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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
문현아
살림출판사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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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서양문화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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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제2판 서문: 라스베이거스, 고속 전진

1 어마어마한 가능성
100년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 온천 휴양지 / 시간의 탐지 / 바스켓 메이커 부족의 문화 / 동쪽에서 온 건설자들 / 모하비 지역으로 최초의 방문 / 아나사지 족의 로스트 시티

2 정착민들
모르몬교도를 위한 약속의 땅 / 라스베이거스로부터 온 편지 / 광산에서의 불상사 / “친애하는 동료에게” / 여행자들의 달콤한 휴식처 / 누가 아치볼드 스튜어트를 죽였는가?

3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리는 두 도시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다 / 구리왕의 도착 / 불공정한 싸움 / 금주령 / 먼저 도착하고, 먼저 떠나고 / 가장 힘들었던 시기

4 후버 댐이 만들어낸 기회의 땅
라스베이거스를 바꾼 결정 / 어디에 댐을 세울 것인가? / 이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 강의 쥐가 떠올리는 기억 / 남부끄럽지 않은 라스베이거스? / 실직자들을 위한 기회의 땅 / 추억을 간직하다 / 볼더 시의 독재자 / 20세기의 불가사의

5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정치
위험한 도시 / 재판 없이 이루어지는 평결 / 벌금을 물리는 한 방법 / 실종된 시장에 대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 뒤엉킨 실타래 / 시장을 고소하다

6 스트립 거리의 발명
몽상가 톰 헐 / 새로운 개척자 / 예상치 못했던 난관 / 치명적 실수 / 새로운 시대의 개막

7 벅시의 위험한 도전
꿈을 지닌 갱스터 / 치명적인 예산 초과 / 갱단이 도시를 접수하다 / 세금 징수관 속이기 / 업주들의 배후 / 시카고 출신의 무법자 / 미스터리한 실종 / 또 다른 위협

8 휴양지에 드리운 어두운 그늘
비밀리에 방문한 사람들 / 우리의 핵폭발을 보러 오세요 / 희생된 돼지들과 최후의 도시 / 최초의 의심이 싹트다

9 미스터 휴즈,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다
신비에 싸인 억만장자 / 한층 더 부자가 되다 / 행복하지 않은 억만장자 / 카지노를 사들이다 / 영화광 / 세계를 대상으로 한 마권 영업 / 버려진 꿈

10 별이 빛나는 밤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라스베이거스 데뷔 / 왕의 말년 / 타임 투 리멤버 / 흑인은 공연만 / 물랭루즈 / 프랭크 시내트라 이사장 / ‘미스터 쇼맨십’ / 스트립 거리의 왕 / 마술에 걸리다

11 세 거물들, 라스베이거스를 재편하다
제이 사노 / 시저스 배후의 남자 / 1년 내내 공연되는 서커스 / 커크 커코리언 /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카지노 / 영화사가 넘어가다 /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 새벽녘의 재앙 / 스티브 윈 / 리모델링의 귀재 / $630,000,000어치의 도박 /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12 그랜드 투어
세계를 한곳에 / 빅뱅 / 서구 문명의 마지막 연회장 / 로마의 영광이 다시 / 어느 마법에 걸린 밤 / 아이들을 데리고 오세요 / 어른들은 어디로 가나요? / 더, 더, 더! / 해피 뉴 밀레니엄!

13 빅딜 그리고 새로운 방향
두 거물의 합병 / 한 시대의 종말? /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앞에 두고 진행된 십억 달러의 결정 / 스티브 윈의 새로운 도전 / 불바르의 이웃들 / 헤쳐 나가기 / ‘폴란드계 독불장군’이 기념물을 세우다 / 하늘에 캔버스를 깔다 / 변신하는 카지노들

14 라스베이거스 사람들
라스베이거스에는 주민이 없다? / 고향만 한 곳은 없다 / 어두운 그늘 / 일자리가 있는 곳 / 확산되는 오아시스 / 고향 생활 / 지나친 성장의 기준은 무엇인가?

저자 소개 1

젠더정치 연구자.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 학위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대학교 ‘국제 이주와 포용 사회 센터’ 책임 연구원(2020~). 연구자와 활동가로서의 정체성을 병행하며 연구 공동체 ‘건강과 대안’ 연구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젠더, 돌봄, 건강, 사회 불평등에 폭넓게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고 성공회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젠더, 가족분야 관련 강의를 했다. 가부장제를 바꿔낼 기반으로 가족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 그녀는 가족 제도 변화의 관점에서 동서양 가족사를 검토, 이론화하려고 시
젠더정치 연구자.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 학위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대학교 ‘국제 이주와 포용 사회 센터’ 책임 연구원(2020~). 연구자와 활동가로서의 정체성을 병행하며 연구 공동체 ‘건강과 대안’ 연구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젠더, 돌봄, 건강, 사회 불평등에 폭넓게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고 성공회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젠더, 가족분야 관련 강의를 했다. 가부장제를 바꿔낼 기반으로 가족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 그녀는 가족 제도 변화의 관점에서 동서양 가족사를 검토, 이론화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가사노동자들의 조직, 연대의 움직임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2012)이 있고, 『돌봄 노동자는 누가 돌봐 주나?: 건강한 돌봄 노동을 위하여』(2012), 『페미니즘의 개념들』(2015) 등을 공저로 펴냈다. 또한 『경계 없는 페미니즘』(2005), 『세계화의 하인들』(2009)을 번역했고, 동료들과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낸시 프레이저의 비판적 정의론과 논쟁들』(2016), 『자본주의의 병적 징후들』(2018) 등을 함께 옮겼다.

