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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나의 예언들은 왜 적중했을까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탄, 2007년 5월에 이미 예고되었던 일!
앨런 그린스펀은 2005년에 이미 경고했다
악질 투기자 두 명이 모노라인을 폭락시켰다
옛날 일본의 ‘쥬센’ ‘논뱅크’와 같은 일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뉴욕다우지수도 앞으로 3개월마다 대폭락 행진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돈을 떠안긴 결과
주식과 채권과 환율의 대폭락이 앞으로 3년은 계속된다

제2장 대폭락이 앞으로 3개월마다 덮쳐온다
전문가 행세하는 사기꾼들의 금융 공모
리오 멜라메드, ‘선물시장’이라는 사기극으로 세계를 지배해오다
거대화한 CME의 선물시장은 말도 안 되는 속임수
서브프라임 ‘팔자’ 세력이 이번에는 ‘사자’로 돌아섰다
워렌 버핏의 모노라인 구제 제안은 자신의 구제를 위해서였다
미국 지방채가 무너진다면 큰일이다!
서브프라임 손실은 5조 달러에 달한다
미국은 앞뒤 볼 여유 없이 달러를 국내로 투입한다
일본의 버블 붕괴와 같은 사태가 미국에서 일어난다
중국이 미국채를 팔아치우기 시작했다!
미국이라는 침몰하는 배에서 자산가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미국의 헤지펀드는 쪽박, 유럽계 펀드는 대박
1월 대폭락의 진짜 원인은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의 대 손실
앞으로 3개월마다 주식, 채권, 환율이 대변동한다

제3장 가라앉는 달러제국, 미국에서 돈을 빼내라!
그린스펀이 말했다 “엔화에 금리를 붙여라!”
미국은 일본을 3대 기둥으로 억눌렀다 - 제로금리, 엔고, 재정적자
그린스펀은 자유주의의 스승인 아인 랜드를 배신한 것인가
석유로 로스차일드를 눌렀던 록펠러의 시대도 이제 끝났다!
미국 달러는 64년에 걸쳐 30분의 1 가치로 떨어졌다
침몰하는 미국에서 돈을 빼내라!
달러 예금에서 유로 혹은 호주 달러로 자산전환이 진행
이만큼의 위기에도 안정된 듯 보이는 것은 싼 금리 때문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미국도 일본도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
유가가 더 이상 상승하면 미국에서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
사상 최고치의 금은 아직도 더 상승을 계속한다
지금의 불경기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 스태그네이션
주택대출은 지금 당장 고정금리로 바꿔라!

제4장 드디어 록펠러 제국이 붕괴한다
- 몸부림치는 큰 뱀을 물어뜯는 작은 독뱀들
데이비드 록펠러가 일본에 도움을 구하러 왔다
씨티는 누더기가 된 자사 주식으로 닛코 코디알을 손에 넣었다
메릴린치도 모건스탠리도 일본에서 철수하는가
씨티는 이중장부에 파생상품의 막대한 손실을 숨기고 있다
민주당 오자와 대표 사임극의 배후에도 록펠러의 그림자가……
몸부림치며 죽어가는 큰 뱀의 살점을 작은 독뱀들이 물어뜯는다
씨티그룹 계열이 차례로 무너지고 골드만삭스가 나홀로 승리
물론 골드만삭스도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미 페이퍼머니의 시대는 끝났다. 계속 금을 사모아라

제5장 오바마의 미국을 중국이 팔아치운다
“제 모델료는 달러 말고 유로화로 결제해주세요!”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거대한 사기극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동성이 있다면 선물시장에서 팔아치워라
엔달러 환율은 60엔대, 뉴욕다우지수는 3,000선의 근거
오바마는 경기부양의 의무를 짊어진 대통령이 될 것이다
큰 진실의 틀을 쓰지 못하는 저널리스트들
오바마는 미국채를 대량으로 발행해서 공공사업을 벌일 것이다
야반도주 신세로 미국 전역을 방랑하는 사람들의 무리
미국은 중국에게 통상전쟁을 유발한다
마침내 중국은 미국채를 대량으로 팔아치운다
인민 위안의 대담한 절상과 대폭적인 엔화 가치 상승은 불가피

저자 소개 2

소에지마 다카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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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투자자, 자산가, 경영자들은 다가올 사태를 냉철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일들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Takahiko Soejima,そえじま たかひこ,副島 隆彦

