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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청년패스
태백산맥 200쇄 출간기념 특별판 세트
고급가죽장정
조정래
해냄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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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0
10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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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恨의 모닥불

1권
1. 일출 없는 새벽
2. 가슴으로 이어진 물줄기
3. 민족의 발견
4. 소화, 하얀 꽃이라는 이름의 무당
5. 조계산 숯막
6. 나라가 공산당 맹글고 지주가 빨갱이 맹근당께요
7. 그리고 청년단
8. 이념 이전의 인간
9. 문딩이 가시내, 팔자도 참 험허게 변했다
10. 암약(暗躍)

2권
11. 체포
12. 구만리장천을 떠도는 구름
13. 냉철한 비판을 생리로 가진 역사의 정체는 무엇인가
14. 까마귀떼
15. 기습이다!
16. 감꽃은 먹을 수 있는 꽃
17. 배고픔과 동물과 인간
18. 수혈
19. 새가 창공에 그 발자국을 새기지 못하듯이 인간사 그 무엇이 영겁 속에 남음이 있으랴
20. 토벌대 물러가라!

3권
21. 탈주 제보
22. 병원사건
23. 계엄군 주둔
24. 분노의 소작인
25. 농민, 그 사무치는 설움
26. 겨울달빛 실린 고샅길
27. 우리의 국토를 양단시킴으로써 민족을 분열시키어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하려 한다―백범 김구
28. 아부지는 얼굴도 몸도 뻘건 디는 하나또 는디 워째 사람들은 아부지보고 빨갱이라고 헐까?
29. 대나무 전설
30. 전라도
31. 읍내를 에워싼 불길


제2부 민중의 불꽃

4권
1. 피할 수 없는 맞섬
2. 그것은 이긴 싸
3. 평행선
4. 야학의 여선생
5. 누가 묵어도 묵을 떡인디
6. 술찌끼를 먹고 취한 아이
7. 쑥떡뿐인 설
8. 어두운 정월 대보름
9. 머시여, 벌거지!
10.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11. 미운 진달래
12. 율어의 왕복길

5권
13. 빨갱이와 내통한 좌익분자
14. 물과 기름
15. 어으허으 어어허야 어얼럴러 어으히야
16. 당신을 용공행위로 체포하겠소!
17. 새로 부는 바람
18.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습격
19. 그리고, 친일파·민족반역자들의 승리
20. 백범 김구를 죽인 네 발의 총알
21. 거꾸로 흐르기 시작한 역사의 물줄기
22. 8월의 들녘
23. 자유민주주의라는 허울
24. 일어서는 산


제3부 분단과 전쟁

6권
1. 니만 사람이냐!
2. 접선 실패
3. 두 형제의 야행
4. 태백산맥에 내린 소개령
5. 소화의 씻김굿
6. 산중의 엄동설한
7. 소작인의 의지
8. 어떤 여자 빨치산의 죽음
9. 민중의 승리, 2대 국회의원 선거
10. 아,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이다
11. 1950년 6월 25일
12. 산골짜기를 울리는 한밤중의 총소리들
13. 사회주의 리얼리즘

7권
14. 살아서 돌아온 그들
15. 김범준의 귀향
16. 양쪽을 다 미워하는 아이
17. 무상몰수 무상분배
18. 워메, 논두렁 콩알꺼지 시고, 울안 감나무 감꺼지 시는 저런 법은 워디서 나온 법이드랑가!
19. 고구마똥
20. 소용돌이
21. 구빨치 그리고 신빨치
22. 너희들을 위한 전쟁
23. 몸씻기 마을굿
24. 냄편이고 아덜이고 열썩이라도 못 당허겄다, 요런 징글징글헌 눔에 시상!
25. 우리 아부지가 하대치요
26. 압록강의 물을 마시며
27. 똥냄새 김치냄새의 나라


