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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7-01-08
안녕하세요, '토끼와 비밀' 작가 염은비 입니다.
비밀에 대한 생각이 독자분들에게는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지, 공감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독자님의 소중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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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긋! 잠은 자던 토끼는 귀를 세우고 두리번거렸어요.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났기 때문이에요. “어디서 나는 소리지?” 토끼는 소리가 나는 곳을 구석구석 찾았어요. “혹시 귓속에서 나는 소리일까?” 토끼가 물구나무서기를 하자 마침내 소리가 멈추었어요. 그리고 귓속에서 무언가 또르르 굴러 나왔지요. 그건 바로, 오목눈이가 토끼에게만 귓속말로 말해 준 비밀이었어요! 젤리처럼 생긴 비밀은 자꾸만 밖으로 뛰쳐나가려고만 했어요. 토끼는 있는 힘을 다해 비밀을 막았죠. 토끼가 자기 마음속 비밀을 말하자 입 밖으로 또 하나의 비밀이 튀어 나왔어요. 두 비밀은 현관으로 조르르 달려갔고요. 토끼는 비밀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막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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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누구나 비밀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성장하면서 하나둘씩 비밀을 갖게 됩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아이들의 고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참기엔 힘들고 발설하자니 그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들은 비밀이라면 고민거리는 더욱 커집니다. 『토끼와 비밀』은 아이들의 이러한 마음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든 책입니다. 이야기는 어느 날, 새이지만 하늘을 나는 것을 무서워하는 오목눈이의 비밀을 토끼가 알게 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비밀이 젤리 모양으로 만들어져 귀에서 톡 튀어나온 것이죠. 그러더니 밖으로 나가려고 통통통 뛰어다닙니다. 토끼는 ‘비밀’이 밖으로 나가면 ‘소문’이 될까 봐 꽁꽁 숨깁니다. 하지만 비밀을 영원히 숨겨둘 수만은 없다는 걸 알게 되죠. 토끼가 현명하게 비밀을 다루는 법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비밀이 생겼을 때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별명 그리는 아이』의 염은비 작가가 내놓은 두 번째 그림책 ‘제8회 부천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별명 그리는 아이』의 염은비 작가가 내놓은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별명 그리는 아이』는 이 시대를 사는 보통 아이들의 얼굴과 옷차림, 말투, 몸짓, 감정을 잘 담아내 어린이 독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책으로, 작가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어린이 독자들이 많았습니다. 『토끼와 비밀』은 작가가 5년여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정성스럽고 꼼꼼한 그림과 따듯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어 또 한 번의 찬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