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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패망의 서곡
1. 운명의 7월 19일
2. 대통령께 보낸 편지
3. 책상물림들과의 갈등
4. 무너지는 모래성
5. 대우를 해체하라

2장 김우중의 마지막 카드
1. 빅딜의 함정
2. 삼성의 전략
3. 차라리 법정관리로 가자

3장 부실공룡 대우
1. 불발로 끝난 양심선언
2. 분식회계, 그 허수의 세계
3. 비밀의 BFC
4. 대우분식을 공개하라

4장 아 GM
1. 30년 애증
2. 세계경영을 포기하시오
3. 협상

5장 인간 김우중
1. 사기꾼 대 모험가
2. 김우중 회장의 편지
3. 대우맨들
4. 대우계열사, 그 이후

부록
- 사장단회의 풍경 1 (1998. 7. 9)
- 사장단회의 풍경 2 (1998. 9. 10)
- 사장단회의 풍경 3 (1998. 10. 14)
- 사장단회의 풍경 4 (1998. 12. 8)

저자 소개 1

35년간 경제기자로 일하며 딱딱하고 난해한 경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하는 것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아왔다. 인문대 출신으로서 치열한 경제 현장을 취재하며 얻은 깨달음은 명확하다. 경제란 단순히 차트나 수학적 법칙의 산물이 아니라, 욕망과 공포를 가진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심리의 복잡계라는 사실이다. 정치, 역사, 문화와 마찬가지로 경제 역시 인간이 빚어내는 드라마이기에, 수학적 분석을 넘어 문학, 역사, 철학, 물리학을 아우르는 융·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그 같은 생각을 종합한 결과물로, ‘돈은 심리학의 현미경으로, 시장은 물리학의 망원경으로 들여다봐야
35년간 경제기자로 일하며 딱딱하고 난해한 경제를 쉽고 흥미롭게 전하는 것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아왔다. 인문대 출신으로서 치열한 경제 현장을 취재하며 얻은 깨달음은 명확하다. 경제란 단순히 차트나 수학적 법칙의 산물이 아니라, 욕망과 공포를 가진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심리의 복잡계라는 사실이다. 정치, 역사, 문화와 마찬가지로 경제 역시 인간이 빚어내는 드라마이기에, 수학적 분석을 넘어 문학, 역사, 철학, 물리학을 아우르는 융·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그 같은 생각을 종합한 결과물로, ‘돈은 심리학의 현미경으로, 시장은 물리학의 망원경으로 들여다봐야 한다’는 통찰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 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에서 경제부, 증권부, 유통부 등을 거쳐 논설위원과 논설위원실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경제TV 전문위원으로 매주 금요일 ‘경제전쟁 꾼’을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보이는 경제 세계사』,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커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 『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 『치명적인 금융위기, 왜 유독 대한민국인가』, 『대우 패망 비사』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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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현재 논설위원인 정규재를 비롯 오형규, 이익원, 최명수, 조일훈, 김용준 기자로 구성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52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7523684

책 속으로

부록 '대우 사장단회의 풍경'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마치 폭군처럼 도도하고 일방적이었다. "한 마디로 말해봐. 도대체 뭐가 어떻다는 거야?"라는 질책은 폭군 김우중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런 측면은 개발연대형 인간, 예를 들어 박정희나 정주영 등에서도 동시에 나타나는 성향이다.

그리고 이런 평가에 대해 그의 측근들은 적잖이 반발한다. 항상 직원들과 대화할 줄 아는 회장이었고 어떤 기업주보다 참모들의 얘기를 경청했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맞는 얘기다. 1990년대 초반 동유럽 진출을 결정할 때도 앞서 유럽에 나가 있던 연구원들과 끼니를 걸러가면서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 또한 어떤 회장들보다 많은 회의를 주재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결국 모든 사업의 최종 결정은 김 회장의 몫이었고 누구나 그 점을 인정했다. 대우가 실패한 이후 수많은 의문점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한 전임 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 마디로 모든 일을 김 회장 스스로 다 챙겼기 때문이다. 동유럽 진출에 대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결국은 김 회장의 뜻대로 이뤄진 것 아닌가?"

--- p.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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