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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정가인하
소녀가 된다는 것
솔직 당당한 십 대의 사춘기와 성 이야기
봄나무 2016.09.19.
원서
Being a Girl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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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소녀가 된다는 것
성별과 정체성
트랜스젠더가 되는 것

2장 간략한 허스토리Herstory 수업
성별 권력 불균형
여성 참정권 운동가
일상적인 성차별

3장 악녀와 호르몬
[고양이의 서열]
청소년기와 사춘기
또래 압력

4장 생리, 피할 수 없는 그날의 시발점
여성 위생 용품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에서 살아남는 법

5장 화장, 의상, 첫인상
얼굴에 관한 진실
화장할 때 꼭 지켜야 할 것/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옷장 속 준수 사항/ 옷장 속 금기 사항!

6장 꼭 필요해, 털
‘네 머리카락은 어떠니?’ 테스트
염색
체모에 대한 몇 가지 이론들

7장 심장이 쿵, 문제는 사랑
네 단짝 친구에게 반했다면?
품위를 갖춘 결별
‘좋은 여자 친구’ 테스트

8장 이럴 땐 이렇게, 성관계에 관한 필수 정보
권리 포기 각서
‘왜 콘돔을 사용해야 하나’ 순서도
경구 피임약

9장 여자가 된다는 것
소녀와 나비

도움이 될 만한 웹 사이트와 전화번호
유용한 용어 간편하게 찾아보기
감사의 말

저자 소개

글 : 헤일리 롱
헤일리 롱은 웨일즈 카디프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는 동안 청소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첫 소설 《로티 빅스는 정상이(아니)야》로 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수여하는 화이트 레이븐 상White Ravens label을 받았다. 그 뒤로 줄곧 글을 쓰고 있다. 헤일리는 에섹스 북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고 《조디 바튼이 어떻게 됐다고?》로 코스타 북 어워드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소녀가 된다는 것》은 헤일리의 첫 논픽션 작품이다. 지금은 다음 소설을 작업 중이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HayLeyLongAuthor
트위터 : @heyLeywrites
그림 : 젬마 코렐
젬마 코렐은 잉글랜드 노리치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애정을 쏟는 모든 사물을 만화로 그려 연재하고 있다. 그녀의 그림은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 곳곳에 전시되었고. 2010년에는 뉴욕의 아트 디렉터 클럽으로부터 영 건스 어워드Young Guns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강아지 바보를 위한 일러스트북》과 《고양이 집사를 위한 일러스트북》이 있다.
역자 : 김인경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심리학을 공부했다. 영어 동화를 연구하고 유아 영어 교사로 일하며, ‘한겨레 어린이.청소년책 번역가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내 입에서개가 튀어나올 때》와 《일단, 질러!》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0g | 145*205*20mm
ISBN13
979115613101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아무와도 말하고 싶지 않은 소녀들에게
조금 ‘센’ 언니가 들려주는 속 시원한 사춘기 이야기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을 함부로 만질 수도 다가갈 수 없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이유 없이 화를 내고 길에서 눈이라도 잘못 마주치면 레이저를 쏘아대기 일쑤다. 집에 오면 입을 꾹 닫은 채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고, 간혹 말이라도 걸라치면 온갖 짜증을 부리며 오만상을 쓴다. 그런데 사춘기를 겪는 모든 아이들이 다 이러는 걸까? 조금 더 평화롭게 지나갈 수는 없는 걸까? 안타깝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이가 그렇고 평화롭게 지나갈 확률은 높지 않다. 그렇다면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들을 대하는 어른들의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일까? 사실 그런 건 없을지도 모른다. 그저 묵묵하게 바라보면서 이 책 《소녀가 된다는 것》을 살며시 내밀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의 저자 헤일리 롱은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먼저 보낸 언니로서, 여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솔직하고 섬세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러면서 사춘기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누구나 다 살면서 한번쯤은 겪는, 어른이 되기 위해 꼭 겪어야 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던진다. 헤일리 롱은 시종일관 재치 있으면서도 친근한 문체로 책을 이끄는데, 기존에 딱딱한 성교육 사춘기 책과는 다르게 친근하고 재미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에서도 일러스트북으로 소개된 젬마 코렐의 귀여운 그림이 여자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이에서 소녀가 되는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그 시기에 올바른 조언과 격려, 위로가 함께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층 더 멋진 소녀가 될 거라는 희망을 품은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성교육일까?
어른들이 차마 이야기하지 못 했던 솔직한 성 이야기

