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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여행
이지상
북하우스 200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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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둔황에서
2. 우루무치 가는 길
3. 티클라마칸 사막을 건너며
4. 파미르 고원의 눈을 헤치며
5. 파키스탄 입성
6. 길이 만나는 곳, 폐샤와르
7. 택실라에서
8. 라호르에서 만난 싯다르타
9. 다시 찾은 실크로드

저자 소개 1

오래된 여행자, 작가, 에세이스트.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동 대학원에서는 사회학을 공부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던 해, 배낭 하나 메고 타이완으로 떠난 그는 돌아와 대한항공에서의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세계일보에 [이지상의 세계문화기행]을 비롯하여 언론에 여행 칼럼을 기고해왔으며,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 '詩 콘서트' 등에서 여행과 책, 문화를 소개했다. 대학에서 여행과 여가에 대한 강의를, KT&G 상상마당에서 여행작가 수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400여 개 도시를 여행하고 『도시탐독』 『그때, 타이완을 만났다』 『낯선 여행길에서
오래된 여행자, 작가, 에세이스트.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동 대학원에서는 사회학을 공부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던 해, 배낭 하나 메고 타이완으로 떠난 그는 돌아와 대한항공에서의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세계일보에 [이지상의 세계문화기행]을 비롯하여 언론에 여행 칼럼을 기고해왔으며,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 '詩 콘서트' 등에서 여행과 책, 문화를 소개했다. 대학에서 여행과 여가에 대한 강의를, KT&G 상상마당에서 여행작가 수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400여 개 도시를 여행하고 『도시탐독』 『그때, 타이완을 만났다』 『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등 20여 권의 여행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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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지상
1958년 태어나, 늘 밖으로 나가는 것을 꿈꾸었다. 서강대 정외과 졸업 후, 몇 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가 1988년 마침내 꿈을 이룬 뒤 다시 조직으로 돌아가지 않은 채 여행과 글을 벗삼아 살고 있다. 마음 내키는 대로 여행을 하기에 몇번씩 가본 곳도 많고 아직 가보지 않은 곳도 많다. 아시아, 인도, 중동,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등지를 다녔으며 못 가본 곳은 평생 천천히 여행할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재, 꿈이 달콤한 만큼 현실은 쓰고 맵다는 것을 혹독하게 배우고 있다. 가족들과,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이제 그에게 여행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삶이 되었다. 더 여행하고 더 사유하여 더 좋은 얘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보답할 생각을 갖고 있다.
저서로 『길없는 길, 실크로드』(평화출판사), 후배들과 함께 쓴 배낭 여행 가이드북 『지구촌 여행, 중국』(동아일보사), 『나는 늘 아프리카가 그립다』(디자인하우스), 『슬픈 인도』(북하우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94g | 153*224*30mm
ISBN13
9788956050485

책 속으로

박물관에는 여러 종류의 반지, 상아로 만든 목걸이, 금이나 은으로 만든 조가만 상자 등 사치품이 있었다. 어느 문화를 보아도 꼭 나타나는 것이 바로 반지, 목걸이다. 예쁘게 보이기 위해 몸을 치장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가 보다. 재떨이, 바가지, 옹기, 절구 모양 등의 오일램프, 촛대 등의 생활용기들, 새끼양, 아이, 여인, 동물, 병사 등의 조각품이 있었느데, 역시 가장 많은 것은 불교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부처님의 사리를 날랐다는 쌍혹낙타도 보인다. 이 낙타는 아프가니스탄 북부, 힌두쿠시 산맥 북부에 살고 있던 박트리아 그리스인들의 낙타였는데, 이 당시의 밀린다 왕은 독실한 불교신자였다. 석가가 출가하는 모습, 숲속에서 수행하는 모습, 수행 중인 석가를 유혹하는 아가씨드릥 모습, 깨달은 부처가 대중들에게 설법하는 모습들이 새겨진 부조와 조각들도 있었다.

그런데 불상의 모습이 재미있다. 콧수염이 나 있는 불상, 곱슬머리의 불상, 미간이 좁고 눈썹이 서양사람처럼 치켜 올라간 모습, 볼이 두툼하고 둥그런 모습 등 각양각색이다. 여자들이나 보살들의 모습도 얼굴이 길쭉하고 코가 뾰족한 서양사람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콧수염이 달린 미륵은 마치 그리스 철학자 같은 모습이다. 석가모니의 얼굴은 실제로 어떻게 생겼을까?

흔히 인도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카필라 국의 샤키아족으로 현재 네팔 지방의 룸비니에서 탄생했었다. 일전에 네팔의 룸비니를 찾아갔을 때 그곳에서 만난 네팔 소년은 석가모니는 현재의 네팔인의 열굴과 같다고 주장하는 것을 들었다. 네팔인의 얼굴은 우리 한국사람과 거의 비슷하다. 그들이 말이 맞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리안 계통인 인도사람이라고 단정 지을수도 없을 것이다.

---pp. 3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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