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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마음을 열면 가슴이 따뜻해요
놀이터와 바보 도둑 마을 머느 섣달 그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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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도 따라 뛰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뒤따라오면서 앙앙 울었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통 놀이터엘 안 간다면서요?" "글쎄, 우리 애한테 놀이터에서 놀다 오라니까 하얗게 질리지 뭐예요?" "우라 아인 바보 처녀만 보면 기겁을 하고 울음을 터뜨려요." "안 되겠어요. 바보 처녀를 절대로 놀이터에 못 나오게 하든가, 아예 이 동네를 떠나게 해야지." "맞아요, 그렇게 합시다." --- p.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