얼마 전 프랑스에서 성교육 차원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성 성기의 중요한 부분인 ‘클리토리스’를 3D로 제작해 가르친다는 기사가 이슈가 되었다. 프랑스가 얼마나 성에 개방적인 나라인지 여실히 보여 주는 이 기사는 우리나라의 한 대형마트에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콘돔을 팔지 않는다는 내용의 기사와 확연히 대비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성교육에 있어서는 소극적이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아직도 ‘이성과 만날 때는 유익한 대화만 하라’는 비현실적인 내용이 담겨 있고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성적 위협을 피하기 위해 ‘침을 흘려 혐오감을 주라’는 황당한 이야기들이 적혀 있다. 어쩌면 수많은 매체에 둘러싸인 아이들의 환경과 현실을 읽지 못하는 어른들의 무지와 무신경의 결과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마나한 성교육이 아니라 좀 더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때이다. 또 성교육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은 성관계를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무조건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그에 따르는 수많은 ‘책임’들을 제대로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성관계에 대한 잘못된 호기심은 오히려 성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결과만 가져올지 모른다. 그럴 바엔 차라리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들려주고 오히려 더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소녀가 된다는 것》은 성관계를 무조건 하면 안 되는 것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에 앞서 선택한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정말 그것을 원하는지 충분히 생각해 보게 하고 결정을 내렸다면, 성관계를 할 때 꼭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혹시 일어날지도 모를 임신을 원치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들려준다. 콘돔과 피임약은 이제 더 이상 아이들에게 금기해야 할 단어가 아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임경선’이 추천하는 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태도에 관하여》와 《엄마와 연애할 때》등 다양한 에세이로 사람들의 인생을 상담해 온 베스트셀러 작가 임경선은 “성장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벅찬 일이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우리의 소녀들은 보다 자유롭고 용감해질 것이다. 곧 사춘기 소녀가 될 나의 딸, 윤서와 함께 꼭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라고 말하며 이 책을 추천했다.

추천평

열린 사고로 사춘기 소녀들과 교감하는 책
돌이켜보면 나의 십 대 소녀 시절은 형편없었다. 비쩍 말라 키만 컸고 입 안에는 흉칙한 철사 교정기를 끼고 있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 관계는 고민이 많았고, 주변 아이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눈치를 보았다. 그 와중에 좋아하는 남학생도 생겼지만 자신 있게 다가가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겉으로는 괜찮은 척, 센 척, 어른인 척! 몸과 마음이 서로 삐뚤삐뚤 어긋나면서 성장하다 보니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방법조차 몰랐다. 예민한 사춘기 소녀로 사는 일은 그저 어렵기만 했다. 하지만 지금, 어른이 되면서 알게 되었다. 소녀 시절의 고민과 불안은 오로지 나만의 것이 아니었음을. 우리 여자들은 기나긴 인생 속에서 모두가 한 때 그런 불완전한 소녀의 시간을 겪어 내야만 했고, 우리의 딸들 역시도 앞으로 겪게 될 것임을.

소녀들이여 움츠러들 필요는 없다! 《소녀가 된다는 것》은 소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사춘기에 겪는 정신적, 육체적 변화에 대한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이 책은 소녀들에게 언제나 당당하고 자연스러울 것, 성관계는 금기가 아니라 보다 세심하고 신중해야 하는 것이고, 동성애와 성차별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인지, 또래 압력과 괴롭힘에서 현명하게 벗어나는 법은 어떤 것인지를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짚어 준다.

내가 이 책에 흠뻑 반한 이유는, 다른 청소년 성장 지침서들과는 달리, 뜬구름을 잡거나, 말을 빙빙 돌려서 하거나, 전문가의 권위를 내세우거나, 고약한 윤리관으로 훈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녀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편안한 대화체가 쓰인 만큼《 소녀가 된다는 것》은 지극히 현실적인 지혜와 열린 사고로 소녀들을 반기고 포옹한다. 소녀들을 일방적으로 교육’하기 보다, 소녀들과‘ 교감’하고자 하는 것이다. 성장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벅찬 일이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우리의 소녀들은 보다 자유롭고 용감해질 것이다. 곧 사춘기 소녀가 될 나의 딸, 윤서와 함께 꼭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 , 《엄마와 연애할 때》저자)
리뷰 총점 9.6
한줄평 총점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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