저술가. 1953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외국계 은행원, 도코하가쿠엔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베스트셀러 『달러가 사라진 세계』『연쇄하는 대폭락』 등을 집필한 석학이며, 일본과 미국의 정계와 싱크탱크에 독자적인 정보원을 가지고 금융경제, 정치사상, 시사평론 등 폭넓은 분야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며 논평을 내고 있다. 일본인 최초의 민간인 국가전략가로서 소에지마국가전략연구소(SNSI)를 운영하며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계금융붕괴 시나리오』『누가 미국을 움직이는가』『속국 일본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
저술가. 1953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외국계 은행원, 도코하가쿠엔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베스트셀러 『달러가 사라진 세계』『연쇄하는 대폭락』 등을 집필한 석학이며, 일본과 미국의 정계와 싱크탱크에 독자적인 정보원을 가지고 금융경제, 정치사상, 시사평론 등 폭넓은 분야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며 논평을 내고 있다. 일본인 최초의 민간인 국가전략가로서 소에지마국가전략연구소(SNSI)를 운영하며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계금융붕괴 시나리오』『누가 미국을 움직이는가』『속국 일본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다음 초대국은 중국이라고 록펠러가 정했다』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언어정보학을 공부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메가스터 디 엠베스트 등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본어 도서를 리뷰, 번역하면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괴물 같은 기업 키엔스를 배워라》 《내가 선생님을 죽였다》 《이케아 INSIGHT》 《혼자 행복해지는 연습》 《미미와 리리의 철학 모험》 《기다림의 칼》 《향연》 《13억분의 1의 남자》 《여자의 인간관계》 《다섯 가지 상처》 《말해서는 안 되는 너무 잔혹한 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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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68g | 148*210*20mm
ISBN13
9788956591193

책 속으로

미 재무성은 아직도 여전히 미국채의 발행 잔고는 6,000억 달러 정도라고 발표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재정은 건전하다’고 매번 강조한다. 이 잔고는 지방 정부(50주와 대도시)의 지방채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해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적은 숫자다.
나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재정적자는 일본의 2배는 된다’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일본의 누적 재정적자는 현재 1,200조 엔이다. 그중 중앙정부 분이 868조엔(소위 보통국채. 적자국채 포함), 나머지가 지방분(지방채권 기타)이다. 일본의 부채가 이만큼인데 미국은 일본의 2배, 아니 3배의 누적 재정적자를 안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미국의 재정적자는 최저한이라도 20조 달러에서 30조, 어쩌면 지금은 40조 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 p.83

미국을 떠나 국외로 이주하는 자산가들이 늘고 있다. 유명한 미국 투자가인 짐 로저스(Jim Rogers)는 보유하고 있던 미국 주식을 전부 팔아치우고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뉴욕의 허드슨 강이 내려다보이는 자택을 30년 전 구입가의 160배인 1,500만 달러에 팔고 “앞으로는 중국에 투자한다. 그리고 곡물, 농산물을 산다. 미국은 이제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도 동감이다. --- p.101

왜 디플레(불황)와 인플레(물가상승)이라는 서로 모순된 현상이 공존하면서 일어날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일류 경제학자들도 대답하지 못한다. 알 수 없어서 모두들 곤경에 처해있으며 전문가들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여기서 무리를 해서라도 대답을 하려고 생각한다. 금융 관련 계몽서를 쓰는 자로서 의무이다. 알지 못하니까 도망쳐서 속이든지 현란한 수수께끼 같은 말로 독자를 우롱하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 그런 짓은 나는 하지 않는다.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연구하고 조사해서 알아낸 사실은 다음과 같다. 모든 문제는 달러의 과잉 유동성에 기인한다. 미국이 달러를 남발해서 전 세계에 흘려보낸 것이 모든 것의 원인이며 모든 악의 근원이다. --- pp.157-158

메릴린치 증권도 파산위기에 직면했다. 이곳도 크게는 씨티그룹 계열(샌포드 웨일)이다. 메릴린치는 225억 달러의 손실을 발표했다. 리먼브러더스도 비슷한 처지일 터이다. 그에 비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오히려 2007년에 50억 달러 정도 이익을 내고 있다. 골드만이 승리를 독식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도 계속 써온 것처럼 데이비드의 조카인 존 데이비슨 제이 록펠러 4세(John Davison ‘Jay’ Rockefeller IV)가 골드만삭스의 오너이다. 이 사람의 부하가 지금 재무장관인 헨리 폴슨(Henry Paulson)이며 골드만삭스의 전 회장겸 CEO였다. 폴슨은 지금까지 80회나 중국으로 건너가 이런 저런 뒤를 봐주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투자에서도 골드만삭스 혼자 승승장구하고 있다.
록펠러가의 상속분쟁은 이전부터 계속되었지만 2007년부터 서브프라임 위기 덕분에 이제 슬슬 결착이 날 모양이다. 일본 재계의 사람들도 점차 데이비드에게서 멀어지고 제이쪽으로 붙자는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 내 책이 나름대로 영향을 끼친 모양이다.

