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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소금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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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햇볕이 좋고 바람이 잘 불어야 많이 나. 그래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여름에 바빠. 소금도 여름 소금이 가장 좋아.
이제 오냐 우리 아버지야. 아버지는 날마다 소금을 거두셔. 그래서 늘 옷에 소금기가 배어 있어. 아버지가 들어오시면 방 안에 짠내가 나. ---p.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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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소금을 먹어. 밥반찬에는 다 소금이 들어가. 우리가 늘 먹는 된장은 소금물에 메주를 띄어서 담근거야. 김치도 배추나 무를 소금에 절였다가 담가. 음식에만 소금이 들어가는 건 아니야. 겨울에 눈을 녹이려고 길에 뿌리는 흰 염화칼슘도 소금에서 나왔어. 수도물을 소독하는 소독약도 소금에서 나온 거야. 옷감에 물을 들이거나 뺄 때도 소금을 쓴대. 손톱에 붕숭아물을 들일 때도 소금을 넣으면 물이 더 잘 들지.
소금은 우리 몸에도 들어 있어. 그래서 땀이나 눈물은 짠맛이 나. 여름에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음식을 짜게 먹게 돼. 우리 몸에서 소금이 많이 빠져 나가서 채우려는 거야. 소금은 공기나 물처럼 우리가 사는 데 꼭 필요해. ---p.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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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온다》는 이런 점에서 특별합니다.
■ 소금을 만드는 과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복잡한 소금 생산 과정을 다 서술하지 않고 핵심적인 내용만 전달하려고 노력했으며,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하기 위해 만화식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림책에 소개하지 못한 내용은 본문 뒤에 ‘우리는 날마다 소금을 먹어요’에서 소금과 소금밭에 대한 설명을 그림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소금이 온다》에서는 면지(앞표지와 뒷표지 안쪽)를 버려 두지 않고 취재과정 중에 만난 어르신들과 아이들, 일하는 모습, 도구 등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한 그림들을 넣어 소금밭의 생생함을 살렸습니다. ■ 소금밭과 소금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눈에 표여 주기 위해 본문 가운데(20,21쪽)에 펼친 장면을 두었습니다 |