문현아의 다른 상품

저자 : 바바라 랜드
세계적인 저널리스트들로서 여섯 권의 책을 공동 집필했다. 바바라 랜드는 뉴욕타임스, 마이애미 헤럴드, 리노 가제트 저널 등에 칼럼을 썼다. 저서로 『The New Explorers, Evolution of a Scientists』, 『The Quest of Johannes Kepler』 등이 있다.
저자 : 마이크 랜드
잡지 Look의 편집자이자 미스터리 작가로, 네바다대학교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The Dream Buyers』, 『Last Flight』 등이 있다. 1998년에 사망했다.
역자 : 문현아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성공회대와 서울대에서 젠더문화, 여성학 관련 과목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여/성이론』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역사사회학 이론』(데니스 스미스, 학문과 사상사), 『제국의 지배자들』(존 필저, 책갈피), 『경계없는 페미니즘』(찬드라 탈파드 모한티, 여이연)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2쪽 | 492g | 153*224*30mm
ISBN13
9788952211187

출판사 리뷰

멈추지 않는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혁신의 정신을 묻는다


왜, 하필이면 지금, 라스베이거스인가?

미국인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1위, 한해 매출 7조원, 한해 방문자 수 4000만 명, 한해 3000개의 컨벤션 유치 ……. 라스베이거스를 빛내주는 화려한 지표들이다. 오늘도 세계의 내로라하는 주요 행사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무대로 펼쳐지고 있으며, 이를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라스베이거스로 몰린다.
하지만 이 도시에도 세계 경제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불황의 영향으로 빈 사무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세계 경제의 추락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꿈도 점점 시드는 걸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라스베이거스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힘든 상황에 직면한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세계의 수많은 도시 중에 왜 하필 라스베이거스를 주목하는 것인가? 이 도시는 세계 경제위기의 진원지 미국 중에서도 사치와 향락을 대표하는 도시, 그래서 우리의 비판 대상이 아니었던가.

미스 원자폭탄 선발 대회

라스베이거스는 ‘후버 댐 건설’과 함께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1920년대에 불어닥친 경제대공황의 여파로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미국인들에게 이 대역사는 먹고살 수 있는 희망으로 다가왔다.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은 네바다 지역의 인구 폭발로 이어졌다. 이 시기 라스베이거스는 건전한 주거타운인 이웃 도시와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점점 자리를 잡아간다.
라스베이거스는 무엇이든 즐거움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갔다. 1950년대에는 핵실험조차 구경거리로 만들 정도였다. 1950년대 초 네바다 사막에서 핵실험이 있었을 때, 발상의 천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전 미국인의 시선을 라스베이거스로 끌어당겼다. 라스베이거스 상공회의소에서는 실험 날짜가 표시된 원자폭탄 달력을 제작·배포해서 관광객들이 이 스펙터클을 휴가 일정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 호텔에서는 ‘미스 원자폭탄’ 선발 대회를 개최해 투숙객을 끌어들였고, 버섯 모양의 구름은 이 도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디자인이 되었다.

180도 변신을 시도하는 도시

라스베이거스에는 ‘멈춤’이라는 단어가 없다. 이 도시는 ‘도전과 혁신’의 다른 이름이다. 그 중심에 라스베이거스의 혁신가들이 있다.
카우보이의 도시에 세련된 호텔카지노를 세운 선구적인 마피아 벅시 시걸, 미국의 도시를 세계의 도시로 만든 신비의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 도박의 도시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도로 만든 프랭크 시내트라 등이 라스베이거스가 오늘날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은 인물들이라면, 라스 베이거스의 세 거물―제이 사노, 커크 커코리언, 스티브 윈―들은 라스베이거스를 오늘날의 라스베이거스로 만든 주역들이다.
제이 사노는 어른들만의 도시를 온 가족의 놀이터로 개조했고, 커크 커코리언은 규모의 경제로 도시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스티브 윈은 화려함으로 도시를 리모델링했다. 이들은 고대 이집트와 로마를 라스베이거스에 재현했는가 하면, 365일 서커스 공연이 끊이지 않는 리조트를 세우기도 했고, 사막 도시에 운하를 만들어 배를 띄워 놓기도 했으며, 에펠탑이나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세계의 온갖 명물들을 한 거리에 모아놓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부커니어 해상 전투쇼와 같은 대규모 스펙터클 쇼를 길거리에서 공짜로 볼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역발상의 천재들이기도 하다.
이들이 도시에 불어넣은 창조적 기운은 정체에 빠진 도시를 다음 단계로 도약시킨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 힘을 바탕으로 라스베이거스는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었다.

라스베이거스의 정신은 ‘도전과 혁신’

우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향락과 탐욕 대신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발견한다. 황무지를 세계 최고의 부자 도시로 만든 사람들, 멈춰도 될 것 같은 상황에서 계속 새로움을 향해 전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힘겨운 시간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정신을 보았다. 바로 이 정신이 100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만에 네바다 사막의 인적 드문 황무지를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최고의 부자 도시로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그리고 이 점이 우리가 지금 라스베이거스의 역사를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최근 이 도시는 새로운 과제들에 맞닥뜨렸다. 빈부격차와 예견된 물 부족 사태, 세계적 금융위기의 영향 등이 그것이다. 이 고비 앞에서 라스베이거스는 멈출 것인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 도시는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분명 새로운 방향으로 다시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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