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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들의 시간
카오스와 코스모스 개벽 올림포스의 신화 2.영웅시대 오리엔트에서 그리스로 왕, 귀족, 그리고 자유민 트로이 전장의 영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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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자 리쿠르고스
스파르타는 죽었는가? 여러분의 핏줄은 흐르는 그리스인의 피는 마르고 말았는가? 아, 동포여! 만일 싸우려거든 자기를 위해서 싸우라. 만일 살육하려거든 우리의 압제자를 살륙하라. 만일 죽으려거든 영예로운 싸움에 죽음을 바쳐라. --- p.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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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중세가 지나가고 유럽에 근대의 새벽, 르네상스의 막이 올랐다. 이교신으로 낙인찍혀 오랫동안 추방당했던 그리스 신들이 유럽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유럽에는 여전히 기독교의 지엄한 유일신이 두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머뭇거리는 제우스 휘하의 수많은 신들에게 르네상스 사람들은 말했다.'당신들은 이미 신으로서의 생명이 끝났소. 여기 들어오려거든 신의 징표를 떼고 오시오.' 신앙의 대상으로만 보자면 그리스 신들은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여호화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아니 수가 많은 것이 오히려 그들의 결정적인 약점이었다. 개성이 강한 그리스 신들은 각각 세계의 일정한 부분을 주관했지만, 통일된 원리 아래 조직되어 있지는 않았다. 최고의 신 제우스도 다른 신들이 영역을 함부로 침범할 권리나 능력을 갖지는 못했다. 그리스 신들은 세계의 다양성은 표현할 수 있었으나 통일성에 관해서는 무지하고 무능했다. --- p.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