제4부 전쟁과 분단

8권
1.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
2. 아시아인은 미국인과 동등하지 않다. 아시아인은 인간이 아니며, 인간 이하의 존재다
3. 탈출
4. 죽음의 대열, 해골의 대열
5. 1951년 1월 4일
6. 거창, 그 오지의 낮과 밤
7. 빨치산, 그 이름 없는 사람들의 진정성
8. 천점바 구와 외서댁
9. 다시 삼팔선 전선
10. 세상을 떠난 김사용
11. 재귀열이란 돌림병
12. 싸울 수밖에 없는 싸움

9권
13. 위대한 전사 조원제
14. 덕유산의 비밀회의
15. 사형 대신 써야 하는 수기
16. 항미소년돌격대
17. 장마와 함께 온 휴전회담 소식
18. 새로 생겨나는 반공세력
19. 어차피 한 번 죽는다
20. 포로의 섬, 거제도
21. 빼앗겨가는 해방구
22. 호산댁
23. 이동 준비
24. 지리산

10권
25. 피아골
26. 새로운 전술
27. 고향에서 몰려나기 시작하는 사람들
28. 지리산 동계대공세
29. 각 도당 동계대공세
30. 각 도당과 지리산의 전면공세
31. 또 하나의 전쟁터, 포로수용소
32. 천점바구의 죽음과 동계대공세 종료
33. 1952년 5·15 결정
34. 제5지구당 결성
35. 현실투쟁에서 역사투쟁으로
36. 감옥살이도 역사투쟁이다
37. 겨울과 함께 떠난 영웅 이태식
38. 휴전선으로 변한 삼팔선

작가 연보

저자 소개 1

Jo, Jung Rae,趙廷來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 그 그늘의 자리』, 중편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 『인간 연습』, 『사람의 탈』,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산문집 『누구나 홀로 선 나무』,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 그 그늘의 자리』, 중편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 『인간 연습』, 『사람의 탈』,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산문집 『누구나 홀로 선 나무』,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 자전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 등을 출간하였으며,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학상, 동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동리문학상,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 · 스웨덴어 번역 중), 영화와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제작되고 있다.

『조정래 문학전집』의 1권 「대장경」에서부터 부패한 권력에 대한 비판, 민중에 대한 신뢰, 예술적 완성을 향한 집념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거치며 ‘직접 체험을 소설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의 소설 원칙을 철회하는 것과 아울러 갑오농민전쟁과 3.1운동 광주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중 항쟁의 역사를 대하소설로 풀어낼 계획을 세우고 「태백산맥」집필 준비에 들어간다.

고초 끝에 1만 6천 5백장 분량으로 6년간 연재된 태백산맥은 좌익운동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파헤치며 우리 민족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모순을 비판적 시각으로 다뤄 젊은 세대의 공감과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태백산맥은 완간 되자마자 문학담당기자와 문학평론가들에 의해 ‘1980년대 최고의 작품’, ‘1980년대 최대의 문제작’으로 꼽힌다.

태백산맥을 마치고 다시 1년쯤의 취재와 자료 정리기간을 거쳐 1990년 12월 아리랑 집필에 착수하고 1995년 7월에 2만장 분량의 원고를 탈고한다. 아리랑은 일제의 식민지배체제에서 왜곡된 민족의식을 바로 세우려는 작가의 집념이 서려 있다. 그리고 마침내 현대사 3부작의 말미를 장식하는 대하소설 「한강」을 마치고 ‘20년 글감옥’ 에서 출옥했다. 한강은 현대한국사회의 풍경화를 그려나간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3부작은 전 32권 5만3천여장의 원고지에 높이가 5m50㎝에 이르며 그간 조정래의 책은 1000만부 가까이 팔려나갔다.

그의 대하소설『태백산맥』은 원고지 1만 6천 5백장의 방대한 분량 속에서 60명이 넘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남기는 80년대 분단문학의 대표작 중의 대표작이다. 그 동안 반공이데올로기에 의해 일방적으로 왜곡되어왔던 해방직후의 역사적 진실을 현미경 들이대듯 파헤치고 있으면서도 작품 전체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미덕을 지니고 있다.

