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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 엉터리 치료가 횡행하는 치과 의료계의 현실
01 여기는 치아 피난처 막다른 길에 몰린 일본의 치과 의료계 치료보다 치료비를 중시하는 엉터리 치과의사들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젊은 후배 치과의사 실력이 좋은 치과의사일수록 돈을 벌지 못한다 치과의사의 특별한 기술은 부실 치료와 과잉 치료 에피소드 1 단지 금이 갔을 뿐인데 발치당할 뻔한 환자 28 에피소드 2 “치주 질환이 원인입니다. 뽑읍시다”라는 진단을 받은 두 환자 02 치과의사의 야반도주가 시작됐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치과의사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치과의사들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돌을 던지면 치과의사와 편의점에 맞는다 실재하는 치과의사 판 ‘야반도주 도우미 센터’ 중국인 투자자가 득세하는 치과업계 생활수준을 낮추지 않는 치과의사들 03 생존 경쟁에서 누가 살아남는가 한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치과의사 의사가 되지 못한 사람이 치과의사가 된다 연고제 입학, 고양이라도 들어갈 수 있는 뒷문 포르셰를 타고 다니는 열여덟 살짜리 바보 치과대학생 진급하지 못하는 낙제생과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결국, 생존을 건 사립대의 할인 전쟁이 시작되다 응시생의 90퍼센트가 국가시험에 불합격하는 최악의 사립 치과대학 도쿄 대학, 교토 대학에 치의학부가 없는 이유 04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임플란트 치료 치과의사를 타락시키는 달콤한 유혹 치과의사는 자신이나 가족에게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는다 임플란트란 어떤 치료 기술인가? 임플란트 기피 현상이 시작되다 환자를 모으기 위한 화려한 경력에 속지 마라 아직 발전 단계인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수술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너무 저렴한 임플란트 상품의 늪 임플란트는 발기부전을 부른다 하얀 가운을 입은 영업사원이 가르쳐주는 속성 임플란트 강습회 급증하는 소송과 사고 치과의사를 믿는 연예인들 엄청난 이익을 부르는 악덕 고급 기술 너무 강한 힘으로 씹게 된다는 문제 임플란트는 평생 유지될까? 완충 역할을 하는 치근막이 없다는 문제 05 그래도 나는 치아를 뽑지 않겠다 신체 건강을 받쳐주는 치아의 역할 일본 치과 치료의 오랜 역사 효율성만 중시하는 치과의사들 치과의사의 실력을 보여주는 근관 치료 치과대학병원을 과신하지 마라 치아를 깎지 않는 최신 치료법 에피소드 3 틀니를 한 후, 소리를 듣게 된 난청 여성 에피소드 4 이미 늦었다며 치아를 뽑힐 뻔한 남성 에피소드 5 어떤 환자가 경험한 무서운 대학병원의 실태 06 좋은 치과의사를 선택하는 법 엉터리 치과의사뿐이라는 현실 대중매체의 기사는 맞지 않는다 치과의 위치나 분위기에 속아서는 안 된다 좋은 치과의사 찾기는 연인 찾기와 같다 좋은 치과의사 찾는 법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좋은 치과의사를 찾고 선택하는 확실한 방법 피해야 할 치과 치료 전에 초진, 진단, 치료 방침에 주목하라 치료 중에는 전문의로서의 실력과 태도에 주목하라 07 치아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 충치나 치주 질환 때문에 죽을 수도 있을까 질문 1. 틀니 안정제를 사용해야 할까요? 질문 2. 자일리톨 껌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나요? 질문 3. 치주 질환이 다른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나요? 질문 4. 키스로도 충치가 옮을까요? 질문 5. 치아를 잘 닦아도 충치나 치주 질환이 생길 수 있나요? 질문 6. 치과에서 사용하는 드릴의 ‘지잉’ 하는 소리가 무서운데, 해결 방법은 없나요? 질문 7. 충치를 치료할 때, 왜 여러 번 치과에 가야 하나요? 질문 8. 불소가 함유된 물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나요? 질문 9. 대학병원이 개인 병원보다 진료비가 더 비싼가요? 질문 10. 전동칫솔이 더 효과 있나요? 질문 11. 치약이 필요 없다는 의사도 있는데, 사실인가요? 질문 12. 나이트 가드는 무엇인가요? 질문 13. 치아를 하얗게 하는 치아미백에 대해 알려주세요. 질문 14. 손가락으로 잇몸을 마사지하면 무슨 효과가 있나요? 질문 15. 충치나 치주 질환 예방에 좋은, 이 닦기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치아 상식 맺음말 - 발치밖에 하지 못하는 돈벌이 위주의 치과의사를 주의할 것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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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의 관계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대기실에는 충치 환자가 넘쳐났기 때문에 치아를 남기기 위해 귀찮은 치료를 할 시간이 없었다. 더불어 당시에는 보존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치아를 거나 뽑는 치료밖에 하지 못하는 치과의사가 대부분이었다. ‘치조농루’라고 하는 치주 질환은 충치 환자만큼 많지 았기에 충치 치료가 주를 이루었고, 치과의사는 치아를 깎고 뽑기만 해도 바라는 만큼 큰돈을 모았다.
