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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2
그림책 육하원칙 6 part 1 관계의 회복, 나를 바라봐 주세요 김동성 『엄마 마중』 14 김재홍 『로드킬, 우리 길이 없어졌어요』 20 박지훈 『큰가시고기』 26 이억배 『솔이의 추석 이야기』 32 이호백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38 part 2 거짓말 같은 세상 이야기 강경수 『거짓말 같은 이야기』 46 고경숙 『마법에 걸린 병』 52 조선경 『지하 정원』 58 조은영 『달려 토토』 64 한병호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70 part 3 조금만 귀 기울여 봐요! 노인경 『책 청소부 소소』 78 염혜원 『쌍둥이는 너무 좋아』 84 이유정 『덩쿵따 소리씨앗』 92 이혜란 『뒷집 준범이』 98 정진호 『위를 봐요!』 104 part 4 옴팡지고 녹진하게 재미난 생각 김승연 『여우모자』 112 서 현 『눈물바다』 118 아이완 『구멍』 124 정채봉 『꽃그늘 환한 물』 132 정하섭 『바가지 꽃』 138 part 5 질문하는 힘과 상상력을 키워줘요 노석미 『향기가 솔솔 나서』 146 박연철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152 이민희 『새 사냥』 158 이영경 『넉 점 반』 164 이지선 『검은 사자』 170 part 6 글 없는 그림책의 수다 이기훈 『빅 피쉬』 178 이명애 『플라스틱 섬』 184 이수지 『거울 속으로』 190 이지현 『수영장』 196 이혜리 『비가 오는 날에』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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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책에는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이 책에 선정된 그림책 30선은 한국독서문화연구소(CURI) 연구원들이 모여 한국성과 예술성을 염두에 두고 선정했습니다. 우리 그림책에 나타난 인물과 배경, 소품에는 우리의 문화와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인생이고, 내 생활의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림책에 나타난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나’와 ‘우리’ 그리고 ‘지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읽는 책이다? 그림책 하면 흔히 어린이들이 보는 Children’s Book으로 생각하는데 그림에 충실한 Picture Book이 아닐까요? 3세 이전에는 부모가 읽어주는 소리와 그림을 보며 세상을 인식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청소년은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한 가지 관점이 아닌 여러 관점에서 생각하며 비판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어른 또한 그림책에서 휴식과 위안을 얻고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에 의해 재구성되고 주제가 확대된다 그림책은 저자의 의도와는 별개로 독자에 의해 의미와 가치가 달라집니다. 보고 읽는 것 그 너머의 것이 그림책에는 담겨 있습니다. 가늠할 수 없는 자신만의 깊이를 여백에 채우는 주인공이 독자인 것입니다. 그림책은 글과 함께 그림을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작가가 담아놓은 수많은 그림의 의미를 발견할 때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은 배가 되고 그림책의 내용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