작 상파울루 대학교 - 브라질 상파울루 백만 가지로 빛나는 보석 고도의 언어 | ‘텐코’에서 맺은 인연 | 박 선배와의 데이트 | 도나 빠울라의 초대 프란시스코의 ‘미스터 상자 씨’ | 예비 교수님의 아침 산책 | 너무 다양해서 행복한 나라 칠레 대학교 - 칠레 산티아고 안데스가 품은 도시 점입가경 안데스 | 무초 프리오 | 그곳의 언어로 말한다는 것 | 세계 여행자와의 즉석 만남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기회의 땅 코골이 할아버지 덕분 | 남미의 파리 | 토르티니 카페의 추억 | 기회의 땅 한국 아쉬운 행사 | 여행이 허무하게 끝나려 한다 케이프타운 대학교 - 남아공 케이프타운 문화제국주의를 반대하다 장전, 조준, 찰칵! | 비경을 품은 캠퍼스 | 이미 한국을 아는 서동윤 한국을 처음 만난 카라나라 | 마지막을 향한 출발! 짐바브웨 대학교 - 짐바브웨 하라레 10만 달러짜리 종잇조각 만원버스 정류장 | 반값 정책이 키운 암시장 | 텅 빈 마트의 생필품 운동회 아프리카 겨울연가 | 친구가 되는 법 | 은하수에 새긴 인연 에필로그 | 소통을 꿈꾸는 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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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경계, 민족의 경계는 모호한데 왜 너희들은 이 먼 곳에서 ‘한국’을 강조하고 있는 거야?”
그는 미국에서 왔음에도 말끝마다 강하게 악센트를 주어 아프리카 영어처럼 말한다. 괜히 말을 잘못 꺼냈다가는 아프리카에 한국 문화를 심으러 온 사람들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사실 우리나라도 과거에 식민지 시기가 있었고, 문화 침탈을 겪었으며, 지금도 미국과 서구 문화가 대부분 장악하고 있어. 그런 틈바구니 속에서 한국이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행을 기획한 거야. 지금 우리가 한국을 알리고 있는 건 한국 또한 소수이기 때문이야. 네 말대로 다양성을 빙자한 차별은 폭력일 수 있겠지. 하지만 차별이 없다는 것은 차이가 없다는 것과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해. 세상은 차별을 없애는 게 아니라 모두를 동일화하고 있거든. 좋든 싫든 모두가 서구화돼 가고 있지. 이것이야말로 세계화라는 이름의 또 다른 폭력이 아닐까? 우린 다만 서로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려면 우선 너희가 우리에 대해 알고, 우리도 너희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너도 우릴 보고 중국인이나 일본인이라고 생각했지 ‘한국’은 떠올리지 못했잖아. 사실 우리는 중국, 일본과 붙어 있지만 분명 그들과는 달라. --- 「케이프타운 대학교」 중에서 장기 여행자들은 자신만의 사연을 안고 떠난다. 파라곤 패밀리 역시 모두 그들만의 사연이 있다. 그들은 치열한 한국에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이곳을 찾았다. 불현듯 회사를 그만두고 이곳을 찾은 진수 형, 대학을 졸업하기 전 마지막 여행지로 봉사를 선택한 경진 씨, 어느 날 문득 인도에 꽂혀 대학합격도 마다하고 날아온 당찬 여고생 아주,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초심을 찾기 위해 이곳으로 온 의정 누나. 이들은 저마다 다른 사연을 안고 인도의 파라곤 호텔에서 만났다. 그리고 한 달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서로 기대어 쉴 수 있는 가족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파라곤 패밀리’라고 불렀다. “매력적인 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쓰는 거야.” 진수 형의 말처럼 콜카타는 타인을 통해서 나를 찾아가는 곳이다. 우리는 참으로 이기적인 시간을 소모하기 위해 여행을 한다. 하지만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놓은 아름다운 파라곤 패밀리가 부러웠다. 그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우리 여행은 풍요로웠다. --- 「캘커타 대학교」 중에서 “그러고 보면 한국과 폴란드는 닮은 점이 많아. 너희에게 일본이 우리에겐 독일이고, 너희에게 중국이 우리에겐 러시아와 같은 존재랄까.” 이야기를 나눌수록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많이 닮았다는 걸 느낀다. 특히 역사의 굴곡은 더욱 그렇다. 수천 년 이어온 중국과의 관계는 러시아와 폴란드의 관계와 비슷하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숱하게 침범한 것도 독일이 폴란드에게 저지른 악행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무엇보다 두 나라 모두 주권을 잃고도 고유 언어와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워온 생명력이야 말로 폴란드와 우리나라가 크게 닮은 점이다. --- 「바르샤바 대학교」 중에서 “그러고 보면 한국과 폴란드는 닮은 점이 많아. 너희에게 일본이 우리에겐 독일이고, 너희에게 중국이 우리에겐 러시아와 같은 존재랄까.” 이야기를 나눌수록 폴란드는 우리나라와 많이 닮았다는 걸 느낀다. 특히 역사의 굴곡은 더욱 그렇다. 수천 년 이어온 중국과의 관계는 러시아와 폴란드의 관계와 비슷하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숱하게 침범한 것도 독일이 폴란드에게 저지른 악행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무엇보다 두 나라 모두 주권을 잃고도 고유 언어와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워온 생명력이야 말로 폴란드와 우리나라가 크게 닮은 점이다. --- 「바르샤바 대학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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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없는 길에서 만난 세계 젊은이들의 꿈
