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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에 관한 잘못된 상식
01 온달은 정말 바보일까? 02 원효대사는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을까? 03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말한 사람은 최영 장군일까? 04 강감찬은 귀주대첩에서 강물을 막아 대승을 거두었을까? 05 문익점은 붓두껍에 목화씨를 몰래 감춰 왔을까? *하나 더 바로잡자 최무선은 화약으로 포탄을 처음 만들었을까? 06 홍길동은 소설 속 인물일까, 실제 인물일까? 07 김정호는 백두산을 여덟 번 오르며 대동여지도를 만들었을까? 08 명성황후는 가난한 집 고아라서 왕비로 간택되었을까? *하나 더 바로잡자 「독립선언서」를 쓴 최남선은 민족대표 33명에 들어갈까? 말의 유래에 관한 잘못된 상식 09 고려 태조 왕건의 성은 처음부터 왕씨였을까? 10 궁중의 내시는 모두 거세된 남자일까? 11 고려장은 고려 시대 장례 풍습일까? 12 행주치마는 행주대첩에서 나온 말일까? 13 백정은 소나 돼지를 잡는 도살업자일까? *하나 더 바로잡자 고조선의 ‘고’는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붙였을까? 14 ‘두문불출’은 고려 말의 충신이 모여 살았다는 두문동에서 나온 말일까? 15 함흥차사는 모두 죽었을까? 16 현모양처는 조선 시대 여성의 이상형일까? *하나 더 바로잡자 임금 이름의 ‘조’는 맏아들에게만 붙였을까? |
朴垠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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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은 진짜 바보였을까?
온달 이야기가 모두 사실일까? 그렇지 않아. 온달은 평강공주와 결혼한 덕에 출세한 게 아니라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서 공주와 결혼할 수 있었던 거야. 온달이 살았던 고구려는 신분이 나뉘어 있던 시대였어. 온달은 과연 어떤 신분에 속한 사람이었을까? 진짜 온달이 어떤 신분이었는지 박 선생님께 여쭤 볼게. 이: 세 사람 모두 자기가 온달이라고 우기는데요. 박: 온달은 천한 신분은 아니었어요. 이: 근거가 있나요? 박: 그럼요. 온달은 ‘대형’이라는 벼슬에 오르는데, 제아무리 빛나는 공을 세웠다고 해도 천한 신분이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대형은 고구려에서 일곱째로 높은 벼슬인데, 귀족이 아니면 오르기 어렵거든요. 이: 그렇다면 명문 귀족인가요? 박: 명문 귀족도 아니었던 게 분명해요. 온달은 ‘뜻밖의’ 인물이었을 거예요. 공주의 결혼 상대가 되기에는 깜짝 놀랄 만한 인물... 이: 잠깐만요! 그렇다면 하급 귀족이군요. 박: 맞아요. 몰락한 귀족 집안의 후손일 수도 있고요. 온달은 평강공주의 아버지 평원왕이 새롭게 뽑아쓴 ‘신진 세력’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평원왕이 새롭게 뽑아 쓴 신진 세력으로는 온달 말고도 을지문덕, 그리고 연개소문의 증조할아버지가 있어요. 궁금증이 해결됐나요? 이: 왜 그런지 알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네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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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편지』『엄마의 역사 편지』저자 박은봉이, 5년 만에 펴낸 어린이책 신간
『한국사 편지』 5권이 완간된 2003년 12월 이후, 5년 만에 출간되는 박은봉의 어린이책 신간입니다. 박은봉은 단지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각과 학계의 최근 성과까지 꼼꼼히 반영하는 충실한 역사책을 써서, 교사,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역사책의 대표적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사 편지』,『엄마의 역사 편지』는 현재 200만 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명실공히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4년 동안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펴낸 기획물 어린이 교양서 중 역사 분야의 신간은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개는 비슷비슷한 내용을 표현 방식에 차이를 두어 전달할 뿐입니다. 이 책은 원고 준비 기간과 집필 기간이 도합 3년을 넘고, 저자 박은봉이 참고한 논문이 1,000여 편, 단행본은 한쪽 벽면을 꽉 채울 정도였습니다. 박은봉 작가가 집필한 뒤, 좀 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그리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글쓰기를 위해 그 후 1년을 할애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글은 재기 넘치는 경쾌한 역사책을 써온 작가 이광희가 맡았습니다. 이 책에서 밝혀내고 있는 잘못 알려진 역사 상식들은 사실 이미 학계에는 이미 다 알려지고 결론이 난 것들입니다. 그럼에도 학계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지금도 잘못된 역사 상식이 계속 답습되고 있습니다. 잘못된 역사가 상식이 된 이유와 그 영향에 대해 ‘왜’라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며 역사를 바로잡아갑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읽기의 즐거움을 주는 역사책 이제 역사책 읽기는 달달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고 느끼는 공부라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학부모들과 교사들도 공감하는 이야기가 되었으나, 이를 실현해 낸 책은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를 시도하였습니다. ①저자가 드러나는 서술, ②이야기체 서술, ③사료를 활용하는 서술입니다. 저자가 역사책 읽기를 좋아하는만큼 어린이에게도 역사책을 읽히고 싶은 열망에 휩싸여 글을 썼습니다. 밝혀지지 않은 것은 밝혀지지 않은 대로, 어른들의 실수는 어른들의 실수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정보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이들과 함께 느끼며 글을 썼습니다. 정보 전달보다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으로 썼으며 어린이들이 수월하게 읽고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글을 수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주장인지 사료에 나와 있는 내용인지 헷갈리지 않도록, 사료가 있는 것은 쉽게 해석하여 곁들여 제시함으로써 정확한 정보가 전달됩니다. 다양한 그림과 사진 이미지로 재미를 더했습니다. 도서출판 책과함께의 어린이책 브랜드, 책과함께어린이 학계의 성과를 반영하여 일반인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만드는 책과함께는 2003년에 설립, 2004년 6월 첫 책 『영혼을 훔치는 사람들』을 낸 이후에,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한국전쟁』『교양인을 위한 세계사』『아틀라스 세계는 지금』『한국사 상식 바로잡기』와 같은 굵직굵직한 교양서를 꾸준히 내면서 주목받는 출판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역사교육학과의 필수 교재인 『역사교육의 원리』『역사교육과 역사인식』 등 역사교육학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책들을 내고 있습니다. 책과함께어린이는 도서출판 책과함께가 만든 어린이책 브랜드입니다. 어린이책 출판사 중 처음으로 역사책 전문 출판사를 계획하고 있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