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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꼬마 이다의 꽃밭 올레 루케이에 황새들 이삿날 전나무 완두콩 공주 요정들의 언덕 |
Hans Christian Ande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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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는 몹시 기뻤습니다. 왕자가 바닷속으로 들어올테니까요. 하지만 곧 인간은 물 속에서 살 수 없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왕자는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왕자는 절대 죽어서는 안 된답니다.
인어 공주는 어지럽게 널려 있는 배의 조각들을 헤치고 왕자에게로 헤엄쳐 갔습니다. 잘못하면 자신이 다칠 위험이 있다는 것도 잊은 채 말이에요. 인어 공주는 바닷속 깊숙이 잠수했다가 다시 파도를 뚫고 왕자에게 헤어쳐 갔습니다. 왕자는 폭풍우에 휘말려 정신을 잃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두 눈을 감고 있었지요. 인어 공주가 아니었다면 왕자는 틀림없이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 p.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