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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그의 시선은 10년후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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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2002년, 삼성
최초로 소니를 이기다
일본열도의 충격
역전극의 이면
수뇌부들의 합숙회의
소니를 과연 이겼는가

제2장 새로운 카리스마를 가진 후계자
고독한 어린 시절
어린 일본유학생
꼬마 영화광
레슬링의 시작
와세다 유학
미국 유학 시절
첫 직장, 동양방송
이병철의 고뇌
삼성의 부회장이 되다
목계(木鷄)의 교훈
원유 전쟁에서 첫 실패
방랑의 시절
살아 있는 교과서, 이병철의 타계

제3장 제2창업과 아버지 극복하기
회장취임
비서실의 재구축
비서실의 병폐
제2창업시의 문제점들
빅딜 ― 삼성가의 분할

제4장 바꾸지 않으면 죽는다
158일에 걸친 해외출장
일석오조
LA회의
도쿄회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두 사람의 벤치 마킹 ― 고종은 실패했고 이건희는 성공했다
삼성의 벤치마킹
불면의 계절 ― 삼성, 최악의 사건 4가지

제5장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
라인 스톱제
청기와 장수와 도공의 근성을 버려라
삼성용어의 탄생
삼성 매뉴얼/개혁이 살길이다
1993년, 최대 규모 인사단행
팩시밀리의 개방
외신의 반응
신경영의 성과
베이징 발언의 파장

제6장 버리면 얻을 수 있다
IMF 외환위기가 ‘버리자’ 경영을 촉발
삼성구조조정위원회

제7장 인재가 자산이다
가장 약진한 한 해
삼성전자의 경우
인재를 찾아라
삼성의 인재 분류
소니의 인재 기르기
GE의 인재기르기 ― 크로턴빌의 CEO 과정

제8장 세계 속의 삼성
삼성의 현 주소
삼성의 문제점

제9장 인간 이건희와 그의 경영관
승지원
가족
재산
성격
신상 정보
취미
식성
이건희에 대한 평가
경영의 특징

저자 소개 1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과 졸업 이후 38년간 논픽션을 써왔으며 30년 정도 일본을 취재하러 다녔다. 베스트셀러로 『오사카상인들 』 『교토천년상인 』 『일본의 상도 』 『도쿄 긴자상인 』 『이건희 』 『이병철 경영대전 』 『정주영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 『카리스마 대 카리스마 이병철 대 정주영 』 등과 『중국을 움직이는 10인의 CEO 』 『상신 리자청 』 등 한중일 기업인들에 관한 책이 많다. 주요 저서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러시아 등에서 다수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유럽 명품기업정신 』을 출간하며 시야를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과 졸업 이후 38년간 논픽션을 써왔으며 30년 정도 일본을 취재하러 다녔다. 베스트셀러로 『오사카상인들 』 『교토천년상인 』 『일본의 상도 』 『도쿄 긴자상인 』 『이건희 』 『이병철 경영대전 』 『정주영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 『카리스마 대 카리스마 이병철 대 정주영 』 등과 『중국을 움직이는 10인의 CEO 』 『상신 리자청 』 등 한중일 기업인들에 관한 책이 많다.
주요 저서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러시아 등에서 다수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유럽 명품기업정신 』을 출간하며 시야를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세리 CEO에서 ‘상인열전’을 6년간 강의했으며 일한문화교류상(일본 외무성)과 백상 출판 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포스코전략대 일본담당교수, 카이스트 책임연구원 교수를 거쳐 현재는 전경련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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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8g | 153*224*30mm
ISBN13
9788947524193

책 속으로

삼성그룹의 비서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조직이 아니었다. 이병철 회장의 지시에 따라 선진 대기업의 비서실과 군대조직 등 다양한 부문을 벤치마킹하고, 그 위에 이병철 회장의 개인적인 경영관을 반영시킨 특수조직이었다.

삼성의 비서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소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비서라는 직업이 인류 역사에 등장한 것은 오래 전이다. 기원전 6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의 측근에서 치적을 기록하는 관직이 있었다. 기원전 30년경에도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곁에는 디오메데스라는 남자 비서가 있었다. 그러나 비서, 즉 시크리터리라는 어휘가 처음 등장한 것은 15세기 영국 황실에서였다.

당시 시크리터리는 왕의 서신과 문서 출납을 담당했다. 그러다가 1800년대에 이르러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개인기업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비서는 보편적인 직업으로 발전한다. 이것이 영국과 미국의 비서제도의 시작이다. 그러나 이병철이 도입한 비서제도는 영국과 미국의 것이 아니었다. 그가 원용한 비서제도는 독일의 대원수였던 몰트케의 참모조직이었다. 즉 시크리터리가 아닌 스태프였다.

전략의 천재였던 몰트는 덴마크와의 전쟁이나 프로이센-오스트리아의 전쟁,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등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이른바 참모제도라는 것을 만들었다. 군대를 효율적으로 지휘하기 위해 스태프, 즉 참모제도를 만들어 부대의 관리, 운영, 작전, 용병, 복지 등으로 분야를 나누고 특정 분야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했다. 그들은 몰트케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상황을 판단하게 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수립한 후 그 내용을 해당 부대에 명령할 수 있도록 보좌했다.

--- pp.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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