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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멈추다
신달자
시월 20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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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愼達子

경남 거창에서 출생, 부산에서 고교 시절을 보내고 숙명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평택대학교 국문과 교수,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거쳐 숙명여대 명예교수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문화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와 연애하던 대학 시절의 열정으로 1964년 《여상》여류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결혼 후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를 게재하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대한민국문학상, 2001년 시와시학상, 2004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현대불교문학상, 2008년 영랑시문학상, 2009년 공초 오상
경남 거창에서 출생, 부산에서 고교 시절을 보내고 숙명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평택대학교 국문과 교수,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거쳐 숙명여대 명예교수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문화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와 연애하던 대학 시절의 열정으로 1964년 《여상》여류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결혼 후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를 게재하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대한민국문학상, 2001년 시와시학상, 2004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현대불교문학상, 2008년 영랑시문학상, 2009년 공초 오상순문학상, 2011년에는 김준성문학상과 대산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였다. 시집 『봉헌문자』 『아버지의 빛』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오래 말하는 사이』, 장편소설 『물 위를 걷는 여자』, 수필집 『백치애인』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고백』『너는 이 세 가지를 명심하라』『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등이 있다.

『나이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며,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죽음, 본인의 암 투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고통을 이겨 낸 감동적인 드라마로서,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었던 시인의 깊은 상처를 온몸으로 고백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 시인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깨달은 인생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 주며,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질곡의 세월 속에서 탁월한 감수성으로 건져 올린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깊은 사유를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담담하게 풀어 나가는 시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삶의 한 고비를 넘어온 여성의 여유로움과 따스함, 모성과 포용력이 느껴진다. 지옥 같은 현실 속에서도 삶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시인의 눈이 뜨겁다.

시선집 『바람 멈추다』는 개성적인 시세계의 영역을 폭넓게 확장시켜 온 시인의 시선집으로, 시력 40년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첫 시집 『봉헌문자』에서부터, 『겨울축제』, 『고향의 물』, 『모순의 방』, 『새를 보면서, 『시간과의 동행』, 『아버지의 빛』,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오래 말하는 사이』, 『열애』 에 이르기는 10여 권의 시집에서 저자 스스로 뽑은 대표시 100편을 모아 구성하였다. 오랫동안 자신의 몸 속에 쌓아온 고통의 시간들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온 시인의 시에서, 그러한 고통을 넘어 새로운 삶의 기율을 ‘사랑’의 에너지로 생성해 가려는 시인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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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93쪽 | 188*257*20mm
ISBN13
9788993684049

출판사 리뷰

여성적인 섬세함과 강렬한 생명력이 조화된 독특한 시풍을 이룩한 신달자 시인의
자선시 100편, 한지에 활판인쇄로 수제본 1000부 한정판 출간!

대한민국 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현대불교문학상, 영랑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개성적인 시세계의 영역을 폭넓게 확장시켜 온 신달자 시인의 시선집 <바람 멈추다>가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시선집은 납활자 인쇄공정으로 책을 찍어내는 국내 유일의 인쇄공장인 ‘출판도시 활판공방’(시월출판사 운영)에서 1000부 한정으로 제작된 수제본 영구보존판 활판시집이다. 2008년 한국 현대시 100년을 맞아 제1회 배본으로 시단의 중진, 원로시인 5명의 시선집 출간에 이은 2009년판 이번 시집도 조판부터 인쇄, 제책까지 모두 정성들인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직접 쓴 일련번호와 육필시가 첫머리에 수록되어 있다. 종이는 수명이 1000년 가는 한지가 사용되었으며, 활판인쇄의 요철감이 느껴지는 시집의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읽는 시의 맛은 보다 깊고 그윽하다. 북 디자이너 정병규의 장정은 저자의 정년기념 시집이기도 한 이 시집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

시선집 <바람 멈추다>를 펼치면 신달자 시인의 시력 40년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첫 시집 “봉헌문자”(1973)에서부터, “겨울축제”, “고향의 물”, “모순의 방”, “새를 보면서, “시간과의 동행, “아버지의 빛,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오래 말하는 사이”, <열애> 에 이르기까지 10여 권의 시집에서 저자 스스로 뽑은 대표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다.

오랫동안 자신의 몸 속에 쌓아온 고통의 시간들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온 신달자 시인의 시에서는, 그러한 고통을 넘어 새로운 삶의 기율을 ‘사랑’의 에너지로 생성해 가려는 시인의 의지가 오롯이 배어 빛을 내고 있다. 얼음처럼 차갑게 결빙되어 있는 고독의 내면성과 그 속에서 불길처럼 타오르는 욕망과 열정을 지향하는 시를 써온 신달자 시의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시가 간결하다는 데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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