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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여행 & 상상
동심이 도망쳤다. 독심술 노을 만드는 노인 쌍둥이도 언젠가는... 혼자가 된다. 책 나오는 시간 실수 보이지 않는 손 가랑이 나이 차라리 똥 No.2 여행 & 사랑 닭살이 된 파리의 상징 기다려. 봄 이별 사랑본능 큐피트의 부채 꿍꿍이 불면증 나뭇잎과 뿌리의 바스락거리는 사랑이야기 No.3 여행 & 사람 너에게 보내는 성적표 잠시 후, 인천행 열차가 도착하오니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 지구의 한숨 형제 캐치 미 이프 유 캔 걸음걸이 - 내 걸음이 걸려 있었어. 비스듬히 계단의 속삭임 No.4 여행 & 당신 벽화 멈춰라. 시계야. 등에 멘다. 닮기 놀이 내 카메라가 고마운 얼굴들을 가린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내 눈을 흐리게 한다. 우울 슉슉슉 (이하생략) # Epilogue “오늘도 여행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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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도둑아. 두 바퀴를 그렇게 가져가 버리면 남들 앞에서 내가 ‘자전거’라고 어떻게 떳떳하게 말할 수 있겠니. 우유부단한 거니 아님 눈치가 없는 거니. 뭐니 도대체. 정말 주인 볼 낯이 없다. [아무개의 여행 방식] --- p.102 여행 할 때 내가 잘 하는 짓은 말이야. 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아무 곳에나 내려서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 동네라는 듯 길을 걷는 일. 사진 찍고 빵조각을 먹고 값싼 물을 마시고 화장실 가서 볼일을 보고 MP3를 들으며 그 동네를 마구 휘젓는 일. 동네 슈퍼마켓에서 캔 맥주 하나 사 들고 띵까띵까 춤추는 일. --- p.22 [간이역 좋아해] 간이역이란 건 늘 별거 없어 ... 그래서 좋아 --- p.127 [Ep.ilogue]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당신의 웃는 입술이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웃는 이빨이 더 많이 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제 몸이 움직이고, 제 맘이 움직여서 지금, 당신이 있는 이곳까지 오게 된 저의 소소한 여행이야기가 부디. 당신의 마음까지 움직여 설렘을 안겨 주길. 가끔 힘들어도 스스로 위로하며, 울고 웃을 수 있기를 바랄게요. --- p.2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