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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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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세계 형성의 첫걸음
방황하는 부모
문화로 가는 통로
교육이 맡은 임무
세상 알아가기 설문 조사
교육 규범을 생각한다
세상 알아가기 설문 조사
21세기판 '그림으로 경험하는 세계'
세상을 알아간다는 것

2 알수록 재미난 세상
또다시 묻기 ‘유아기 교육 규범?’
내 인생을 경영하는 아이
여러 원천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평균수명과 그 유아기적 뿌리│이기고자 하는 것과 질 줄 아는 것│ 어린이 의회
아이들은 탐구자이자 수집가이자 발명가다
발명에 착수할 때면, 나는 다시 아이가 된다│10분 과학 시간│‘아무것도 아닌 것’은 없다│세계에서 최고로 큰 인간 심장 모형│어린이를 위한 컴퓨터 학교
아이에게 신(神)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선과 악, 진실과 거짓 구분하기│아이들 마음속에 신이 생겨나다│아이들이 우리 교회를 바꿔놓았어요
독일 교육을 보는 외국인 부모의 시선
직접 생각해서 만드는 놀이│아무도 말해주지 않으면 철부지가 돼요
취학 전 ‘번득이는 지력’, 그리고 그 다음은?
난 우리 집에서 하나뿐인 일곱 살배기예요│이 아이는 뭐든 바닥까지 파고들어요│그 뒤로 어떻게 되었나?

3 소단위 교육 과정
'내 어린 시절'
사물들
공상적인 세계 개혁가
날아다니는 둥지
창가 자리
말끔하게
적을수록 많다
출생
한 번 더!
오렌지
숲으로 가는 날
문자와 기호
정적도 음악의 일부다
나의 손

4 유아교육 나라별 사례
미국
영국
일본
헝가리

에필로그 아이 발명하기
감사의 글

저자 소개 2

도나타 엘셴브로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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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ta Elschenbroich

독일 청소년연구소에서 활동하면서 주로 국제 아동 비교연구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이다. 독일 유아교육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작가 오토 슈바이처와 함께 〈 지식과 결합 Wessen und Bindung 〉이라는 영화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성년이 된 자녀 셋을 두고 있으며 현재 프랑크푸르트에 살고 있다. 『놀라운 세계 Weltwunder』, 『호기심 교육 Anleitung zur Neugier』 등 유년기 문화사와 일본의 유년기와 유아교육에 관한 저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일곱 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를 통해 부모, 교육자, 뇌과학자, 발달심리학
독일 청소년연구소에서 활동하면서 주로 국제 아동 비교연구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이다. 독일 유아교육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작가 오토 슈바이처와 함께 〈 지식과 결합 Wessen und Bindung 〉이라는 영화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성년이 된 자녀 셋을 두고 있으며 현재 프랑크푸르트에 살고 있다.

『놀라운 세계 Weltwunder』, 『호기심 교육 Anleitung zur Neugier』 등 유년기 문화사와 일본의 유년기와 유아교육에 관한 저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일곱 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를 통해 부모, 교육자, 뇌과학자, 발달심리학자, 기업가, 판매원, 실업자 등 모든 계층 사람들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세상 알아가기’에 관한 희망 목록을 구상하였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1992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문학ㆍ언어학ㆍ정치학을 공부하였고, 2000년 6월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에 관한 논문으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독문학과 독일학을 비롯한 독일 전반에 관한 강의를 해왔으며 고려대학교 독일어권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임하였고 충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근대 독일문학 전공이다. 옮긴 책으로는 『쿠르트 아저씨와 함께하는 음악의 세계 1, 2』, 『죽음에 관한 잡학사전』『일곱 살 아이의 세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1992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문학ㆍ언어학ㆍ정치학을 공부하였고, 2000년 6월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에 관한 논문으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에서 독문학과 독일학을 비롯한 독일 전반에 관한 강의를 해왔으며 고려대학교 독일어권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임하였고 충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근대 독일문학 전공이다.

옮긴 책으로는 『쿠르트 아저씨와 함께하는 음악의 세계 1, 2』, 『죽음에 관한 잡학사전』『일곱 살 아이의 세상 알아가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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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08g | 145*215*30mm
ISBN13
9788962630176

출판사 리뷰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무엇을 체험하고, 할 줄 알고, 알고 있어야 하는가?”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말이 있듯이, 미래 세대는 유치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따르면 번득이는 지력이야말로 취학 전 아이들이 지닌 특징이라고 한다. 호기심, 탐구욕, 대범한 발명 욕구, 배움에 대한 열정, 그리고 포괄적인 ‘세상 알아가기’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향한 열린 마음이 이때보다 더 강렬한 시기는 없다.
아이들은 진정 배우고 싶어 한다. 이들이 배우는 데 적당히 요령을 피우거나 속이는 법은 없다.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어린 시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분명하고 강력하게 정보를 전해줄 사람에게 의존한다. 처음에 부모는 아이의 기질과 생활 리듬을 알아가는 데 전념한다. 이때 아이는 발생학적으로 입력되어 있는 프로그램에 맞추어 초기의 발달과제에 전적으로 몰두한다. 그리고 과제 하나를 달성하면 또 다른 과제가 이어진다. ‘왜 하필 일곱 살인가’에 대해서 이 책은 일곱 살 나이가 생애의 첫 단락을 의미하는 의미심장한 숫자이며 임의적인 학습에서 공식적인 학습으로 넘어가는(초등학교 1학년으로 이어지는) 문턱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취학 전에 아이가 알아야 할 요소를 뽑아볼 수는 없을까? 이 책은 부모는 물론이고 교육자, 뇌과학자, 발달심리학자, 기업가, 판매원, 실업자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교육 배경을 배제하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3년 동안 150회가 넘는 대화를 통해 대규모 조사를 벌인 결과물이다. 독일에서 출간된 직후부터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저작권이 팔려나갔다.

