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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아기 방 여자아이 방 남자아이 방 함께 쓰는 방 욕실 놀이 공간 식사 공간 수납 공간 야외 공간 재료 구입처 사진출처 찾아보기 감사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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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특별하고 아름다운 공간 만들기!
아이와 가족, 스타일리쉬한 공간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새로운 인테리어 가이드북
요즘은 잘 먹고 잘 사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었다. 단지 부를 과시하는 차원이 아닌, 각종 화학약품으로 범벅되지 않은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잘 먹고 잘 사는 삶’을 소망하는 현대인의 욕구가 나날이 절실해지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유럽에서 시작된 슬로푸드Slow Food운동, 1990년대 초 느리게 살자는 가치를 내걸고 등장한 슬로비족(Slow but better working people), 부르주아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추구하는 보보스Bobos 등도 이러한 현대인의 욕망이 잘 표출된 예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이제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부가 아닌, 자기 자신과 가족이 정말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들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게 되었다. 특히 유럽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가족 중심의 문화를 중시하는 사회풍토가 이미 오래 전부터 형성되어 왔다. 그런 문화를 바탕으로 소박하면서도 멋스러운 유럽만의 독특한 실용주의적 스타일이 생활 곳곳에 녹아 있다. 『유럽 아이방 스타일』은 아이를 키우는 보통의 가정에서 쉽게 응용해 볼 수 있으면서도, 개성과 감각이 톡톡 살아 숨쉬는 참신한 인테리어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물 한방울 흘려도 안 될 것 같이 완벽하게 세팅된 기존의 화려한 인테리어 가이드북과는 달리, 실제로 아이들이 맘껏 커가는 스타일리쉬한 집들을 직접 방문해 아이, 어른 모두가 만족하는 멋진 인테리어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인테리어의 공간을 기능별로 크게 9구역으로 구분하였다. 즉, 아기 방, 여자아이 방, 남자아이 방, 함께 쓰는 방, 욕실, 놀이 공간, 식사 공간, 수납 공간, 야외 공간이 그것이다. 아기가 태어나 포대기에 싸여 집 현관 문턱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거나 걷고, 성큼성큼 자라나 자기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인테리어를 요구하는 10대 소년소녀가 될 때까지 변화무쌍한 욕구와 끝도 없이 갖추거나 알아야 할 필수 사항들에 대처하는 요령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한편 아이의 장난감이나 육아용품으로 집안이 난장판이 되지 않게 하는 비결과 아이는 아이대로 인테리어의 기세에 눌려 주눅 들지 않고, 어른은 어른대로 각종 어린이 용품의 행진에 지쳐 감각 있는 생활공간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조그마한 침대 하나 들여놓을 공간만으로도 충분한 「아기 방」에서부터 각자의 성별만큼이나 확연히 다른 취향과 개성을 잘 나타내야 하는 「여자아이 방」, 「남자아이 방」, 아울러 함께 쓰는 불편함까지 최소화해야 하는 「함께 쓰는 방」, 기능성과 쾌적함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욕실」, 「식사 공간」, 「수납 공간」, 그리고 몸도 마음도 아이답게 커가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놀이 공간」, 「야외 공간」 등, 어느 하나 소홀히 넘길 수 없는 공간들을 편리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밀 수 있게, 생생한 실례를 통해 새로운 인테리어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아이’와 ‘스타일리쉬한 공간’이라는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가 멋지게 조합을 이루는 새로운 인테리어의 제시를 통해 아이를 포함한 가족과 공간이 따스하게 어울리고, 가족이 공간의 주인으로서 몸도 마음도 편안히 쉴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잘 먹고 잘 사는, 그리고 잘 키우는 삶’의 지혜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구속하면서까지 지금껏 당신이 세심하게 꾸며온 생활공간 속의 인테리어를 지키라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진짜 아이들을 키우는 실제 가족들의 경험에 바탕을 두어, 어떻게 하면 스타일을 희생하지 않고도 신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쑥쑥 커나가는 아이와 근사한 인테리어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관한 풍부한 영감을 전해준다.”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