제3세계 명문대에서 발견한 새로운 루트 왜 하필 ‘세계의 대학 ’ 인가? ‘청춘, 낭만, 진리…….’ 이제는 화석이 돼버린 낱말 대신 한국의 캠퍼스는 영어권 나라들로 향하고 있다. 진리의 전당인 대학의 커리큘럼과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의 의식 또한 마찬가지다. 대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스펙(Spec)’에서 영어는 제1항목으로 자리 잡았고, 미국에서 출발한 ‘경쟁’이라는 덕목(?)은 신자유주의로 캠퍼스를 뒤덮었으며, 대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성공을 좇아서 이유 불문 영어권 나라로 유학을 떠난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해 20만여 명이 배낭여행과 해외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한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체험이 부재한 여행은 소비적으로 전락하기 쉽고, 비판 없는 선진국 중심의 유학은 학생들의 시야를 가릴 수 있다. 이에 세 명의 대학생들은 아주 특별한 여행을 기획했다. ‘세계의 대학을 여행하자’고 결의한 것이다. ‘대안 여행 · 대안 유학’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 국가를 대표하는 명문대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려주고, 아울러 그들의 나라도 알자는 공감(대안 여행)과, 유학에서 제외됐던 나라들의 명문대를 재조명함으로써 향후 한국사회의 새로운 유학 문화(대안 유학)의 선택 사항으로 제시하자는 취지에서였다. 본질을 찾아서 떠나다 “우리 세계 일주나 할래 · ” 큰형인 정범 씨가 농담 삼아 던졌다. 취업을 준비하던 세 명의 복학생들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배낭을 꾸리기 시작했다. 보통의 대학생들이라면 현실적으로 가당키나 하느냐며 웃어넘길 일이었지만, 이들은 끊임없이 고민했던 ‘굳어버린 삶'에 대한 물음표를 되찾자고 결의했다. 이들 역시 영어공부 때문에 고생깨나 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토익을,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토플을 공부했고, 말문을 틔우기 위해서는 매일 밤 미드(미국 드라마)도 봤다. 그런데 어느 날 이들의 손에는 학원가방 대신 배낭이 들려 있었다. 대단한 계획을 세운 것도 아니고, 단순한 현실도피도 아닌 ‘본질을 찾아 떠나자’는 원칙 하나만 믿고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애석하게도 이들은 집에 돈이 많아서 편하게 배낭을 멜 수 있는 ‘엄마 친구 아들’도 아니요, 외국어 실력이 수준급이라 현지 파트타임으로 여행 경비를 마련할 것도 아닌 매우 평범한 대한민국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한국사회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국가, 기업, 각 사회단체에 후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준비부터 신통치 않았다. 이런 생뚱맞은 생각을 지원할 기업이나 단체가 있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세계의 대학을 방문해서 한국에는 우리가 몰랐던 제3세계의 명문대를 알리고, 그곳에는 한국을 알린다.’는 두루뭉술한 기획을 검토하면서 기업은 어떠한 이득도 취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고, 괜히 도왔다가 사고라도 나면 덤터기를 쓸까 회피했다. 덕분에 그들의 여행은 상업적이지 않아서 더욱 순수했다. 8개월간 계획한 처음의 목표가 후원금 때문에 흐려지지 않았으니 말이다. 오히려 결의가 단단해진 모습에 정부와 모교인 연세대, 몇몇 기업들이 그들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새파란 젊은이들은 4개 대륙 19개의 대학에 풍덩 빠져버렸다. 이들의 여행 기록에는 그 유명한 하버드나 캠브리지, 동경대 등의 ‘선진국 대학’ 대신 아시아 · 유럽 · 남미 · 아프리카 대륙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국을 대표하는 명문대가 있다. 이 6개월 동안의 기록을 통해서 그들은 꿈을 찾고 싶었다. 88만원 세대가 잃어버린 사람 냄새와, 영어와는 무관한 소통을 가슴 떨리도록 느끼며 진정한 자신을 찾고 싶었다. 치열하고도 순수한 소통을 꿈꾸다 ‘공감과 소통’ 세 명의 초짜 여행자는 삶의 목적과 좌표에 발 도장을 찍으며 마음과 정신을 일깨우는 여행 기록을 생생하게 엮었다. 