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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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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2006년, 11월 플로리다

01미국에서 맞는 아침식사
02 꿀벌은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
03 붕괴
04 원인을 찾아서
05서서히 퍼지는 독
062007년 11월, 플로리다
07아몬드의 향연
08신경쇠약 직전의 벌들
09회복, 그리고 러시아 벌
10아름다운 생명체의 탄생
11 결실 없는 가을

에필로그:첫서리

부록 1 아프리카 벌이 알려준 지혜
부록 2 벌 기르기
부록 3 꽃과 곤충이 어울려 사는 정원 가꾸기
부록 4 벌꿀의 치유력

저자 소개3

로완 제이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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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an Jacobsen

음식과 환경, 그리고 이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작가. 「더 아트 오브 이팅」, 「뉴욕 타임스」, 「뉴스위크」, 「와일드 어스」, 「원더타임」, 「컬처 & 트래벌」, 「NPR.org」 등 여러 매체에 기사를 썼다. 지은 책으로는 『초콜릿의 비밀(Chocolate Unwrapped)』(2003)과 『굴의 지리학(A Geography of Oysters)』이 있다. 2010년에 출간될 『아메리칸 테루아르(American Terroir)』를 집필 중이다. 아내와 아들과 함께 버몬트의 시골에서 산다.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환경과 생명운동 관련 시민 단체에서 해외교류 업무를 하던 중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과학과 인문의 경계에서 즐겁게 노니는 책들 그리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책들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 『생태학 개념어 사전』, 『생각하는 기계』, 『진화의 무지개』, 『19번째 아내』, 『우주, 진화하는 미술관』,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수학의 쓸모』,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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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산 총채벌레의 분류학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곤충분류학과 양봉학을 가르쳤으며, 농촌진흥청과 임업연구원에서 겸임 연구관을 역임하고 한국식물검역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90년 꿀벌 생물학 강좌를 대학원에 개설하여 국내 양봉산업 발전과 농민교육의 선진화 모델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대학교 식물병원이 창설된 이후 조경수 해충의 관리에 대한 실무 교육을 맡았으며, 1993년 외래 해충인 중국가시응애와 2003년 아까시잎혹파리의 국내 유입을 처음 보고하는 등 미소곤충의 발생과 생태 연구에 힘썼다. 세계양봉연맹 경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산 총채벌레의 분류학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곤충분류학과 양봉학을 가르쳤으며, 농촌진흥청과 임업연구원에서 겸임 연구관을 역임하고 한국식물검역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90년 꿀벌 생물학 강좌를 대학원에 개설하여 국내 양봉산업 발전과 농민교육의 선진화 모델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대학교 식물병원이 창설된 이후 조경수 해충의 관리에 대한 실무 교육을 맡았으며, 1993년 외래 해충인 중국가시응애와 2003년 아까시잎혹파리의 국내 유입을 처음 보고하는 등 미소곤충의 발생과 생태 연구에 힘썼다. 세계양봉연맹 경제분과 위원장을 거쳐 명예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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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428g | 148*210*30mm
ISBN13
9788962630138

