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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도쿄 골목골목 누비기 100% 활용법 Chapter 1 오래되어서 더 좋은 거리 마루노우치 오차노미즈·혼고 진보초 우에노 산책 Column 1 노스탤지어 산책길 작은 여행 1 노면전차를 타고 Chapter 2 여유를 누리는 거리 구니타치 니시오기쿠보 고마고메 덴엔초후 산책 Column 2 햇살이 좋은 날 산책을 즐기는 방법 Chapter 3 동경하는 거리 가구라자카 메지로 요요기우에하라 산책 Column 3 꿈을 찾아서 작은 여행 2 야마테의 오래된 건물 기행 Chapter 4 도심을 벗어난 거리 가마쿠라 하야마 산책 Column 4 바닷가 거리 스케치 작은 여행 3 공항 산책 안내 산책을 즐겁게 해준 곳들 Tokyo Map ending 옮긴이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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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합니다.
낯선 거리를 걷는 게 즐겁습니다. 도쿄를 걷고 있다가 외국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발견했습니다. 내가 찾아낸 ‘외국’이란 진짜 외국이 아니라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과 교회, 카페, 가로등, 간판, 장미원같이 거리 모퉁이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들로부터 빵과 쿠키, 케이크의 포장지, 그림책, 소품같이 손에 들어오는 작고 사소한 것들까지 여러 가지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도쿄 속 유럽 찾기’를 테마로 산책 일기를 그리는 동안 매혹적인 거리가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부터 안내하는 거리는 도쿄라는 거대한 도시 속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한적한 주택가 거리, 학생들이 찾는 거리, 교외의 거리처럼 여느 때는 무심코 스쳐 지나쳤던 거리가 많을 겁니다. 그래도 걷는 재미와 흥미로운 발견으로 채워진 거리이니만큼 지금 이 책을 보는 여러분이 ‘도쿄에 이런 곳도 있어?’ 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열네 곳을 개성에 따라 네 개의 장으로 나누었으니 원하는 분위기와 기분에 따라 산책 코스를 골라 보는 건 어떨까요? 또 중간중간에 있는 ‘작은 여행’에서는 노면전차를 타고 즐기는 소박한 여행, 타임머신을 타고 19세기 유럽으로 날아간 듯한 산책 코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피곤한 다리를 쉬는 휴식 같은 페이지가 되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거리마다 그려 넣은 일러스트 맵, 추천 스폿과 카페와 상점에 관한 데이터도 유익할 거라고 자신합니다. 여행지에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줄 선물을 찾을 때처럼 상점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너무너무 좋아하고 아끼는 거리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거리를 해외여행을 하듯이 걷는 산책이 즐겁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