- 〈2장. 치과의사의 야반도주가 시작됐다〉 중에서 인증서를 본 환자가 학회의 명성이나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인증서가 곧 실력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디까지나 ‘임플란트 치료를 합니다’라고 하는 표시일 뿐이다. 임플란트는 최근까지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 습득을 위해 임플란트학회나 단체에 의한 연수회가 빈번히 열렸지만, 놀라운 사실은 그중에 하루짜리 연수로 번지르르한 수료증이나 인증서를 발행하는 곳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쉽게 임플란트 인정의나 연수의의 직함을 신뢰하지 말고, 뒤에 기술한 방법으로 좋은 치과의사인지 어떤지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 〈4장.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임플란트 치료〉 중에서 치과의사의 실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 근관 치료다. 앞서 말했듯이 근관 치료는 흔히 신경 치료라고 부른다. 치아의 안쪽에는 근관이라고 하는 얇은 관이 있어 신경과 혈관이 흐르는데, 이를 치수라고 부른다. 근관 치료란 충치균에 잠식되어 상한 치수를 뽑아내고 근관을 넓혀 깨끗하게 한 뒤 충전재를 넣고 덮는 치료법이다. 치아를 뽑지 않고 환부만 제거해서 치아 조직을 남기면, 환부도 없어지고 뼈가 재생해서 치아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 〈5장. 그래도 나는 치아를 뽑지 않겠다〉 중에서 ‘치료 후, 불쾌감과 위화감이 없게 처치하는 것’이 치과의사의 실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치아를 씌우거나 금속으로 메우거나 브리지를 한 경우, 위화감이나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가? 무엇보다 많이 언급되는 것이 씹을 때의 위화감으로, 인공 치아나 브리지를 한 치아가 다른 치아보다 먼저 씹게 된다면 의사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다. 또한 치아에 붙이는 브리지의 금속 부분이 잇몸을 강하게 파고 들어가 아플 때도 있다. 말할 것도 없지만 지금 다니는 치과에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난 사람은 주저하지 말고 다른 치과로 옮길 것을 권한다. - 〈6장. 좋은 치과의사를 선택하는 법〉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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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의 현실을 폭로하여 경종을 울리는 분노의 책!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좋은 치과의사를 찾고 선택하는 확실한 방법 요즘 길을 걷다보면 성형외과만큼 많이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치과다. 이런 상황은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1970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36.5명이었던 치과의사가 현재는 인구 10만 명당 80.4명으로 늘어났다. 치과병원이 늘어나는 것이 치아 건강에는 좋은 영향을 주겠지만, 한편 치과의사의 평균 연봉은 계속 떨어지고 있어 문제다. 편의점만큼 일본에는 치과병원의 수가 늘어나고 있어, 치과병원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면 돈벌이에 급급하는 치과의사가 늘어난다. 그 피해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할망정 과도한 치료비를 요구하는 악덕 치과의사가 늘어나는 일본의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자, 블로그 〈치아를 뽑지 않는 치과의사의 혼잣말〉을 운영하고 있는 현직 치과의사 사이토 마사토 원장이 나섰다. 그는 본서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에서 “바른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환자의 이야기를 차분히 듣고 고민을 묻는다. * 고민의 원인을 명확하게 판단한다. * 알기 쉽게 설명하고 어떤 질문에도 답한다. * 환자의 경제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제안한다. * 반드시 환자의 동의를 확인한다. * 전문 분야에 맞는 다른 치과의사를 소개한다. * 무리하게 치료하지 않는다. * 기술이 좋아서 아프지 않다. * 다른 병원의 환자도 성의 있게 처치해준다. * 치아 질환 예방과 이 닦기를 강조한다. 저자는 “바로 뽑읍시다!”라고 말하는 치과의사를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악덕 치과의사가 함부로 이를 뽑을 것을 권하는 이유는 바로 높은 치과 치료비용을 받기 위해서라고 고백한다. 저자는 “치아를 뽑지 않고 치아 내부를 치료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는 치료는 상대적으로 보험 수가가 높고 치료비가 많이 나온다”고 말한다. 따라서 악덕 치과의사는 “이미 늦었습니다. 뽑아야 합니다”라며 치아를 뽑는 발치 치료를 추천한다. 또한 환자가 전액 비용을 지불하는 특별 진료를 추천하거나, 턱 뼈에 티타늄 막대를 끼우고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치료를 장려한다. 이렇게 진료할 경우 일본은 평균 400만 원의 진료비가 든다. 치과병원의 수가 많아지고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지금, 이런 악덕 치과의사는 위험하다. 치과는 돈 때문에 임플란트를 추천하고 있다. 저자는 “임플란트는 치열한 경쟁 끝에 보험 진료로는 먹고 살기 힘든 치과의사들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최종 병기”라고 강조한다. 치과를 홍보하는 광고에서 흔히 “아프지 않게 간단하게 끝납니다” 혹은 “임플란트 수술을 하면 기존 치아와 똑같이 씹을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본서 저자인 사이토 마사토 원장은 “악덕 치과의사는 돈 때문에 임플란트를 추천하고 있다”고 단언한다. 임플란트 수술은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2007년에 임플란트 수술을 한 7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악덕 치과의사는 환자가 치과에 방문한 첫 날 바로 수술을 권유하기도 한다. 저자의 과격한 주장일 수 있지만 “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어떤 피해가 나타날지 의사들도 모른다”고 귀뜸한다. 의사들은 자신의 가족에게는 틀니나 다른 치료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임플란트의 품질도 문제다. 중국 등에서 밀수입한 제품은 품질을 신뢰하기 어렵다. 임플란트 제품은 티타늄을 원재료로 쓰는데, 고품질의 제품은 티타늄 함량이 99퍼센트가 넘지만 저렴한 제품은 5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돈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건강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