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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 세계 빅3 스포츠 기업의 브랜딩, 마케팅, 성장 전략이 담긴 경영 교과서
형제가 차린 공장 히틀러를 화나게 한 오웬스의 위업 돌이킬 수 없는 형제간 불화 회사가 둘로 나뉘다 스위스의 진흙구장을 평정한 축구화 멜버른 올림픽 특수를 노린 신발 엘자스에서의 공모 돈잔치가 되어버린 멕시코올림픽 너무 커버린 아들 아버지와의 대결 100만 달러짜리 부츠 스포츠 정치의 세계 FIFA회장을 잡아라 수탉과 정어리 /몰래 추진한 사업 다각화 IOC의 친구들 스포츠 마케팅 비즈니스 아들의 귀환 나이키의 세계 제패 황제의 반격과 죽음 가족 회사에 종지부를 찍다 나이키의 전진을 막지 못하다 뱀 소굴에서의 기업 매각 재고처분이 된 세계적 기업인수 기업인수 스토리/마케팅에 집중하라 기업인수를 둘러싼 포커 놀이 10억대의 선물 회사를 구해내라 승리는 우리 안에 있다 꿈이 현실이 되다 |
Barbara 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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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바일Weil에 있던 신발 공장이 문을 닫아야 했을 때, 루돌프와 아디는 어머니의 세탁소에서 아우라흐 맞은편의 빈 공장으로 이사했다. 다슬러 형제 회사의 모든 장비는 말이 끄는 수레로 딱 한 짐이었다.--- p.16
다슬러 형제의 사업은 나치 체제하에서 눈부시게 발전했다. 나치는 1933년 1월 권력을 장악하자 재빨리 독재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겼다. 새 권력자는 스포츠 진흥을 시급한 목표의 하나로 설정했다. --- p.22 형제는 재산 분할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다투다가 1948년 4월에 마침내 완전히 갈라섰다. 다음 달 두 회사는 각기 설립 등기 신청을 했다. 아디 다슬러는 새 회사를 아다스Addas라는 상호로 신고했으나 아다 아다Ada ada라는 어린이 신발 제조업체가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바로 거부되었다. 그래서 아디는 이름과 성을 합친 후 이를 ‘아디다스’로 줄였다. 루돌프도 비슷하게 행동했다. 동생과 갈라선 직후에 루돌프는 ‘루다Ruda’라는 상호로 등기했다가 이름이 세련되지 않고 어설프게 느껴져 기억하기 쉬운 ‘푸마’로 등기했다.--- p.52 사람들은 1954년에 있었던 이 불가사의한 결승전과 그것이 미친 영향을 ‘베른의 기적’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기진맥진한 축구 영웅들과 과묵한 감독뿐만 아니라 아디 다슬러에게도 승리에 기여한 공로를 축하해 주었다. 신문은 아디 다슬러를 ‘국민 구두장이’, ‘세계 챔피언 한스 작스Hans Sachs(뉘른베르크의 구두장이로 마이스터이자 시인―역주)’라는 짧은 말로 칭찬했고, 갈아 끼울 수 있는 나사형 스파이크로 된 다슬러 신발은 감탄의 대상이 되었다. --- p.65 1968년 멕시코 올림픽 개막을 몇 달 앞두고 경기 분위기가 험악해질 것이 분명해졌다. 멕시코 올림픽 경기는 베트남 전쟁, 마르틴 루터 킹 암살, 소련의 프라하 침공에 대한 항의와 정치 현안 논쟁을 위한 무대를 제공했다. 그러나 멕시코 올림픽은 비열한 술책으로 가득 찬, 다슬러가의 사촌형제간 다툼의 무대이기도 했다. 이 사촌형제간 다툼으로 아마추어 스포츠계는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 p.96 특출한 기억력이 먹혀들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호르스트는 만난 사람의 신상명세를 꼼꼼히 기록하여 서류함 맨 위에 올려두었다. 거기에는 만난 사람의 가족, 나이, 옷 치수, 특별히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지난번에 의논했던 주제, 그 사람에게 준 선물이 적혀 있었다. 호르스트의 고문들도 만난 사람에 대해 이런 식으로 기록해 두어야 했다. --- p.150 다음 날 격렬한 토론과 두 차례의 투표 끝에 주앙 아벨랑제가 68:52로 FIFA 신임 회장에 선출되었고, 호르스트는 아벨랑제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두 사람은 축구 비즈니스의 판도를 새로 짜기로 약속했다. 