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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글 / 자료의 바다에서 길어 올린 촘스키의 역작―에드워드 사이드
개정판 서문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미국 1장 불타는 팔레스타인에 부채질하는 세계 2장 “특별한 관계”의 기원 1. 외교적·물질적·이념적 지원의 수준 2. 인과적 요인들 3. 미국의 자유주의,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이념적 지원 3장 거부주의와 화해 1. 논의의 기본 틀 2. 주요 행위자들의 입장 3. 평화에 대한 계속되는 위협 4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적 배경 1. 이스라엘 건국 이전 시기 2. 독립전쟁, 혹은 정복 전쟁 3. 이스라엘과 아랍의 전쟁 4. 1967년 정복 이후 5. 정복자의 길 6. ‘사미드’들의 증언 7. 점령, 저항, 억압과 도덕적 타락의 악순환 8. 이스라엘 내부의 갈등 9. 시오니스트 운동과 PLO 10. 오늘날의 문제 5장 갈릴리의 평화 1. 민간인 주민을 공격하는 논리적인 근거 2. 대이스라엘의 북부 국경 3. 레바논 내의 배경 4. 1981년 7월 이후 5. 전쟁은 평화다 6. 승리의 맛 7. 미디어에 대한 비평 8. 이미지 문제 6장 전쟁이 끼친 영향 1. 유대 역사의 한 장 2. 영광의 승리 3. 시어 버린 승리의 맛 4. 서베이루트 침공 5. 팔레스타인 역사의 한 장 6. 누구의 책임인가? 7. 레바논의 다른 곳에서는 8. 이스라엘의 도덕적 ‘실수’ 7장 아마겟돈으로 가는 길 1. 숙명의 트라이앵글 2. 지역 당사자들에 대한 위협 3. 미국과 세계에 대한 위협 4. 전망 8장 팔레스타인 항쟁 1. 울게라도 해 달라 2. 점령의 현실 3. 항쟁의 장면들 9장 레바논에서의 “제한된 전쟁” 1. 게임의 규칙 2. 테러의 논리 3. 점령 보호하기 4. 오슬로 협정 이후의 레바논 10장 워싱턴의 평화 프로세스 1. 1차 오슬로협정 2. 2차 오슬로협정 3. 궤멸된 민족 옮긴이의 글 / 연대의 세계화를 꿈꾸며―?최재훈 |
Avram Noam Chomsky
노암 촘스키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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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에 관한 진실!|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정치비평가인 노암 촘스키는 미국인이면서도 중동 문제 전반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해 왔다. 종교적?인종적 갈등에만 초점을 맞추고 중동 문제를 좁게 바라보도록 훈련되어 있던 사람들에게 그것이 복잡한 정치적 문제임을 처음 알게 했다. 중동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고, 중재자인 척하는 미국의 참얼굴과 맞대면하게 하는 한편 평화주의의 가면을 쓴 이스라엘의 실체를 발가벗겼다. 이미 1980년대에 이스라엘이 군비로 87억 달러를 쓸 때 시리아는 겨우 8억 달러, 레바논은 5억 달러를 쓰고 있었다는 구체적인 수치 비교, PLO의 테러에 의해 생긴 희생자보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생겨난 희생자 수가 몇 배는 더 많다는 자료, 유엔의 구호 활동을 의도적으로 막았던 이스라엘 당국의 태도나 민간인을 목표로 한 난민촌 유혈 사태를 알고도 방관한 군의 태도 등등을 냉정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의 관계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일관되게 거부해 왔던 과정, 오랜 기간에 걸친 팔레스타인 선주민에 대한 억압과 국가 테러, 미국 내의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이스라엘의 정치 선전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밝히고 있다. 그렇다고 촘스키가 모든 잘못을 이스라엘과 미국에만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PLO 내 강경파들에 대해서는 비판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테러를 자행해 이스라엘이 원하는 구도대로 사태를 전개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촘스키는 이 책에서 시오니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을 미국과의 연관 관계를 중심에 놓고 검토하면서 언론을 통해 듣게 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를 방대한 근거 자료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숙명의 트라이앵글』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2008년, 우리가 다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2008년 4월,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에 점령지에 주둔했던 이스라엘 군인 전역자 39명의 증언이 공개되었다. 증언에는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민가를 점령해 작전 캠프로 사용하고, 항의하는 군중에 발포하는가 하면, 무기 수색을 구실로 한밤중이나 새벽녘 민가에 들이닥쳐 심야 작전을 펼쳤으며, 돌과 화염병을 던진다는 이유로 총격을 퍼부어 열한 살 소년을 사살하기까지 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촘스키가 『숙명의 트라이앵글』을 처음 집필해 발표했던 때로부터 무려 20년이 훨씬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스라엘 군의 태도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2008년, 세계 최대의 수용소로 변해 가고 있는 요르단 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의 현실 또한 20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 이스라엘의 강력한 봉쇄 조치로 통행은 물론이고 생필품의 공급까지 통제되고 있는 지금, 중동 지역의 평화는 아직도 요원해 보인다. 미국 내 이스라엘 세력은 지금도 여전히 건재하고, 새로 선출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유대인 단체의 자금 지원을 등에 업어야 했다. 새로운 대통령이라고 해서 유대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 팔레스타인 점령지에 대해 객관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책에 담고 있는 진실에 더 크게 눈떠야 할 것이다. |1983년 초판, 1999년 개정판, 그리고 2008년| 『숙명의 트라이앵글』 초판이 나온 것은 1983년이었다. 1999년, 10쇄를 찍게 되자 촘스키는 1990년대 현실을 첨가하고 팔레스타인 학자 에드워드 사이드의 서문을 첨부해 개정판을 출간했다. 그 10년 동안 촘스키의 책은 광범위한 자료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중동 문제에 대한 기념비적 저서가 되어 있었다. 2001년, 이후출판사에서는 1999년의 개정판 판본을 1권과 2권으로 분권해 한국 독자들에게 『숙명의 트라이앵글』을 처음 선보였다. 편향되어 있었던 중동 문제에 대해 균형 있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했으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 두 권으로 분권되어 있었던 『숙명의 트라이앵글』을 한 권으로 묶어 새로 펴내게 되었다. 국제 연대 단체 「경계를 넘어」에서 활동하는 최재훈의 정확한 번역으로 가독성을 높였고, 젊은 세대들이 읽기 편한 문장으로 거듭났다. 또한 2008년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넣어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옮긴이의 글에는 촘스키가 최근에 강연한 내용들까지 발췌 번역해 넣어, 생동감 있는 개정판이 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