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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로데오거리에서 할렘까지
기록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배상열
더블유출판사 200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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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序文

一. 조선의 왕실

대략의 통사
창업시기 왕권이 약해지는 시기 6당파싸움의 시대 멸망을 향하여
왕실에 대하여
불행한 출발
왕들의 의문사에 대하여
재위 기간으로 본 왕들의 순위
후손 생산으로 본 왕들의 기록
세자와 세자빈
내시와 간통한 세자빈
남편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야 했던 세자빈
아내가 셋이나 바뀌어야 했던 세자
가장 파란만장했던 세자빈
왕의 여자들
궁녀와 상궁 후궁에 대하여
위험한 행운
천한 출신으로 행운을 얻다
역사에 드문 기록을 세운 후궁
장희빈과 숙빈

二. 로데오거리부터 할렘까지

조선의 해방구와 이상향
반촌과 반인들
섹스의 해방구
정치의 해방구
유토피아를 찾아서
여성백경女性百景
여성들이 권리를 빼앗기다
이혼에 대하여
여성에 의한 사건들
절세 미녀들
잔혹한 여성들
고전을 다시 읽으며
놀라운 흥부전興夫傳
믿지 못할 한중록閑中錄
재미없는 춘향전春香傳
어이없는 허생전許生傳
사건과 사건들
사람의 간을 제물로 바치다
시체를 구입하다
무려 삼십 명을 넘게 죽인 살인자
살인을 저지른 여종들
식인食人의 제국
가장 큰 사건
그때나 지금이나
술, 술, 술
술, 술, 술 Ⅱ
못 먹어도 고!
굳지 않은 화석들
전등이 켜지다
황당한 화재

후기後記
부록. 연표

본문속으로

저자 소개 1

경상북도 달성에서 태어났다. 1988년 한국일보에 특채된 이후 2006년까지 근무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소설과 인문서에 모두 능통한 작가는 다양한 소재의 역사를 소설과 교양서로 동시에 집필해 왔다. 한국일보에 근무하던 2003년에 독학으로 첫 작품을 출판한 이후 2020년 현재까지 40권이 훨씬 넘게 행보했다. 2007년에 소설 『동이, 최초의 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디지털작가대상을 수상했다. 미국의회도서관 영구보존도서 선정 작가이기도 하다. 역사소설로는 『숭례문』, 『고구려의 섬』, 『명량, 죽음의 바다 1,2』 등이 있으며, 역사인문교양서로 『난중일기외전』,
경상북도 달성에서 태어났다. 1988년 한국일보에 특채된 이후 2006년까지 근무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소설과 인문서에 모두 능통한 작가는 다양한 소재의 역사를 소설과 교양서로 동시에 집필해 왔다. 한국일보에 근무하던 2003년에 독학으로 첫 작품을 출판한 이후 2020년 현재까지 40권이 훨씬 넘게 행보했다. 2007년에 소설 『동이, 최초의 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디지털작가대상을 수상했다. 미국의회도서관 영구보존도서 선정 작가이기도 하다.

역사소설로는 『숭례문』, 『고구려의 섬』, 『명량, 죽음의 바다 1,2』 등이 있으며, 역사인문교양서로 『난중일기외전』, 『비열한 역사와의 결별_징비록』, 『조선건국잔혹사』 등을 집필했다. 발표한 소설 가운데 『동이, 최초의 활』은 영화로 계약되기도 했다. 소설 『독도함』은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해군과 잠수함에 대한 해박한 밀리터리 지식을 집적시켜 눈앞에서 잠수함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열정과 집중력이 빚어낸 전쟁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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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4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3727159

책 속으로

자식마저 독살해야했던 왕실의 비극
마침내 소현세자는 9년 만의 인질 생활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조선의 미래였던 소현세자를 기다린 것은 처참한 최후였다.

?세자는 본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 병을 얻었고 병이 난 지 수일 만에 죽었는데, 온 몸이 전부 검은 빛이었고 이목구비의 일곱 구멍에서는 모두 선혈鮮血이 흘러나오므로, 검은 멱목(?目, 천)으로 그 얼굴 반쪽만 덮어 놓았으나, 곁에 있는 사람도 그 얼굴빛을 분변할 수 없어서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 그런데 이 사실을 외부인들은 아는 자가 없었고, 상감도 알지 못하였다.?
『인조실록』 23년(1645 을유년) 6월 27일

소현세자의 사인死因은 누가 보아도 독살이었다. 실록에도 ‘이목구비의 일곱 구멍에서는 모두 선혈鮮血이 흘러나왔으며,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 고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인조는 알지 못했다고 되어 있지만 독살을 명한 사람은 바로 인조였다. 세자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왕 밖에 없지 않겠는가.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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