『아리랑』은 식민지시대를 깊은 역사 인식으로 탐구한 대하소설로 김제 출신의 인물들이 군산, 하와이, 동경, 만주, 블라디보스톡 등지로 옮겨서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제시대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일제의 폭압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부각 시키고 있어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케 하는 역작이다.

『한강』은 1959년 이후의 한국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철저한 고증과 조사를 바탕으로, 한없이 세밀한 현미경의 시선과 한 번에 굽어보는 망원경의 시선이 교차하는 조정래 문학의 완결판이다. 4.19, 5.16, 10월 유신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격동의 세월을 10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술에 들어가면 어느 작가보다도 근면하고 규칙적으로 원고지를 채워나간다는 작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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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370108

책 속으로

“『태백산맥』이 다루고 있는 시대를 흔히들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고 한다. 그것은 곧 그 시대가 그만큼 치열했고 격랑이 심했으며, 분단사 속에서 또 그만큼 왜곡과 굴절이 심했음을 의미한다. 그 시대의 진실과 참모습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복원하고 되살리느냐가 바로 분단극복이고 통일지향일 것이다. 그 시대의 복원은 바로 오늘을 푸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작업을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여러 현장을 찾아다녔다. 소설은 단순히 상상력의 산물일 수만은 없으며, 엄연한 역사사실 앞에서 소설을 쓰는 자는 제멋대로일 수가 없는 것이다. 『태백산맥』에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그렇게 증언을 토대로 하고 확인을 거친 것들이다. 그 이야기들을 소설로 엮으면서 나는 시대정신에 냉정하고자 했고, 우리의 오늘을 투영하고자 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줄거리

948년 10월, 여순사건과 함께 좌익에 의해 장악되었던 벌교가 다시 진압 세력인 군경의 수중에 들어가자 좌익 군당 위원장 염상진은 하대치, 안창민 등과 산 속으로 퇴각한다. 비밀당원으로 상부의 밀명을 받고 벌교로 잠입한 정하섭은 마을에서 외따로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무당딸 소화를 이용하고, 둘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는데…….
한편 염상진의 동생 염상구가 감찰부장으로 있는 청년단은 좌익세력을 처단하는 데 앞장서고, 형 염상진과는 반대의 사상을 지닌 염상구는 빨치산 강동식의 아내 외서댁을 겁탈하는 등 만행을 저지른다. 무고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 것을 보다못한 벌교의 유지 김범우는 수습위원회 대표 최익승에게 희생을 줄이도록 호소하지만 오히려 빨갱이로 몰리고…….

출판사 리뷰

한국문학의 쾌거, 『태백산맥』 200쇄 출간!

한국문학의 거대한 산맥,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완간 20년 만에 200쇄 출간(1권 기준)의 대기록을 세웠다. 1997년 3월 한국 문학 및 출판 사상 다권본의 최초 100쇄 출간을 기록한 『태백산맥』이 그후 12년을 지내며 또 하나의 역사를 이룩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이 작품을 가슴 깊이 품어낸 700만 독자들과 우리 민족이 지닌 힘의 반증이며, 이로써 조정래 작가는 2007년 대하소설 『아리랑』의 100쇄 출간과 더불어 한 명의 작가가 이루어낸 세 번째 100쇄라는 우리 문학사를 가로지르는 기념비적 업적을 수립했다.
『태백산맥』처럼 전10권의 긴 작품이, 그것도 완간되고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꾸준히 쇄를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작품과 함께 80, 90년대라는 치열한 시대를 살아낸 청년들에게 그 문학정신이 깊이 뿌리내려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태백산맥』은 청소년들에게는 고난의 현대사를 비추는 거울로, 청년들에게는 인생의 나침반으로, 그리고 어르신들에게는 아픈 과거사의 그림자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며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한 걸음 더 내딛게 하는 계기가 되어왔다.
2002년 9월,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전32권 통산 1천만 부 판매라는 거대기록을 세우며 한국문학의 저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제 『태백산맥』 1권의 200쇄 출간과 함께, 조정래 대하소설 삼부작 통산 2,800쇄를 훌쩍 뛰어넘는 장관을 연출하며 1,300만 독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우리 가슴에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소설 『태백산맥』

