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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
1장 근원을 맑게 2장 제자리를 찾아서 3장 순(荀) 2부 사랑의 완성, 섬김 4장 피었다가 지리라 5장 가정의 사명 6장 사람이 문제입니다 3부 연약함, 그 은혜의 자리 7장 마음의 소리 듣기 8장 내가 주께 돌아감이 부흥의 시작이다 9장 역설의 교훈 4부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10장 내려 놓으세요 11장 감각을 유지하라 12장 매듭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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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이 잘 안 될 때일수록 내 자아에 집중하라
인생은 참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이다.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지고 걸어가는 고독한 길이다. 그럼에도 우리 모두는 편안하고 좋은 길을 원한다. 그런데 좋은 길을 가고자 할 때에 우리는 늘 혼란을 겪는다. … [중략] 땅의 길은 늘 혼란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들 각자는 주님의 예비하신 길을 찾아야 한다는 데 있다. 그 길을 흔들리지 않고 걸어갈 때 후회 없는 인생길이 된다. 땅의 길은 복잡하고, 주의 길은 분별이 잘 안 될 때일수록 내 자아에 집중하라. 내 가는 길이 혼미하더라도 그 길과 주의 길이 만나는 곳, 그 곳에서부터 기독교적인 문화와 계보가 형성된다. 사람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참된 길을 만나기는 어렵다. 말씀과 기도 속에서 주의 길을 나의 길로 찾고 나의 길에 예비하신 축복권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다. 적응력이 실력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것에 대한 용감한 도전과, 나와 다른 생활양식에의 적극적인 적응이 요구된다 성경에서 우리가 존경하는 위대한 사람들은 적응력이 뛰어났다. 대표적으로 구약의 요셉은 야곱의 사랑받는 아들로 성장했지만, 이후 노예로 팔려간 애굽에서 보디발 장군의 가정에 들어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 않고 문화가 다른 가정에서 탁월한 종이며 총무로 섬겼다. 누명을 쓰고 들어간 감옥에서도 삶을 체념 않고 제반 사무를 다 처리할 만큼 탁월했다. … [중략] 믿음의 영웅들은 그들이 처한 삶의 현장에서 그때그때 뛰어난 순발력과 적응력을 발휘했다. 분별된 가운데 지혜로운 문화적인 수용은 물론 시시각각 달라지는 환경에의 적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것에 대한 용감한 도전과, 나와 다른 생활양식에의 적극적인 적응이 요구된다. 적응력이 실력이다. 상처 그분의 ‘진액’이 우리의 상처마저 진주로 만들어 가신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 모양으로 다양한,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보니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을 만날수록 서로의 상처로 인해 관계의 고통이 따른다. 말끝에 상처를 받고 여러 유형의 정서적이고 인격적인 폭력을 당한다. … [중략] 몸의 상처와 마찬가지로 마음에도 자생력을 키우고 면역성을 강화하고 항체를 갖추어야 한다. 내 마음에 스펀지를 두고 완충지역을 만들어둬야 한다. 상처받는 일을 피할 수가 없다면 내가 상처를 덜 받도록 내 마음을 단련시키는 것이 지혜인 것이다. 조개는 상처가 났을 때 진액을 짜내어 감싸고 감싸다가 마침내 영롱한 진주알을 만들어 낸다. 주님은 우리의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회복시켜주시는 분이다. 그가 찔림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고 그가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는다. 상처 입은 나와 당신에게는 그 주님이 계신다. 그분의 그 ‘진액’이 우리의 상처마저 진주로 만들어 가시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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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 닿는 단문 하나를 읽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듯이 반갑다. 누군가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 같아 좋다. 아니 내 마음을 너무 잘 정리해줘서 고맙다.
마음에 드는 글 한 편으로 절정의 체험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때도 있다. 행복한 사람은 공감대가 넓다고 한다. 글 한편을 통해 서로 공감하는 부분을 발견하니 어찌 행복하지 않겠는가. 순회 강연이 많은 나는, 내가 담임하고 있는 포도원교회서나 우리 교회를 떠나 집회 현장에 가 있을 때 두서없이 떠오르는 단상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이 오랜 숙제였다. 놓치기 쉬운 생각을, 떠오른 그 순간 메모해 두지 않았다가 후회하기도 숱하게 했고, 그때그때 드는 생각을 엮어서 짧은 문장으로 정리를 해보면 마음도 정돈될 때가 많아서 언제부터인가 정리가 잘된 단문을 좋아하게 됐다. 이번에 발표하는 105개의 글들은, 이렇듯 크고 작은 메모들에서 탄생을 했다. 특별히 내가 섬기는 포도원교회 가족들을 생각하면 적은 단상들이 많다. 매주 크고 작은 전국의 집회 현장에 나가 있다보니 교회 목자로서의 역할을 아쉬운 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 주가 마무리되는 시간 즈음에서 그 주에 내가 겪고 들은 일들과 현장에서 체험해 다듬은 생각들을 일기처럼 적은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것을 우리 포도원가족에게 전하고 싶어 또 한 번의 공정을 거친 글들이다. 책이 되어 나오게 되었으니, 여기에 실린 글들은 3차 공정인 셈이다. 존 웨슬리는 “전 세계가 내 교구다”라고 했다. 개교회에서만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가 어디 있겠는가. 설교자로서 내가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말씀으로 섬길 수 있다는 것 이상의 기쁨은 없다. 하지만 그렇듯 바삐 말씀 사역을 해오는 과정에 내가 사랑하는 포도원의 가족들은 담임 목사의 부재를 감당해야 하는 고충도 컸으리라. 그들에게 이번 기회를 빌어 글로나마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 『 내가 주께 돌아감이 부흥의 시작이라』는 전체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Part 아래 3개의 Chpter를 두어 전체 12개의 Chapter로 구성하였다. 각각의 Part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기준하여 나눴으며, 각각의 Chapter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계절성을 그대로 담아 절기별로 필요한 부분을 읽기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평신도뿐만 아니라 이제 막 목회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도 목회 일지 내지 자료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종의 목회 달력과도 같은 기능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당초의 소박했던 메모와 글들을 책으로 엮으면서 많은 욕심을 낸 터라 아무쪼록 많은 독자들이 여러 각도에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말은 마알, 즉 마음의 알갱이의 준말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답답한 세상에 반가운 편지처럼 한 줄기 시원한 소나기처럼 광야의 소리가 그리운 이 즈음,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힘과 소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설교를 들을 때에도 원메시지가 남으면 은혜가 된다. 우리 교회 조성환 집사는 주일 설교를 듣고 한마디를 추려서 롯데 자이언츠 야구팀 주장으로서 그 한마디를 훈련 때 전달한다고 한다. 구호가 선명하고 단순할 때 힘이 모아진다. …. * 책의 특징 ① 목회 단상을 다룬 칼럼과 에세이의 중간 장르. ② 개교회 담임목사로서 한 주일을 지내며 생각하고 고민한 내용을 일기 형식을 빌어 전한 묵상집. ③ 성경의 시가서 5권(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안에서 자신의 내면적 신앙고백과 결단을 담아낸, 목회 현장 일지. 담임하고 있는 포도원교회 성도들을 향한 강한 애정을 곳곳에 표현했으며, 교회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분발하도록 독려하는 내용. ④ 담임하는 교회를 늘 떠나있는 목회자가 교인들에게 고백식으로 단상처럼 적은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