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어느 인문학자의 걷기 예찬
가격
12,500
10 11,250
YES포인트?
62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골프는 산책이 아니다
홀로 걸으리라
누구나 인생의 한 시기를 걷는다
첫 산책, 버마에서 걷기의 묘미를 처음 맛보다
인도에서 걷기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다
영국 전원의 샛길에 흠뻑 빠지다
경이로운 잉글랜드의 봄날 아침을 걷다
가을 환상곡, 적막은 대자연의 놀라운 힘이다
자연은 인류의 자궁이자 무덤이다
걸으며, 명상하며 나를 넘어 서다
콘트라스트의 나라, 캐나다의 봄을 걷다
캐나다 조지아 호수를 따라 걷다가 우주로 빨려들 뻔하다
잊지 못할 캐나다의 겨울 아침을 걷다
아침의 고요를 찾아 걷다
밤에 만난 자연의 연극무대, 나의 우주를 걷다
온 우주를 성찰하고 완상하다
걷기는 유전자처럼 인류에게 각인된 본능이다
지독한 걷기의 쾌감
다시 캐나다의 가을을 걷다
두 발보다 중요한 준비물은 없다
걷기 여행자의 짐은 철저해야 한다
걷기 여행자의 끼니는 소중하다
자연은 역사를 품는다
‘질투심 강한 여자’ 자연의 사랑을 쟁취하려면…
모든 것은 무한으로 향한다
걷기는 해결사다, 걷다보면 모든 게 해결된다
걷기는 이기적이지 않고 ‘더불어 살기’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영혼을 청소하는 자연의 찬가에 귀 기울여보라

저자 소개

저자 : 아널드 홀테인
영국군 장교인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을 인도에서 보냈다. 19세기와 20세기를 걸쳐 살았던 신화, 문학, 음악 등에 해박한, 자연을 사색한 인문학자였다. 당대 실력 있는 역사학자이자 언론인 골드윈 스미스를 학문적 스승으로 모셨다.
역자 : 서영찬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파도 소리 들리는 집에서 읽고 쓰는 게 꿈이다. 현재는 첫 직장 경향신문에서 20년째 기자로 산다. 편집이 주특기다. 낯선 곳 걷기를 좋아한다.
그림 : 성립
서울에서 태어나 조형예술을 공부했고, 일상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중이다. 일상같이 간결한 무채색의 그림과 경계 없는 그림, 어느 날 그림 앞에 선 이에게 낯선 질문을 툭 던지는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

관련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58g | 135*210*20mm
ISBN13
9791186912171

책 속으로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는 이렇게 노래했다.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알게 되리. 좇지 않고, 갈구하지 않으면 그 심오한 깊이에 가 닿으리.”
“How bountiful is Nature! he shall find Who seeks not; and to him who hath not asked Large measure shall be dealt”
워즈워스의 시, 「소풍(The Excursion)」

자연 그 자체와 자연의 생태에 대해 워즈워스만큼 제대로 노래한 사람은 없다. 워즈워스는 시골 산책자의 전형이었음에 틀림없다.
--- p.14

인도는 삼손의 사자처럼 젊고 건장한 서양에 정복당하고, 정복자에게 살덩어리와 피를 빼앗겨 결국 뼈만 앙상한 시체로 남았다. 그래도 인도는 서양에게 수수께끼 같은 존재다. 덧붙이자면 인도에는 삼손의 어린 암소와 더불어 밭을 갈고 땅을 일구는 사람들이 있다.
--- p.27

때때로 일몰 장면이나 평범한 경치, 푸른 초원, 혹은 어린 고사리가 어느 순간 귀가 멍멍하고 어지러울 만큼 강렬한 환희와 전율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지 않는가? 위대한 힘은 느닷없이 임한다. 잠시 육신화한 아름다움이 신성한 존재라는 걸 드러낸다. 이어 우리는 거부할 수 없는 충동에 휩싸여 아름다움에 자신을 내맡겨버린다. 아름다움이 이끄는 대로 황홀경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아름다움이 잡아끄는 곳이 어디인지 몰라도 우리는 그곳에 갈 수 없다.
--- p.102

내가 아는 한 가장 효력 있는 안정제는 ‘자연과의 내밀한 교제’다. 나무는 건강에 이로운 공기를 내뿜는다. 들판은 휴양지로 이끈다. 고요하고 안정감을 주는 약효가 벽도 없고 천정도 없는 땅 위로 퍼져나간다. 그 땅 위에 구겨지고 비틀어진 영혼이 기거할 방이 있다. 그 방안에서 영혼은 한결 부드러워진다. 똬리를 틀고 있던 유해한 병균은 썰물이 빠지듯 씻긴다. 나쁜 관념들은 훨훨 날아가버린다. 싸움이라면 수백 번도 목격했을 반백(半白)의 오크나무 가지 아래에서 벌어지는 행인들 간의 말다툼이란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가! 널찍한 하늘 아래에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터지는 분노들은 얼마나 초라해 보이는가!

--- p.185

출판사 리뷰

옮긴이의 말 중에서

요즘엔 ‘둘레길 걷기’, ‘트레킹’ 등이 유행하며 걷기 열풍이 한창이지만, 홀테인이 이 책을 엮어낼 무렵엔 시골 마을을 한가로이 걷는다는 것이 그다지 흔치 않았을 뿐더러 당시 사람들은 걷기 그 자체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홀테인은 시골 산책을 즐기며 그 묘미를 제대로 알아차렸다. 그는 두 발로 시골 마을을 가로지르며 사색을 일삼고, 자연 속에서 걷기가 주는 묘미를 곱씹었다. 그는 걷기를 통해 인생에 대한 통찰을 얻고 자연의 위대함을 깨달았다. 여행이나 운동 목적이 아닌 ‘걷기를 위한 걷기’를 발견했던 것이다. 말하자면 홀테인은 걷기를 재발견한 인물이다.
홀테인의 걷기를 압축적으로 정리하면 ‘자연과의 내밀한 만남’이다. 그 만남을 통해 그는 자연의 숭고함, 위대함 등을 깨달았다.

리뷰/한줄평10

리뷰

9.4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1,250
1 1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