자신이 몸담은 세상의 틀에 과감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자신의 삶에 물음표를 던진 시간들, 더 넓은 세상에서 무작정 서두르기보다 진득하게 고민하고 공감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비로소 느낀 여행이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영미권 대학에 대한 환상이 없다. 대신 한국사회가 조금씩 잃어가는 낭만과 소통한다. 『캠퍼스 로드』의 165일간의 기록에는 한국과 세계의 젊은이들을 아우르는 풋풋함과 여행의 매력이 녹아 있다. 현지의 각 대학 정보를 조사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소개했다. 일회성 이벤트에 대한 표출보다는 동시대를 함께 살아 숨 쉬는 세계 대학생들의 당당한 꿈과 젊음을 공유한 것이다. 이들이 활동 목표로 삼은 것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각 대학 도서관에는 한국을 알리는 홍보자료를 기증하고, 한국에는 현지 대학 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문화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자 했다. 두 번째는 붓글씨로 외국 이름을 한글로 써주며, 한국 기념품들을 선물했다. 세 번째는 ‘현지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대학 생활과 앞으로의 계획 · 사회 · 경제 · 문화 · 교육 등 다양한 대화를 통해 공감을 시도했다. 그들이 만난 친구들은 언어의 장벽을 능가했다. 특별히 홍콩에서 만난 ‘잭’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대학생들의 자화상과 같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었고, 봉사활동도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폴란드의 ‘그제고쉬’는 우리나라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은 친구다. 그는 폴란드가 공산주의에서 민주화로 옮겨가는 동안 펼쳐진 전반적인 사회변동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면서 과거 공산주의 흔적들을 보여줬다. 그들은 폴란드의 북한대사관에서 자본주의에 편입될 북한의 미래를 보았고, 사회 체제 변화가 개인에겐 폭력성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카라나라’와는 문화제국주의를 논했다. 초기 역사가 서구에 의해 만들어진 아프리카는 상처가 깊어서 문화 침탈에 관해서 지나치게 민감했다. 왜 인류는 인종과 계층을 나누고 지배하려 드는가? 그는 아프리카가 역사적인 주체성을 잃어버린 지역이라고 했다. 그러니 경제력이 낮은 나라에 한국을 알리는 일이 문화 침탈이 될 수도 있다고 정의했다. 그와의 대화를 통해서 문화는 공감하고 통합해서 소통해야 하므로 서로를 제대로 아는 명제에 충실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에세이와 더불어 실용 정보가 어우러진 알짜배기 구성 이들은 19개 대학에서 19가지 색깔로 젊은 생각들을 솔직담백하게 기록했다. 여행의 자유와 젊음의 자유가 만났을 때, 비로소 세계 대학생들과 소통하게 되고 한국에 대한 현지 대학생들의 의식을 고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각 대학들을 방문할 때마다 여행기의 서정성과 더불어 상세한 대학 정보와 일반 여행서에서는 볼 수 없는 숨은 여행 정보들로 실용성을 챙겼다. 대학 정보에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만 모아서 유학 프로그램, 지원 방법, 대학 생활, 추천학과 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여행 정보도 꼭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엮었다. 본문은 각 도시별로 크게 3~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사진은 도심의 화려함보다는 현지 대학생들의 싱그러운 매력과 이야기를 담아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감성 여행서에 물린 여행 마니아와 학생들에게 권함 『캠퍼스 로드』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회사원,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어느 연령이나 계층을 막론하고 쉽게 읽을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세계 대학생들과의 호흡을, 사회인에게는 젊음의 새로운 열정을, 부모들에게는 유학문화에 관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한다. 세계 일주를 준비하거나, 흔히 가지 않는 지역으로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이 여행기는 발칙한 도전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 책은 개인과 사회, 새로운 문화에 관한 독특한 주제를 두루 다룬다. 특히 기존 여행서들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빤한 감성에 물린 독자들에게는 더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 어설프지만 진지한 고민으로 출발한 이들의 사유는 분명한 공감을 전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