--- pp.196-197

출판사 리뷰

지금 금융위기라는 먹구름이 지구촌 하늘을 뒤덮고 있다. 그 먹구름이 언제, 어떤 식으로 폭풍우가 되어 몰아칠지, 온 세계가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아니 1분이 멀다하고 환율과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오르내리는 혼돈 속에서 우리의 마음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의 쓰라린 고통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는 우리는 10년 뒤에 다시 찾아온 위기 앞에서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있다. 그때야 우리 내부의 잘못과 책임이 컸기에 온 국민이 금 모으기에 나서고 자존심을 구기면서 외국에 구걸하듯 달러를 빌리기라도 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몹시 억울하기만 하다. 이웃 저택에서 난 큰 불이 순식간에 옮겨 붙어 자칫하면 세간 하나 제대로 건지지 못하고 몸만 빠져나와도 다행일 것 같은 형편 아닌가. 여차하면 그 불은 온 마을을 태우고도 남을 태세가 아닌가. 지구촌의 중심 미국에서 불붙은 금융위기는 그렇게 세계 경제를 아노미 상태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왜 이 지경이 된 것일까. 사태가 여기까지 오도록 미국의 그 잘난 정책입안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은 무엇을 했단 말인가. 한국에서 IMF 사태가 터졌을 때 마치 머리가 우둔한 한심한 학생을 대하듯 쯧쯧 혀를 차면서 꾸짖던 그들이 어떻게 했길래 세계를 이토록 난처하게 만들고 있는가. 혹자는 세계 금융시장의 핵인 미국의 월스트리트가 탐욕에 젖어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제 주체들은 탐욕적이기 마련이고, 경제학은 모든 인간의 욕망을 인정하고 심지어 모든 인간은 탐욕적이라는 것을 전제로 삼지 않는가. 문제는 월가의 그 탐욕이 아무런 규제나 구속 없이 무한대로 팽창할 수 있도록 한 메커니즘과 시스템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 책 『연쇄하는 대폭락』은 바로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대출)로 촉발되었지만, 그 밑바닥에는 더 근본적인 문제를 잉태한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있다. 시스템과 메커니즘에 결함이 있기 때문에 오늘의 사태는 ‘필연’적으로 터질 수밖에 없었고, 필연적이기 때문에 오늘의 사태는 예측이 가능한 것이기도 했다. 저자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바로 작금의 사태를 예견했던 것이다.
전작인 『공황전야』 『달러패권의 붕괴』 등을 통해서도 주가대폭락 같은 주요한 사건을 예측했던 저자는 이번 신간에서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 체제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각국이 미국과 거리를 두는 경제정책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반복해서 주장한다. 당분간은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미국 경제를 연명시키는 구실을 하겠지만, 더 이상 패권을 휘두를 수 없는 시점이 곧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 미국은 그동안 자국 경제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국채)을 남발하면서 위기를 헤쳐 왔지만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미국채가 폭락하게 되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대공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왜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미국이 그렇게도 자랑하던 금융공학의 실체가 어떤 것이었는지, 모든 정치경제의 배후에(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록펠러의 그림자가 얼마나 넓게 자리하고 있는지, 그래서 우리가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이 책 한권이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명쾌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세계 금융과 경제의 흐름을 읽어내 일본 내에서 ‘민간인 국가전략가’라는 타이틀과 함께 ‘미국과 일본우익을 비평하는 자유주의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비이성적 과열’이 드디어 폭발했다!

