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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3
시간으로 사는 삶
황두용
산해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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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5부 순종과 시간
성령님의 강림|위로의 영|사도들의 말|영적 고백|기도의 시간성|예배의 시간성|생명의 열매|
선의 시간성|참(眞)의 시간성|자유의 시간성|평화의 시간성|신실함의 시간성|자제의 시간성|
회개의 시간성|용서의 시간성|제자 됨의 시간성|믿음으로 의로움|소망의 시간성|사랑의 시간성|
기쁨의 시간성|말의 시간성|축복의 시간성|순종의 시간성|구원의 시간성|예정된 시간성|
거룩함의 시간성

제6부 순종과 종말
현상과 생명|새로움으로 순종|기다림으로 순종|공간적인 명령과 시간적인 뜻|변화와 기다림|
과정과 자람|과정과 영원|변화와 자람|필연과 순종|순종의 방향성|순종의 길|해탈과 영원|
영원|순종의 종말|역사와 종말|시간적으로 순종|물리적 시간과 종말론적 시간|초월성과 시간성|
처음과 끝|영원한 생명의 삶

후기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문리대와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버클리 대학에서 물리학과 철학을,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했다. 버지니아에서 힐튼 한인 그리스도의 교회 담임 목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 어울림 교회(together.or.kr) 담임 목사로 시무 중이다. 저서에 『생명의 말』, 『함께의 생명』, 『함께의 마음』, 『하나님의 뜻』, 『예수님을 믿는 믿음』, 『새로움』, 『예배로 드려지는 삶』, 『함께의 말』, 『기도』, 『어울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는 성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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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21g | 153*224*20mm
ISBN13
9788989763819

책 속으로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곧 순종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곧 순종을 보이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성질을 정제하여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예수님을 따르게 하는 가르침이라고 보면 가르침에 순종함으로 따른다고 하게 됩니다. 즉 예수님의 가르침은 순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지 이해하거나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나 깨달음은 어디까지나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도덕적으로 혹은 종교적으로 사는 내용을 읽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거나 깨닫는 것은 세상에서 자기 나름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예수님이 가르침으로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순종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보이는 새 생명입니다.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산다고 할 때 거기에 따른 새 생명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계명은 바로 그런 것을 보입니다. 사랑은 예수님을 따름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은 새 생명으로 보이는 사랑입니다.

--- p.111

출판사 리뷰

말이 넘쳐나는 시대, 그의 말이 주는 신선함에 주목한다
그 말이 씨와 같아서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순종할 때 그 사람 안에 심겨 때를 따라 싹 트고 꽃 피어 열매 맺는 생명의 자람을 보인다니, 듣고 이해하는 말과는 사뭇 다른 씨와 같은 말이 참으로 신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그 말,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말로 자라는 생명을 보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말은 생명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법과 도덕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행하게 하는 말로서 사람의 지식과 연계되어 있고, 종교적인 말은 듣는 이를 깨달음의 상태로 인도한다. 그러나 이러한 말들은 사람의 말이기에 그 안에 자람을 보이는 생명이 없다.

성경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묵상하는 것이다
성경의 말은 세상 물질을 탐구하듯이 더 깊이 파헤쳐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에 담긴 생명이 자라도록 묵상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묵상은 성경을 읽고 그 이해한 바를 세상에 적용하는 이전 단계로서의 활동이 아니다.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씨로 받는 것이다. 성경을 생각하는 것으로는 성경의 삶을 살지 못한다. 순종으로만 성경의 삶을 산다. 생명의 말씀이 자라 삶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며 순종하는 것이다.

들을 귀 있는 자가 듣는다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부터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시며 제자들과 같이 지내셨다. 이는 그 나라의 일원이 되도록 공동체의 구성원 된 삶을 가르치려 하신 게 아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는 이를 분명히 보여주는 말씀이다. 세상살이는 설득의 말을 통한 끊임없는 협상의 과정이다. 설득은 합리성을 필요로 한다. 합의된 공통의 내용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구성원 상호간에 합의된 내용을 이행하려면 합리성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는 다르다. 합리성의 토대 위에서 이해되어서 합의된 내용을 받아들임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귀에 들린 말에 일방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전해진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세상 것을 들려주는 이성의 말에는 설득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생명의 말에는 순종하는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순종함으로 생명을 받는다. 말의 뜻이 곧 생명이다. 믿음은 감동도 설득도 아니다. 이해로는 사람의 지식이 확장되지만 회개로는 사람이 새롭게 된다. 생명의 말에 순종함으로 새롭게 되는 것이다. 순종은 이런 회개로 보이는 것이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는 다만 순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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