20세기 우리 문학의 역사가 일구어낸 거대한 성과, 『태백산맥』은 1980년대 피폐한 문화 환경과 사회적 토양 속에서 젊음을 되새김질한 이들에게 청년정신을 뜨겁게 북돋은 작품이다.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태백산맥』은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 불리는 역사에 정면으로 부딪혀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이 되었다. 1983년 9월부터 《현대문학》에 제1부가 연재되었고 1986년부터는 《한국문학》에 연재, 마침내 원고지 16,500매로 완성되었다. 1986년 『제1부 한(恨)의 모닥불』의 출간을 시작으로 1987년 11월에 『제2부 민중의 불꽃』이, 1988년 12월에 『제3부 분단과 전쟁』이, 1989년 10월에 『제4부 전쟁과 분단』이 출간됨으로써 전10권으로 완간되었고 1994년까지 총 35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한길사), 1995년 해냄출판사에서 새로이 출간된 후 13년간 총 350만 부가 판매됨으로써 지금까지 700만이 넘는 독자들의 가슴에 민족정신을 불어넣었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태백산맥』은, 1994년부터 불거진 작품의 이적성 시비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6·25전쟁의 비극성을 우리 민족 내부의 모순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출해 이념의 금기 지대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점이 그 이유가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마침내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6·25전쟁과 분단을 다룬 많은 소설들 중에서도 『태백산맥』만큼 방대한 소재, 치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깊고 넓고 세밀하게 형상화한 작품은 없었다. “우리 문학이 여기까지 이르기 위해 해방 40년의 기간이 필요하였다”(김윤식 교수)라는 찬사를 얻을 만큼, 해방 전후의 치열했던 역사와 민족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태백산맥』은 시대를 초월해 감동을 주는 영원한 한국문학의 고전임에 틀림이 없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태백산맥』, 국내 최대 작품전시관 ‘태백산맥 문학관’

2000년, 7년의 번역작업 끝에 일본의 슈에이샤에서 일본어판이 완간된 『태백산맥』은 대하소설 『아리랑』의 번역자 조르주 지겔메이어·변정원의 작업으로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에서 프랑스어판이 출간(2003~ 2007년)되면서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았으며, 현재 중국 안징문예출판사에서 중국어판을 준비 중이다. 또한 방대한 스토리텔링과 치밀한 묘사를 바탕으로 1994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태백산맥』으로, 2004년 박산하 작가의 『만화 태백산맥』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개발되었다.
작품의 무대인 전라남도 보성에서는 2008년 11월 태백산맥 문학관이 개관해 2개월 동안 20만 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한 편의 문학작품을 위해 지어진 ‘국내 최대 작품전시관’인 태백산맥 문학관의 건립으로 조정래 작가는 2003년 개관한 전라북도 김제의 아리랑 문학관에 이어 두 편의 대하소설이 작품전시관을 갖춘 유일한 작가로 기록되었다.
2009년 3월, 해냄출판사는 『태백산맥』 특별판을 출간하여 독자들과 200쇄 출간의 기쁨을 함께할 계획이다(2,000세트 한정판). 한국문학사와 한국출판사에 찾아온 이 기쁜 소식을 기념하는 뜻에서 제작된 고급가죽 장정의 특별판에는 조정래 작가의 친필사인과 한정판 표시가 수록된다. 우리 민족이 겪어낸 질곡의 역사를 굽이굽이 함께 넘어온, 한국문학의 거대한 산맥 『태백산맥』은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모두에게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깊이 사랑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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