조지 소로스는 연초에 “미국 경제는 이미 얼음이 깨졌다”고 말했고, 워렌 버핏은 “미국경제는 진주만 폭격과 같은 공격을 겪었다! 지금이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기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고, 장기적이고 심각한(long and deep)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했다. 2008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시장을) 방치하면 대공황이 재연될 것” “불경기,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자의 예측대로 2008년 10월, NY다우지수 10,000선이 붕괴되었고, 유가는 올해 7월 3일 배럴당 144.02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요동을 쳤다. 미국의 금융버블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불러왔고, 이제 곧 상업빌딩 시장이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2007년 8월 17일의 주식대폭락을 통해 본격화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는 이미 5월부터 파탄 조짐을 보였다고 말한다. 더불어 그로 인한 연쇄적인 폭락은 201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5조 달러가 국고?서 사라졌다. 최대의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BOA에 인수되었고, 최대의 투자은행 중 남은 두 곳,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마저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상업은행으로의 변신을 도모했다.
미 금융위기의 중심에서 가장 많은 폭격을 맞은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 얼마 전 “100년만의 최악의 위기다. 더 많은 메이저 금융사들이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해 또 한번 눈총을 받았지만, 그는 호경기의 절정이던 1996년에 이미 미 경제의 ‘비이성적 과열’을 언급했다.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2000년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을 출간했다) 이어 2005년 5월, “더이상 미국은 버티지 못한다”고 그린스펀이 다시 경고했지만 사람들은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으며 언제까지고 주택경기가 좋을 것으로 여겼다. 자기 수입 이상의 고가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고, 생활비는 크레디트 카드를 활용하여 지출했다. 그리고 주택버블은 겉잡을 수 없을 만큼 심하게 꺼지기 시작했다.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이 저축해 둔 ‘금리의 여유’를 ‘헬리콥터 벤’ 버냉키 의장이 몽땅 써렸으며, 미 채권마저 폭락하면, 겉잡을 수 없는 대공황에 빠질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금융공학’의 마법이 풀리고 신자유주의가 무너진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 교수와 그의 제자 리오 멜라메드(CME 명예회장)는 금융선물시장을 ‘금융공학’이라는 마법으로 복잡하게 만들었다. 30년 동안 눈부시게 발달해온 그 금융시장이 사상누각이었으며, 기괴한 프랑켄슈타인들의 세상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기극의 원흉들이 지금 우리 눈앞에서 무너지고 있다. 대부업체이면서도 주택담보대출까지 해주고, 거기다 고금리 크레디트 카드까지 붙인 사기꾼들, ‘모노라인’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들의 위기는 처음부터 폭발이 예견된 것이었다.
실체가 없는 거래를 되풀이하면 마침내 공동화(空洞化)된 거래는 폭락하기 마련이다. 명목총액이라든지 기대수익률과 같은 허구와 환상의 고등수학 위에 만들어진 금융상품은 반드시 붕괴되며, 이 움직임은 CME가 지배하는 금융선물시장 전체에 파급된다. 그때가 바로 ‘미국 자본주의의 종말’이며, 작은정부를 고수했던 신자유주의도 붕괴되어, 정부의 개입을 통해 다시 새로운 질서를 잡게 될 것이다.
저자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들도 풀어내지 못하는)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의 원인이 ‘달러의 과잉 유동성’에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 달러를 남발해서 전세계에 흘려보낸 것이 모든 것의 원인이며, 아무리 국민들이 열심히 일을 해도 궁핍하게 생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금융부분이 비정상적이라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금융공학으로 탄생한 ‘금융선물시장’이라는 괴물 때문이라고.
저자의 예측대로라면, 2010년에는 미국 대형은행 몇 군데가 무너지고 현재 IMF 세계은행체제가 종결된다.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린스펀이 젊은 시절, 자유주의라(Libertarian)로서 그의 스승 아인 랜드 여사의 연인이었다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또 FRB 의장을 사임하기 전, 일본을 비밀리에 방문하여 일본은행 총재에게 “금리를 올려라”는 친절한 조언을 해주었다(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미국은 지난 20년간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를 반드시 3% 이상 나도록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선물거래의 문제점 및 이 선물시장을 만든 시카고대학의 밀턴 프리드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서브프라임 위기가 표면화되기 전, 씨티그룹과 일본 후쿠다 총리 사이에 오고간 은밀한 거래에 관한 이야기(아마도 일본의 상위 500여 명 정도만이 알고 있을 이야기), 세계황제 록펠러가 미국정계뿐만 아니라 일본정계까지 좌지우지한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 등 이 책의 저자는 독자적인 정보원을 통해 입수한 미국과 일본 금융경제의 무수한 정보와 뒷이야기들을 분석하여 풀어내고 있으며, 향후 정치경제의 흐름 또한 날카롭게 짚어내고 있다.
소에지마는 2007년 봄부터 줄기차게 “공화당 대통령은 없다”며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미 국민들이 ‘변화’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뉴욕 금융재계가 처음부터 오바마를 차기 대통령으로 뽑아놓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2006년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오바마가 갑자기 얼굴을 내밀었다) 오바마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사람은 바로 골드만삭스의 오너, 데이비드 록펠러다. 이로써 암운이 드리워진 미국경제의 와중에도 골드만삭스만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설명이 된다.

“향후 2,3년 동안의 경제흐름, 금융흐름을 큰 안목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양서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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