출판사 리뷰

꿀벌이 없다면 농업도, 식량도 없다
지구상에서 “가장 대체 불가능한” 생물 종, 그들의 행방불명


아인슈타인은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꿀벌이 사라진다면 4년 안에 인류도 멸종할 것이다.”
세계 환경단체인 어스워치Earth Watch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대체 불가능한 생물 5종 가운데 벌이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고 한다.(나머지는 플랑크톤, 박쥐, 균, 영장류순)
그리고 2006년, 일하러 나갔던 꿀벌들이 한꺼번에 실종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른바 ‘군집 붕괴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CCD’이다.
양봉가와 농부들이 당황한 것은 물론이고, 미국 굴지의 아이스크림 회사 하겐다즈는 꿀벌 연구에 25만 달러를 투자했다. 꿀벌의 수가 줄어듦에 따라 아이스크림 재료로 쓰이는 달콤한 꿀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 많던 꿀벌은 다 어디로 갔을까?
꿀벌들이 갑자기 실종되는 현상, 즉 꿀벌의 군집 붕괴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CCD)은 곧 농업과 식량 위기로 직결된다. 꿀벌은 지구상에 출현한 생물 가운데 가장 열정적이고 조직적인 생활을 하는 떠돌이 농사꾼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왜 그처럼 많은 꿀벌이 필요한 것일까? 작물들은 꿀벌이 나서기 이전부터 존재해오지 않았던가?
1억 5000만 년간 곤충은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짝짓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배달부 역할을 맡았다. 곤충이 없다면 오늘날 지구상 식물들 대부분이 번식을 할 수 없다. 수천 종의 곤충들이 꽃꿀과 꽃가루를 먹고 살았으며 8000만 년 전쯤 곤충의 일종인 벌들이 특별히 그것을 주식으로 삼았다. 벌 2만 종(種) 가운데 오직 한 종만이 꽃꿀을 남달리 애용해왔으니 이들이 바로 양봉업을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영화 『워낭소리』에는 소를 자식처럼 여기는 할아버지가 소에게 먹일 꼴을 위해 끝까지 농작물에 약을 치지 않으려 고생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비단 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그리고 이렇게 몇몇이 살충제를 쓰지 않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옆집의 논밭이, 옆마을에서 쓰는 농약도 바람을 타고 땅이 머금고 흘러들 것이기 때문이다. 레이첼 칼슨은 ?침묵의 봄?에서 농약의 폐해가 세상에서 새소리를 잠들게 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아울러 가루받이가 이루어지지 않아 과일이 열리지 않을 때 바로 결실 없는 가을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2007년 양봉업자들이 벌의 수가 3분의 1(300억 마리)이나 이유없이 감소했다고 말했을 때 이 경고는 거의 현실이 되었다. 지난해 어린이 관객을 불러모은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은 어떤가. 꿀벌들은 인간의 착취로 애써 모은 꿀을 빼앗긴다는 사실에 분개해 일손을 놓아 파업을 벌인다. 그러자 세계 재앙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들이 예전처럼 다시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니 세상은 제자리로 돌아온다. 만약 『꿀벌 대소동』에서 그리는 꿀벌들의 파업이 CCD에 대한 은유라면 이들은 맥을 잘못 짚었다.
꿀벌은 본래 섭씨 15도 아래에서는 잘 날아다니지 않으며 비가 올 때도 날지 않는다. 또한 비교적 (다른 벌 종류에 비해서) 늦은 아침에 활동하기 시작해서 초저녁에 활동을 멈춘다. 이 책에서는 꿀벌을 ‘노동조합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그날 일을 쉰다는 것이다. 대신 이들의 단결심은 엄청난 성공을 낳는다. 그러니 CCD는 꿀벌들의 직무 유기 현상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대규모 산업을 이루는 단일경작과 인간이 꿀벌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주는 조건들 때문에 나타난 징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신경쇠약 직전의 꿀벌들
이 책은 플로리다에서 벌을 기르는 데이브 하켄버그라는 양봉가가 갑자기 꿀벌들이 실종되었음을 알아차린 2006년 11월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서 종자식물들이 어떻게 꽃을 피우고 가루받이(수분)를 하는지, 그 과정에서 곤충과 특히 꿀벌이라는 작은 생명체가 어떻게 산업사회의 상당 부분을 그 조그만 등으로 떠받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이동 양봉(移動養蜂)이 미국에서 처음 생겨난 것은 아니지만, 화물 자동차를 이용해 8000킬로미터를 떠도는 양봉이 일상화된 곳은 오직 미국뿐이었다. 그러던 2006년 가을, 불가사의한 징후가 미국 전역에 걸쳐 꿀벌들을 쓸어가버렸다. 2차 세계대전 기간에 600만 개였던 벌통 수가 2005년에는 260만 개로 줄어들다가 종국에는 사상 최초로 200만 개 아래로 떨어졌다.
아몬드를 단일경작하는 캘리포니아의 대규모 농장은 야생 곤충들이 살 수 있는 자연 서식지를 남겨두지 않는다. 그런 환경에서 꽃의 가루받이가 이루어지려면 많은 꿀벌을 다른 곳에서 데려오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대규모 농업은 더 이상 꿀벌 없이 존속할 수 없다. 그러니 벌을 키우려면 먹이를 주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가공식품을 먹이기 이전에도 벌은 수백만 년을 잘 살아왔다. 여느 가축들처럼 벌이 건강하려면 좋은 방목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곳은 점점 더 찾기 어렵다. 벌도 우리처럼 “개발이 불러온 질병”을 앓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CCD를 유발한 단 한 가지 요인을 열심히 찾는다는 건 핵심을 놓치는 일이다. 양봉가들은 꿀벌 집단이 붕괴됐을 때 처음에는 꿀벌 응애(varroa mite)를 의심했다. 그 이후 여기저기서 휴대전화 전자파를 용의선상에 올리더니 이스라엘 급성 마비 바이러스(IAPV)가 원인이라고 한바탕 소동이 일었지만, 결국 이들 모두 완전한 인과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CCD는 꿀벌 응애와 마찬가지로 더 큰 질병, 즉 화석연료, 화학약품, 나쁜 생활 방식, 지구온난화, 현대문명의 속도 등이 함께 만든 질병의 한 증상일 뿐이다. 시스템의 불균형이 핵심인 것이다. 즉 살충제를 뿌리고 항생제를 먹이고 가루받이 사업을 위해 트럭에 싣고 다니면서 벌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이다.


과밀과 오염으로 생긴 질병
농산업은 과일, 견과, 채소를 수분시키는 벌에 의존한다. 그리고 벌들의 소멸은 계속 진행 중이다. 시스템은 산산조각나고 있다. 이 턱없이 부족한 전문적인 가루받이 매개자들은 트럭에 실려 여러 고장과 세계 곳곳으로 바삐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봉군은 점점 더 붕괴 압력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CCD라고 칭할 만한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드러나는 증상들을 보아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은이 로완 제이콥슨은 이 책에서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즉 벌에 대한 중대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정체 불명의 군집 붕괴 현상(CCD)을 거론하면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그는 플로리다에서 감귤 농업은 15년 후까지 지속되지 못하리라고 보고 있으며 오렌지 꽃 벌꿀도 운명을 마감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현재 나타나고 있는 위기를 가져왔을지도 모를 오랜 과실의 역사를 나열하면서 남김없이 신화를 폭로하고, CCD의 원인을 캐낸다.
이로써 이 책은 해결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하지만 절대로 꽃을 피우는 식물과 가루받이 매개자(곤충, 특히 벌꿀)에 대해 경이로움에 찬 시선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우리 호모 사피엔스에게 주어진 에덴동산을 사라지게 하지는 말자고 역설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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