아벨랑제는 선거공약 실천에 드는 엄청난 비용 때문에 호르스트가 제공하는 모든 수단이 필요했고, 호르스트는 축구를 마케팅 도구로 이용한다는 새로운 계획을 실현하는 데 아벨랑제가 필요했다. --- p.166 나이키의 마케팅 전문가들은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마케팅 무대로 보았다. 8년 전 몬트리올 올림픽 때는 사실상 나이키라는 브랜드가 아직 존재하지 않았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때는 미국이 불참하는 바람에 나이키는 마지못해 관여했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 나이키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 p.237 아디다스는 클럽에서 약속한 선수들 이름을 하나씩 명단에서 지워갔다. 아디다스의 국제 담당팀은 운동 능력과 ‘경기 외적 가치’를 평가하는 점수표를 작성해서 선수들을 평가했다. 점수표는 개인적 스타일에서 말솜씨에 이르기까지 선수의 시장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잔인하다 싶을 만큼 세밀하게 분류해 놓은 것이었다. --- p.391 2002년 1월 몸에 착 달라붙고 소매가 없는 푸마 트리코트를 입은 카메룬 국가대표팀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푸마의 영업관리 팀은 비교적 적은 투자로 날렵하게 뛰어오르는 푸마를 근사하고 특이하게 만들어줄 마케팅 돌풍을 일으키기를 기대했다. 푸마는 이런 교묘한 투자 방법으로 오랜 불황 끝에 ‘황무지’에서 되돌아왔다. --- p.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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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의 브랜딩, 마케팅, 경쟁우위 전략을 한 권으로 읽는다!
이 책 『운동화전쟁』은 아디다스 창업자 아디 다슬러와 푸마 창업자 루디 다슬러 형제의 전기이기도 하고, 아디다스와 푸마의 기업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두 업체의 성장사를 다루면서 후발주자인 나이키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책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는 아디와 루디의 성장에서 죽음까지를 다룬다. 형제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세탁소에 신발공장을 함께 차린다. 나치의 스포츠 장려 정책에 힘입어 공장이 날로 발전하지만, 형제는 경영권을 둘러싸고 사사건건 대립한다. 2차대전 중 형제는 원수지간이 되고, 마침내 독일의 작은 마을 헤르초겐아우라흐에서 강을 사이에 두고 아디다스와 푸마를 설립해 독립하고, 시장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다. 이어 아디의 아들 호르스트와 루디의 아들 아르민이 성장하여 경영 수업을 받으며 2세끼리 치열하게 경쟁한다. 아디와 루디의 성격 차이에 따른 대립과 갈등, 결별, 형제간의 경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아디의 장인 정신과 인품은 감동마저 불러일으킨다. 중반부는 주로 호르스트의 활동을 다룬다. 호르스트는 독립하여 사업을 다각화하고, 누구보다도 먼저 스포츠가 돈이 되는 시장임을 간파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 IOC와 FIFA, 각국 정치인과 접촉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을 개척하여 세계적 거물이 된다. 호르스트와 아르민의 치열한 시장쟁탈전, 나이키의 등장과 급성장에 따른 아디다스의 추격전은 그야말로 첩보전을 방불케한다. 후반부는 아디다스와 푸마의 경영권이 넘어가는 것을 다루고 있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고 했던가? 호르스트가 갑자기 죽고 아르민이 죽어갈 무렵 아디다스와 푸마는 매각된다. 이후 아디다스와 푸마의 경영진이 어떻게 바뀌고 나이키와 어떤 관계를 이루느냐는 것이 복잡하게 전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