지은이 도나타 엘셴브로이히는 독일의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이 설문 조사 프로젝트를 벌이고 진행하고 집중 연구했으며, 그 기록과 자료를 토대로 ‘세상 알아가기’에 관한 희망 목록을 구상해냈다. 대화는 일곱 살 아이가 알아야 할 세상 지식의 다양한 면면을 먼저 살펴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는 사회·인식·미학·운동 능력과 체험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실용 능력과 경험까지 모두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목록이 이상적인 방안이나 학습 과제를 담는다거나 능력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급변하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 체험들을 전하는 열린 규범 혹은 규준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결국은 아이들이 제공받아야 할 다양한 지평의 층위를 이것저것 시도해보라는 뜻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얼마나 비용이 들지 미리 겁을 집어먹을 필요는 없다. 여기서 말하는 기회란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다. 역으로 아이들에게 장난감 없이 지내게 하는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장난감 없는 유치원’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그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진행했다. 아이들도 이 일을 분명하게 받아들였다. 아이들은 어른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자 낌새를 알아차리고 자신들이 어른과 마찬가지로 뭔가를 처음 시도해보는 선구자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이 명백히 이례적인 계획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동물 인형, 플라스틱 기구, 집짓기용 나무토막처럼 아이들 생활의 일부였던 물건들이 모두 지하실로 옮겨져 가지런히 보관되었다. 인형들에게는 조심스럽게 덮개를 덮어주었다.
(……) 불편한 기다림. 아이들은 책상 위에 앉은 채 다리를 흔들어대고 있다. 그때 한 아이가 입고 온 스웨터에 담긴 재미있는 무늬가 눈에 띈다. 누군가의 입에서 제안이 나오자 물꼬는 터졌다. 의자를 모아서 그 위에 이불을 덮고, 그걸로 집을 짓자는 것이다.
그 이후로 날마다 아이들은 ‘더 열심히’ 놀았다. 처음 며칠은 어른들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전보다 더 시끄럽고 요란스럽게 놀다가 그 다음에는 점점 더 복잡하게 놀았다. 놀이를 계속 이어가는 시간이 길어졌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귀 기울여 듣는 일도 더 많아졌으며,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 사이에 접촉이 더 늘어났다.” --- p.239

이때 유치원 교사들은 뒤로 물러나 있었다. 처음에 학부모들은 이 시도로 발달 과정에 있는 아이들이 퇴보하지는 않을지, 장난감 없이 맨 바닥에 던져진 아이들이 자기에게만 몰두하다 공격적으로 되는 건 아닐지,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 오히려 장난감에 집착하게 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했지만, 그로부터 2주 뒤 열린 학부모 회의에서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장난감을 치워두었다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보고되었다.

출생과 계층이라는 운명에 아이를 맡기지 않는 방법
이 책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항목들은 생각보다 광범위하면서도 구체적이고 단순하다. 예를 들면 꽃에 물 주기, 빨래 널기, 요리하기, 동물 돌보기, 도서관 가기, 묘지에 가보기 등은 모두 귀중한 체험이 될 수 있다. 특히 지은이는 ≪내 어린 시절≫ 같은 제목을 붙인 책을 만들어볼 것을 권한다. 자녀가 어린 시절에 던진 질문, 했던 말들, 품었던 소망에 대해 부모가 짧게나마 글을 쓰고 사진을 붙여 책 한 권으로 묶는 것이다. 이런 기록은 아이들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자기가 바라보던 시선을 새삼 접하게 하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부모들은 자녀를 신뢰와 사랑으로 학습시키는 요령과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의심과 거리낌없는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현명한 조언을 통해 어린아이들은 자기만의 세상에서 내가 속해 있는 세상 모습을 학습한다. 지은이는 “안다라는 것은 많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이들 스스로가 탐험가요 수집가요 발명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이 책은 열네 가지 ‘소단위 교육 과정’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 하는 사례들을 풍부하게 보여주고, 끝으로 영국, 일본, 헝가리, 미국 등 각국의 모범 사례와 단체에도 시선을 돌린다.

도나타 엘셴브로이히는 아이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스스로 선생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무도 그 결말을 알 수 없는 이 작업은 우리 모두가 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이 충만해 있는 가장 이른 교육 단계에서 어떤 토대를 마련해줄 것인가를 말하는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은 지은이의 노련하고 사려깊은 시선이 농축된 갖가지 규준과 이야기를 만나면서 조기교육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것이다. 유아교육법 통과로 2007년부터 만 5세 유아의 무상교육과 공교육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대하는 모든 어른(부모, 이웃, 유치원 교사, 교육자, 정치인)들에게 이 책이 긍정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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