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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이 두번째 이야기
악동아! 너 언제 철들래?
이희재 그림
바다출판사 200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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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어린이 만화

책소개

목차

1. 잠꾸러기
2. 반장 선거 1
3. 반장 선거 2
4. 할아버지는 외로워
5. 대식이 만세
6. 얼굴
7. 인심
8. 전자오락실

저자 소개 1

그림이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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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도 배 타고 더 들어가야 했던 섬, 신지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 살 때 읍내에 나가 처음 만홧가게를 발견하고 아버지를 졸라 만화책을 한 권 샀고, 그 뒤로는 온통 만화책 생각뿐이었다. 광주로 나와 중학교를 다니면서 사촌 형 손에 이끌려 운명처럼 다시 만홧가게를 발견. 그 보물섬을 발견한 날부터 만화에 빨려 들어가 『간판스타』『악동이』『저 하늘에도 슬픔이』『삼국지』 같은 작품을 냈다. 『나 어릴 적에』로 2000년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을, 『아이코 악동이』로 2008년 부천만화대상을 받았다. 사십 년 넘게 만화 그리는 것을 직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는 천태만상 인간사가
완도에서도 배 타고 더 들어가야 했던 섬, 신지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 살 때 읍내에 나가 처음 만홧가게를 발견하고 아버지를 졸라 만화책을 한 권 샀고, 그 뒤로는 온통 만화책 생각뿐이었다. 광주로 나와 중학교를 다니면서 사촌 형 손에 이끌려 운명처럼 다시 만홧가게를 발견. 그 보물섬을 발견한 날부터 만화에 빨려 들어가 『간판스타』『악동이』『저 하늘에도 슬픔이』『삼국지』 같은 작품을 냈다. 『나 어릴 적에』로 2000년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을, 『아이코 악동이』로 2008년 부천만화대상을 받았다. 사십 년 넘게 만화 그리는 것을 직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는 천태만상 인간사가 생동감 있게 드러나는 거대한 서사극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를 그리는 데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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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36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611496

출판사 리뷰

1983년 어린이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을 때 그 독특한 선과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악동이』가 2003년 바다그림판 <바다어린이만화>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한국 어린이만화 계보를 정리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바다그림판의 바다어린이만화 시리즈의 3차 출간분으로 기획된 『악동이』,『요정 핑크』,『신판보물섬』중 첫 타이틀로 출간된 『악동이』는 밀레니엄인 새로운 세기에 나타난 만큼 한층 더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악동이 자신이 탄생했던 우울한 80년대를 뛰어넘어 첨단과 가능이 활짝 열린 2000년대에 안전하게 착륙한 느낌이다.

아이들의 영원한 짝꿍, 악동이

민대머리에 땡그란 눈, 조금은 목이 늘어진 윗옷을 입고 있는 '악동이'는 칭찬보다는 꾸지람이 더 익숙한 말썽꾸러기로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런 악동이 주변에 언제나 친구들이 끊이지 않는데, 악동이가 보여주는 장난꾸러기 기질과 그 밑에 존재하는 정의감은 악동이 곁에 있는 친구들의 은근한 자랑이기도 하다.

그들은 자신이나 주변의 다른 친구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할 때면 당연한 듯이 악동이를 불렀고, 악동이는 그 친구들의 부름 하나하나에 유쾌하게, 또는 엉뚱하게 일을 해결한다.

전학 온 첫날부터 온 동네 아이들의 근심거리를 해결한 악동이는 동네에서뿐만 아니라 학교에까지 그 장난스러운 악동 기질로 또래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고, 그런 악동의 모습에 우리는 어린 시절에 한 번쯤 내 짝꿍이 되었으면... 하고 바랐던 인기 좋고 마음 따뜻한 친구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의 축소판

『악동이』에서 보여주고 있는 아이들 세계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만이 넘치고 있는 동심의 세계가 아니다. 흡사 어른들 세계의 축소판과도 같은 이곳에서 악동이와 그 친구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시기와 질투, 이기심과 경쟁심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자신의 단단한 머리를 무기로 동네 아이들에게 돈을 갈취하는 왕남이, 이기기 위해서라면 비겁한 수를 쓰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종철이, 왕남이나 종철이에게 비굴할 정도로 비위를 맞추며 약자를 괴롭히는 심술쟁이 서림이 등은 지금 현실의 비뚤어진 어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무런 떄도 묻지 않았을 거라고 느꼈던 아이들의 세계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고민들과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여줌으로써 아이들 또한 어른들과 유사한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악동이』가 특별한 것은 그 전의 어린이 만화에서 흔히 보여 왔던 허무맹랑한 표현이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허구로 구성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전부터 작가 자신이 계속 주장해온 사회지향적인 만화 - 우리 주변의 크고 작은 생활에서 발견되는 진솔한 이야기를 기본으로 한 - 를 철저하게 구현하여 악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독자들에게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상 생활의 자자한 소재를 통해 작가는 무엇보다 공동체적 정서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인심이나 전자오락실로 대표되는 소재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산다는 것이 무엇이며 사회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은 어떤 것인지를 전달하고자 애쓰고 있다.

이러한 주제를 통해 작가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왜 자기 세계의 틀에서 벗어나 주위를 둘러보아야 하는지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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