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마무라 도모
1870년 일본 고치현 다카오카군 다카오카쵸에서 태어나 1904년 호우세이대학 전문부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1908년에 한국에 건너오게 되었다. 1908년 통감부 직속으로 경찰행정기구의 재편에 따라서 각 도에 한 사람의 일본인 관리로서 경찰부장을 두게 되었는데 이 때 이마무라는 경찰부장으로 충청북도에 부임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1925년까지 충청북도, 강원도 등에서 경찰부장을 역임한 후에는 조선총독부 중추원의 촉탁이 되어 조선풍속 조사와 연구에 종사하기도 하고 조선사편수회의 『조선사』 편찬에도 관여하였다. 그는 조선 풍속 전체를 아는 것은 힘든 작업이라고 판단하고 경찰업무와 관련된 것들을 조사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성과는 『조선풍속집』, 『인삼사』 등이 있다.
해제 : 최석영
국립공주사범대학(역사교육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석사수료)을 거쳐 1993년 일본에 유학하여 1998년 국립히로시마대학 대학원에서 『일제의 종교정책과 무속연구』라는 논문으로 학술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동안 일제 식민지 상황에서 식민지 문화가 어떻게 발견되고 생산되어 정형화되어 갔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일제의 동화이데올로기의 창출』, 『일제하 무속론의 식민지권력』, 『한국박물관의 근대적 유산』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전통의 날조와 창조』, 『인류학자와 일본의 식민지통치』, 『일본근대국립박물관 탄생의 드라마』 등이 있다. 현재는 국립민속박물관 연구사를 거쳐 공주대, 중앙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근대문화사, 박물관학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